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차이극복#2

털털한여자2014.12.16
조회826

애기가 갑자기 울어서요 급하게 글을 마무리 졌는데요..ㅠㅠ 죄송합니다
적지만 댓글 감사합니다~~^^
반대도 있었는데요... 되도록이면 반대는 없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남편이 쉬는 날이라 좀 바빴어요~~정신이없었네요
제가 글 올렸던거보니 오타가 장난 아니였네요ㅠㅠ죄송합니다 ㅠㅠ
이해주세요 ㅠㅠ 애기 잘때 쓰는거라 ㅠㅠ 이해바랄께요 ㅠㅠ




본론으로~~~~


어느날

일하고 있는데 키가 엄청 큰 오빠가 있는거예요~~
옷도 잘입고 얼굴은..뭐...;;;음... 얼굴이구요~~
처음봤는데 남폄한테 엄청 말을 잘하더라그요~~
속으론...'뭐야... 키는 멀대같이 크고.. 칼판장님하고친한가??'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 저한테 반말을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인간 뭐야?날 언제봤다고 반말이야...
물론 저보다 나이는 많아보이고 근데 처음본사람한테 반말을...;;;
좀 기분이 언짢았았어요..어이가 없구...
암튼 저도 지지않았어요~~
"너 여기서 일해?"
"네"
"아 그래?"
"네"
짧지만 그렇게얘기하고 홱 돌아섰어요..
어이가없어서..
음..키큰오빠를 (김영광이라고할께요~~키만커서 ㅠㅠ
김영광씨팬분들죄송합니다 ㅠㅠ 저도 팬이여서 ㅠㅠ )
암튼 남편하고 영광이오빠하고 대화가 들렸어요~~
"형 쟤 여기서일해요?"
"어"
"오래됬어요?"
"아니"
"쟤 몇살인데?"
"야 너 임마 처음본사람한테 반말하면쓰냐?"
"쟤 나보다 나이어리지않아요?"
"물어봐 새끼야 미친(삐리리리)"
ㅎㄷㄷ 욕하는걸 처음들어봤는대...
진짜 맛깔나게 잘하더라구요.....순간 겁먹었었어요 ㅠㅠㅠ
욕을 겁나게 쏘아붙히더라구요
으후흐흐흐 나름 저 대신해 얘기해준 것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아무튼 그 오빠가 가고 제가 남편한테물어봤죠~~
"칼판장님 저 사람 뭐예요?"
"아 영광이? 쟨 군대가기전에 잠깐 일하다가 그만뒀던애야"
"아 그렇구나"
"왜 관심있냐?"
"아뇨 그런말 마세요.저 예의없는남자 진짜 싫어요."
"쟤가 군대 편하게있다와서그래 그리고 너랑친해서 더 그럴수도"
"그래도 반말이뭐야"
"아이고 우리땡땡이 기분나빴어?"
머리를 쓰담쓰담하면서 얘기하더라구요..웃으면서...
진짜 심쿵...ㅠㅠ 아또야...ㅠㅠ
이렇게 훅훅 들어오면 어쩌자고....;;;;
"놀리지마요 진짜 기분나빴다구요..."
"알아 다음에 오면 사과하라고 했어"
오....이 남자... 역시... 이해심이 깊어!!!!
멋있당... 진짜 점점 좋어지더라구요...
이 남잔 절 여자취급도 안하고...있는데 말이죠...
결국 그오빤 몇일있다가 일하러왔더라구요...
사과도 받고 ㅋㅋㅋ
뭐... 처음엔 첫인상은 별로였는데...
친해지니깐 엄청 재밌는 사람..;;;
말을 재밌게 해서 항상 웃었어요~~
친해지깐 저보고 식충이리고하고.... 돼지라고하고... 그만처먹으라고하고...
절 너무 막대했어요...ㅠㅠ
남편한테 혼내달라고 했는데.. 둘이서 절 놀리고....
그리고 제가 왼쪽허벅지에 점치곤 좀크고 진한점이있어요... (그런언니 별명을 누렁이라할께요)
누렁이랑 닮았다고 그점위치도 똑같다는 거예요... 엄청 열냈죠.. 놀리지말라고~~
진짜 정색하면서말이죠 ㅠㅠ

암튼 영광이오빠랑 남편하고 저 셋이서 일하면서 엄청 친해졌어요~~
(아 허벅지 점은 어떻게 봤냐면요 유니폼이 시스루와이셔츠에 조끼에 치마는 긴대 왼쪽다리에 트임이있어요 허벅지반까지..;;)




