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고객센터, 종로 경희궁의 아침점)의 무개념 행동

군민2014.12.15
조회146

### 조금 길지만 저를 꼭 도와주세요! ###

 

저는 씨유 김포공항 점에서 생수를 구입했고, 반쯤 마신 생수를 들고

씨유 경희궁의 아침점(제가 거주하는 오피스텔입니다)에 맥주를 구입하기 위해 갔으나 원하는 맥주가 없어 아무것도 구입하지 않고 나갔습니다.

 

그 후 옆의 마트에서 맥주를 구입하고 다시 들어가려는데 엘레베이터 앞에서
씨유 경희궁의 아침점 점주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사는 오피스텔 1층의 편의점으로 사건 당일에도 물품 구입을 위해 가는 등 자주 가는 편의점임. 본인이 본 오피스텔 주민이라는 것을 알고 기다린 것으로 생각됨.)

 

점주는 제가 물을 갖고 들어와서 본인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은채로 나갔다는 이유로
도둑으로 내몰았습니다.


저는 영수증이 없어 물을 구입할떄 온 문자 카드 내역을 보여주었으나
막무가내로 도둑으로 내몰며 협박했습니다.


제 번호를 줄테니 cctv를 보고 연락하라고 해도 막무가내로 왜 그런식으로 도둑같은 행동을 하냐면서 20분간 저를 협박했습니다.

말이 안통하는 대화가 20분간 계속됐습니다.

점주 : 아니 왜 물을 훔쳐가요.

나 : 네? 무슨 소리에요? 다른 편의점에서 산 물이에요

점주 : 왜 편의점에 와서 아무것도 안사고 나가요? 당연히 의심살 행동하니까 내가 이러지!

나 : 아니 원하는 물건이 없으니까 나가죠. 무슨 근거로 이러나요?

점주 : 아무것도 안사고 물갖고 나갔잖아!(소리 지름)

나 : 아니 세상에 물이 다 여기 편의점꺼도 아니고. 내가 번호 줄테니까 CCTV 보고 전화하라고요

점주 : 그니까 왜 의심될 행동을해!

나 : 아니 생수가 없어졌는지 세봤어요? 이렇게 사람 의심할꺼면 들어오는거부터 제대로 보든지

보지도 않고 왜 이래요

점주 : (머뭇거리다가) 없어졌어! 왜 훔쳐!

나 : 그니까 CCTV보고 확인해서 경찰에 신고하든지 하시라구요. 저 여기사시는것도 아시잖아요

번호도 드릴게요

점주 : 왜 편의점에 와서 아무것도 안사고 나가? 당연히 의심살 행동하니까 내가 이러지!

이렇게 무한반복이 20분여간 지속됩니다...


이렇게 계속 되다가 인심을 베푼다는 듯이 저보고 가라고 하였고, 더이상 말이 안통할것 같아
저도 일단은 집으로 갔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합니다. 저는 당연히 참을수 없는 모욕감과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회사 서비스 센터에 연락을 했습니다.


다음날 매니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매니저는 저에게 30여분간 생수를 구입한 편의점 지점, 구입 내역, 시간등을 물어보며 취조를 했습니다. 저는 화가 났으나 일단은 협조를 해야만 대화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되어 협조를 했고 매니저는 알았으니 해당 편의점 본사 담당자가 연락을 할것이라고 했습니다.

 

연락은 4일정도 지나서 왔고 대답은 저에게 직접 가서 사과를 받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편의점 점주는 그간 저와 마주쳐도 사과 한마디 없었고, 제가 잘못한 사람한테 가서 직접 사과를 받으라뇨. 제가 직접와서 사과를 해도 시원치 않을판에 무슨 소리냐라고 하니까

연세가 많은 분이라서 그렇게 안된다네요.

제가 나이랑 무슨 상관이냐. 나이 많으면 점잖게 행동했어야 서로 존중하는거 아니냐니까

알았다고 다시 연락준답니다.


7일 기다려도 답이 없이 무시하더라구요. 본사 담당자에게 연락을 하니까 제가 누군지도 모르더군요 -_-; 제가 다시  5일 이내로 정리해서 연락을 달라했는데

답장은 딸랑 문자 하나로, 직접 가서 사과를 받으라는 조롱이었습니다,

 

다시 고객 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처음 담당자랑 연결을 하니까

네? 그게 해결이 안됐어요?

라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이런거 확인도 안하시냐고. 해결이 됐는지 확인을 하는게 당연한거아니냐고 했더니

일이 많아서 못한다고... -_-;;

다시 매니저한테 연락은 하겠지만 본인이 어떻게 할수는 없다고 합니다.

하도 화가나서 그럼 고객센터에서 높은분하고 통화원한다고 했더니

고객센터는 그런게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짜피 매니저는 저한테 연락 안할거 뻔하니까

3일이내로 저한테 연락해서 사과 안할껀지, 어떻게 할껀지 알려주고 꼭 전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

 

3일지나도, 4일지나도 연락이 없더군요. 매니저도, 고객센터 담당자도요.

 

다시 전화했습니다.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담당자가 전화하는 방식인데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xxx담당자 연결해주세요."

"네. 퇴근안하셨네요. 바로 연락드리라고 전하겠습니다."

또 안옵니다.

다음날 또 전화했죠

또 안옵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xxx 담당자 연결해주세요. 마지막입니다. " 좀 쎄게 나갔더니

연락이 그제서야 오네요

 

무서워서 연락을 안했답니다. -_-; ㅋㅋㅋㅋㅋ

이게 고객센터 직원의 상태입니다.

그러면서 분명히 없다고 했던 고객센터팀장한테 넘기겠답니다.

아무튼 그냥 그러겠다고 했더니

결국 고객센터 팀장도 저한테  별수 없다고 넘어가라고 하네요.

 

결국 제대로된 사과 하나 받지 못하고 일이 끝나고 말았습니다.

 

저는 솔직히 씨유 지점 자체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말단직원을 완벽하게 관리할순 없죠.

 

다만 고객센터의 고객 기만, 시간 떼우기 전략으로 걍 무시하는 수법, 특히 지역 담당 매니저란 사람의 성의 없는 문자, 태도 등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기저기 연락해봐도 제가 컴플레인을 제기하기는 어렵고

대기업을 상대하는게 쉬운일이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저만 이런게 아닙니다.

http://blog.naver.com/tptkd72/220114538256

대략 비슷한 상황입니다. 

 

어떻게 하면 제대로 한방 먹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