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성있는 남자와 헤어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0대2014.12.15
조회799
20대 중반입니다
제목그대로 남자친구와는 6살차이고
현재 300일 갓 넘었네요
사귈때 다정한 모습에 처음 연상을 만나는거라
의지하고 저를 잘 감싸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모습에 먼저 호감을 보였고 그렇게
연인이 되었습니다
연애에선 아는것도 주는것만 알고 표현하는게
전부라고 생각했어요 서로 좋아하니깐
근데 한달도 채 안되서 싸울때 욕을하더라구요
수건년 미친년 씨x 등등 아는 욕이었지만
실제로 들어본게 처음이라 심장이 터질듯이 뛰었고
다리가 후들후들 마음이 찢어지는듯한 그런기분이
들었어요 근데도 좋아하는 마음에 화가나서
그런거다 생각하고 넘기고넘겼죠
두달부터였나 술먹고 언쟁이 이어지다 싸움으로
번졌는데 때리더라구요 싸우다가 술집에서
욕을하길래 너무화가나서 헤어질생각으로
자리를 박차고 갔어요 근데 따라나와 길거리에서
소리지르고 욕하고..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아해요
오히려 저는 너무 창피하기도 무섭기도해서
빠른걸음으로 가는데 뛰어와서 머리끄댕이를 잡아
넘어뜨리고 일어나는 절보더니 뺨을 때리는데
그자리에서 다리에 힘이풀려 주저앉앗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제서야 정신이 들엇는지
미안하다며 무릎꿇고빌어요 지도 울어요
죽는행세도하고 차에 뛰어들겟다고 용서해달라구
이렇게 용서하고 넘어가고넘어가고
매번 불행하지만은 않았어요 그래서 병신같이 질질
끌려다니면서 만났나봐요..
이 글 쓰면서 욕먹을거 알아요ㅠㅠ답답하실거
저도 혼자 많이 울었어요 너무 등신같아서
근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한번은 너무심하게 맞아
지나가던 남자분을 붙들고 살려달라고 애원했구
그분이 대체 얼마나맞아서 얼굴이 이러냐구
집가다가 맞는거보고 너무 걱정되서 혹시몰라서
차에서 보고계셨대요
핸드폰은 이미 박살나서 전화좀빌려달라고
부탁해서 친구한테 도와달라고했어요
그때 경황이없어서 감사인사는 못드렸지만..
그분 없었으면 정말 맞아죽었을거에요
아무튼 이런계기로 이제는 좀 벗어나고싶어요
티비에서 폭력적인내용이나 데이트폭력 이런거
전엔 호기심과 안타까움의 시선으로 봤지만
지금은 눈물이나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못봐요
숨막히고 손발떨리구 악몽같은 기억이 떠올라서
전 그사람이랑 결혼 할생각도 없구
살찐다고 밥도 못먹게하고 자기한테만 맞추는
그런연애 이제 하기싫어요
남자친구한테 이쁨받고 사랑받고 연애하고싶어요
ㅠㅠ쓰다보니 뒤죽박죽 무슨말을 했는지
아무튼 정말 헤어지고싶어요 수도없이 많이
생각했고 헤어지자고 했어요 맞을때마다 제발놔달라고
울고불고도 해봤구요 근데 알앗다구 용서한다는
말을 할때까지 집도 안보내주고 차에뛰어들려고하고
발작이 진짠지 아닌지 그러구..핸드폰던지고
한번은 카톡으로 했는데 전화엄청오고 문자 카톡에
욕이란욕은 다보내구 차단하면 또 다른번호로..
아 너무 무서워요 헤어지자고 하면 혹시나
뉴스에 나오는 일이 생길까 무서워요
다행히 집은 몰라요..한번도 데려다준적이 없거든요
제발 헤어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