몇주가 지나고~~
월급을 받고 머리가 그땐 단발이였는데
머리를 붙힐라고 동생과같이 머리를 붙히러
동대문에 갔었어요~~
동생과같이머리하고 옷같이사고 ㅋㅋ
서로 옷입는취향이 달라서 서로 객관적으로 얘기해주고 ㅋㅋ 저랑 거의 많이다녔어요~~
암튼 옷도사고 밥도먹고 그러고 집에오고
♥다음날♥
음하하흐흐흐~~~기세등등하면서 머리휘날리면서~~~!!!출근해서 인사하는데...
아무도 저의 바뀐모습을 모르더라구요...
마음의 상처도 받고...ㅠㅠ 슬퍼라 ㅜㅠ 머리말리는데 2~3시간은 기본인데말이죠..ㅠㅠ
머리를 풀어해치고 열심히 일만했어요
근데 다른 알바하는 오빠가 있는데요
음.. 그오빤 A오빠라고하죠~~
그오빠가 갑자기 저한테 인사를 건내는거예요~~원래 A오빠가 절 완전 무시했거든요..ㅠㅠ 인사해도 쌩
말도안하고... 머리가 바뀌니깐 저한테인사하는거예요;; 그래서 인사 같이하구요~~
밥먹는데 그오빠가 뚫어져라 쳐더보더라구요... 근데 걍무시했어요~~.
아침밥 다먹고 예약 받고 일어나는데
남편이 와서 장난치면서..ㅠㅠ
"야 너 머리뭐냐"
"이거요?어때요?"
"머리가 뭐야 진짜머리야?"
"음.. 아닌데 머리 붙힌거예요~~
어때요??"
"이상해"
"헐"
완전 ㅡㅡ 이였어요 ㅠㅠ 머리 붙힌거 솔직히 남편한테 잘보일려고 한건대...
진짜 우울했규...
"뭐가 헐이야"
"이상해요?이상하면 풀고..."
"풀수는있어?"
"네... "
"안아파?"
"치..남이사.. "
"뭐야 왜그래"
"이상하다면서요!!"
"크크크크(특유의 웃음소리있어요~~)"
"뭐야 왜웃어요!!"
"안이상한데 그거 달고다닐려면 고생하겠네"
"남이사 뭔상관이시래?"
"야 땡땡아 너 머리 잡아댕기고싶어"-영광이오빠
"헐... 오빤 하지마요"
"ㅋㅋㅋ왜"-영광이오빠
"난해도되?"-남편
"아무도!!!하지마요!!!"
"왜 일로와봐"-남편
"절댓!!!안됩니닷!!"
결국 그날이후로 두달간 머리를 잡아댕긴걸 놀림당했죠...
근데 다른직원오빠들이 놀릴때마다 다른
그 A오빠는요 갑자기 저한테
우리땡땡이 우리막내~~
막 살갑게 저한테 대하는거예요...;;
순간 뭐야... 저 사람..싶었죠~~
남편이물어보더라구요
"땡땡아"
"네?"
"너 A랑 친해?"
"아뇨 뭘친하긴친해 갑자기저래요"
"쟤 너한테 관심있나?"
"뭐래 아닙니다"
"안그럼 왜저래"
"몰라요 아 제가 머리이쁘게하니깐 이뻐보이나보져~~~그쵸???"
귀 좀했더니...
"ㅡㅡ 뭐야 너 가"
이러더라구요..정색...
사람무안하게..
"아네".이러고 주방에서 나왔죠...
저한테 오더니
"너 키몇이야?"-A
"168이요"
"진짜?내가 딱 좋아하는키야".
"아네"
"그럼 너 누구 안닮았다는 소리안들어?"
"네"
"아 그래?"
"네".
이런식으로 자꾸 말을 걸더라구요..갑자기..
그러더니..
가게에 쉬는 시간이있어요~~2시간정도 그래서 직원들이쉬는데 남자알바생들은 오전에일하고 퇴근을 하는데 그 A오빠가 알바로있었거든요
그러고 퇴근하는데 퇴근을 안하고 절 부르더니 커피를 뽑아주고 먹으라는겁니다.. 박하사탕주면서..
직원들만먹는 커피기계가 있거든요~~
거절하는데도 자꾸 먹이고..주고.. 좀 부담되더라구요 전 그냥 친절인줄알고
(전 진짜 몰랐어요..이런흑심있는 삐리리인줄은..;;;)
암튼 전화번호 교환을 했눈데
남편 표정이 안 좋은거예요
'아..질투하나?'
막 혼자서 설레밭치는데
A오빠한테 냉정하게 말하더라구요..
"야 너 빨리 꺼져"(A한테 한말 ㅠㅠ)
"아 형 절 너무 싫어하세요.."
"뭔소리야 일다끝났으면 가라고"
근데 또 속으론 원래 좀 까칠하니깐 남자한테도 그러는구나 싶어서 별생각안했어요??
내심 질투해주길바랬지만요~~
(나중에 사귈때 물어보니깐 기분진짜안 좋았다고 ㅋㅋㅋ 그 오빠 죽여버리고싶었다고ㅋㅋ)
그오빠랑은 몇일연락하다 재가 철벽을 치니 떨어져 나가고 ㅋㅋ





