나만의 영화,첫사랑과 이상형 (1) 첫만남

찌질이2014.12.15
조회421

안녕하세요. 이번에 (헌)새내기 20살 모쏠 학생입니다. 


판같은 경우 원래 눈팅만 했는데요. 이렇게 글을 쓰게 되는 건... 좋지만 꼭 경험해 볼 필요는 없는 그런 추억을 이제 정리를 해야할지 결정할 때가 되서 조언을 구해보고자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너무 긴 글이라 한번에 적으면 너무 지루해하실까봐 나누어 적고 마지막에... 


제 고민에 대해서 조언을 구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남중-남고 나오고 학원도 여자가 없는 작은 학원을 다녔습니다. 초등학교 이후엔 여자랑 대화 한번 해보지 못 했는데요.


그래서 처음 학교에 올라 왔을 때, 친한 과 친구랑 사랑과 우정도 구별 못하고 어정쩡하게 하다 차이고 한츰 더 어두워졌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축구 소모임의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3차까지 갔을까요? 


속이 너무 안 좋아서 토를 하러 화장실에 갔습니다.


그 술집은 좀 후미진 곳에 위치한 곳이라 그런지, 화장실이 창고에 있었는데요.


 화장실이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안에 이미 사람이 있었고 저는 메슥거림을 참으며 줄을 섰습니다.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한 여자애가 나왔습니다. (편의상 A양이라고 할게요) 


A양은 같은 새내기로 1학년 영어 수업을 같이 들었습니다. 유독 반에서 가장 조용한 친구라 인상이 있었는데요. 물론 호감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나오자마자 제 눈을 째려보더니


"씨X! 니가 불껐냐?"


라며 도끼눈을 하였습니다. 취하고 피곤해서인지 그냥 고개를 저었습니다. 여자애도 계속 째려보다가


"씨x.. 됐다"하곤 출입구로 향하였습니다.


이건 무슨 상황인지...... 그저 토하러 들어갔습니다.

5분 동안 싹 게우곤 멍~하면서 나왔습니다.


"야!"


갑자기 여자 목소리가 들렸고 A양이 중2병인 걸린 것처럼 고개를 숙이고 팔짱과 다리를 꼬은 채 출입구에 기대고 있었습니다.


"니 적당히 쳐 마셔라"


"그리고......빨리 잘 말씀 드리고 기숙사 들어가라"

하고 나갔습니다.


이건 뭔 시츄레이션인가 하고 멍~ 때리다 세면대에 갔는데


Aㅏ…..


얼굴에 눈물이랑 콧물이랑 침이랑 개판이었습니다.

너무 창피해서 A양 눈치를 보며 다른 테이블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그러다 1시간 정도 지난 후에 바람을 쐬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술집 발판에 앉아서 별을 보고 있었는데요.


 술집 바로 옆에는 편의점이 있었습니다. 편의점 앞에는 파라 솥이랑 의자가 있잖아요? 


거기에 앉아서 A양이 혼자 민트초코 우유를 마시면서 정면을 보고 있더라고요.


네 그때 많이 취했습니다.


앞을 응시하면서 민트초코를 홀짝이는 옆모습이 


 


배우 임수정처럼 보였습니다.


"싸가진 없는데 예쁘네."하고 중얼거리다 들어갔습니다.


이때까진 호감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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