어느날 단체손님이 있었눈데요
너무 힘든거예요... 몸살기운도있고...
코스요리에 나가는 후식이 있는데 과일자르다가 손에 베인거예요... 한눈팔다가...ㅠㅠ
홀에 있눈 서랍에 약도없고 ㅠㅠ
결국 주방에서 약찾고 ㅠㅠ
남편한테 밴드달라고했죠~~.
"칼판장님 저 밴드좀..."
"야 너 상태 왜이래"
"좀 기운없어서요 저 밴드 좀"
"베였어?어디"
"여기"
그러더니 제 이마에 손을 대보더라구요ㅠㅠ
"...."전가만히있었어요 ㅠㅠ
막 뭐야 안아파요 할정도가 아니였거든요 ㅠㅠ
열이 있으니깐 약먹으라고ㅠㅠ
막 챙겨주는거예요 ㅠㅠ 흑흑 완전감동해서 ㅠㅠ
"아니야 저 괜찮아요 우선 밴드 좀 주세요
붙히게"
"여기 약먹어라"
밴드주면서 얘기하더라구요
막 요리사분들이 약먹으라고 빨리 먹으라고 걱정해주시고 ㅠㅠ
완전 저 공주님된것같이 ㅠㅠ
전구걸 감동먹어서 화장실에 변기에앉아서 울고 ㅠㅠ
왜울었는지는 기억이 잘..;;그때 왜지;;???
왜그랬을까...???
암튼
약 먹고 열이 내리니깐 좀 살겠더라구여ㅠㅠ
김영광오빠가
"야 너 아프면 안되"
"왜여"
"너아프면 내가 더일해야한다고"
장난을 치는데ㅋㅋ
"뭐야 자기 안힘들라고 얘기하는것봐
멋되처먹었어ㅡㅡ"
"야 이 마음씨 넓은오빠님이 말씀하시는데"
"오빠님은 무슨오빠님이야 하나님이 웃겠다"
"어허!!암튼 아프말라고"
으와~~~오빠 고마우~~~~~♥
진짜 그렇게 얘기해주더라구요 ㅠㅠ 진짜 걱정해주고 ㅋㅋㅋㅋ
그날 조기퇴근을 하고 ㅋㅋ

그날 저녁에 집에서 쉬는데
전화가 왔었어요 ㅋㅋ
남편한테 ㅋㅋ
"여보세요"-나
"어 몸은 "
"네 괜찮아요"
"목소리가 장난아닌데"
"괜찮습니다 내일이면 다 나아요"
"그래야지 그래 쉬어"
"네 칼판장님도 쉬세요"
"어 쉬어"
전화 끝고나서 혼자 이불속에서 발버둥을 치고 ㅋㅋㅋ 혼자웃고 ㅋㅋ 이 아픈 와중에
으흐흐흐흐흐 ㅋㅋㅋ 속보인다 ㅋㅋ
엄마랑 아빠랑 동생이 저보고 미쳤다고 ㅋㅋ
아프더니 정신나갔다고 ㅋㅋ
아빠는 다나았다고 ㅋㅋ
저희집이 개방적??이고 친구같은분위기예요 아빠랑 둘이서만 데이트도 하고~~좀 그런분위기라ㅋㅋ
암튼 저혼자 신나했어요~~~^^♥♥♥





이만 글줄일께요~~
애기가 늦게 안자서 재워야해서
글줄이겠습니다.ㅠㅠ죄송해요
몇일뒤??에 오겠습니다..ㅠㅠ
댓글써주셨던븐들 감사합니다 ㅠㅠ
요즘 날씨많이 추운데 감기들조심하시구요~~
몸챙기시고~~젛은 연말 한즈보내시길바래여~~~♥♥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