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랑 같이 산지 5년째 .. 드디어 터졌네요...

2014.12.16
조회1,453

5년간의 생활이 담겨있는 글이라 글이 좀 깁니다. 그리고 위로 받고 싶어 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판에서는 댓글조차 잘 안다는 눈팅 유저지만... 너무 화가나고 억울해서 글을 씁니다.

 

또한 누나가 우연히 볼수 있으면 보고 조금 제 입장을 이해주었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직장생활 6년차 .... 집안의 사정으로 인하여 서울에서 누나랑 5년째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저의 주관이 많이 담긴 글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쓸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누나 나이 34 제 나이 30.. 누난 아직 시집을 안갔습니다.

 

집에서 누나 눈치를 많이 보는편이죠. 누난 어릴때부터 공부를 잘해 집에서 오냐오냐라는 대우를

 

받았고 명문대를 진학하여 사법고시를 10년간 보았지만 낙방의 연속...  그리고 아직 시집을

 

안갔지만 워낙 자존심이 강해 집과 사촌조차 눈치를 보며 절대 누나한태 싫은소리를 안합니다.

 

그에 반해 저는 어릴 때 공부를 잘했지만 고등학생때 조금 게임에 눈을 떠 집안에 실망감을 조금

 

안겨준 존재입니다. 담배나 불량끼는 없었지만 공부를 안해 부모님 속을 많이 석였죠.

 

지금은 누나는 제가 보기엔 직장을 다닌다는 거짓말을 치고 집에 있는거 같습니다. 항상 제가

 

출장이라든지 반차라든지로 인하여 집에 도착하면 낮에 누나가 집에 있었으니깐요. 그때마다

 

누나도 나도 조퇴했다 나도 반차냈다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지만 한번이면 아 그렇구나라고

 

생각하겠지만... 이게 수십번이 되고 지금부터 쓸글의 경험으로 통해 거짓말이고 직장을 안다니

 

거나 알바를 하는게 99퍼센트 확실히 되었습니다. 저는 아침에 먼거리를 출근해야 되기때문에

 

일찍 출근하고 퇴근도 먼거리로 인하여 집에 늦게 들어오는 편입니다.

 

누나의 거짓말은 한두번이 아닙니다.

 

첫번째로 자격증 시험을 치고 그동안 공부한거 풀기 위하여 해외여행을 간다고 집에 말해놨지만

 

실제론 자격증 시험따윈 없었고 그냥 해외여행 다녀왔습니다. 제가 나중에 너무 크게 터져

 

수험증을 내놓으라는 식으로 말했지만 지금없다고 나중에 준다는 이야기만 해놓고 준적이 없습

 

니다.

 

두번째로 본인이 다니는 회사에 직원들에게

 

 절대비밀로 연 10%를 수입을 보장하는 적금이 있다는데..

 

어느날 니가 모은 몇천만원 나한태 주면 그거 10%이상 불려서 주겠다면서 절대로 다른사람에게

 

말하지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라구요. 근데 정말 아무리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회사가 그런

 

시스템이 있으면 도리어 홍보를 하지 절대 비밀로 하라는 말이 어디있습니까?

 

그래서 전 수상해서 싫다고 했고 누나랑 그걸로 티격태격 이틀정도 하다가 그냥 넘어갔습니다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1년전에 아버지돈도 1000만원 이상 그 이유로 가져갔고 아버지는 아직

 

수입금을 받지 못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번째, 며칠전에 직장 옮긴다고 중국에서 면접있다고 말하면서 중국에 갔는데 저는... 면접은

 

한국에 있고 중국출장이 있는 회사는 봤어도 애초에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에서 면접을 본다는건

 

들어보지도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잠귀가 밝은데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는거보니 놀러가는

 

거였습니다.

 

막상 생각나는것만 이 3가지고 진짜 사소한 거짓말들 정말 많이 쳤습니다 저에게나 가족에게나

 

다른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누나가 시집을 못가는 이유가 남자인 제가 봐도 딱 보입니다.

 

우리누나는 절대 손해를 안보는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가족인 저에게도 그런데 밖에 나가서

 

남에게는 어떻겠습니까? 그래서 시집을 못갑니다 본인은 일도 안하고 집에서 놀면서

 

남편 직장은 엄청 따집니다. 예전에 의사남자친구도 키가 작다는 이유로 차버린거 생각하면

 

어휴... 본론으로 들어가면..

 

예를들면... 우리누나는 남자일로 치부되는 무거운거 들기 형광등 갈아끼우기 성묘 이런건

 

절대로 참가하지 않으면서 여자일로 인식되는 몇몇가지는 같이 사는 저에게 절대로 반반 나눕니다

 

솔직히 같이 살면서 설거지, 청소이런거는 당연히 같이 해야하겠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힘들다고

 

성묘같은건 다 빠지면서 추석명절에 부침, 튀김 이런거 저에게 반반 무조건 하자는 식으로 행동하

 

는 누나를 보면 참 기가찹니다 당연히 3년전부터 저도 부침,튀김 여자들이 하는 모든것들을

 

반반씩 다 맡아 하고 있습니다. 며칠전에 누나한태 이말을 은근슬쩍 한적이 있는데 그때 표정이

 

정말 한심하게 보는 눈빛으로 저를 보는겁니다. 마치 이새끼 흔히 말하는 쪼잔남이구나 라는

 

눈빛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몇가지를 크게 따지다면 누나 속옷과 양말은 절대 세탁기 돌리면서 제속옷과

 

양말은 오래입어야한다는 핑계로 무조건 손빨래를 시킵니다. 저는 5년쨰 제 속옷과 양말은

 

제가 손으로 빨래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장가가기전에 대행연습이라고 생각하랍니다.

 

또한 너무 고자질이 심합니다. 사소한것부터 말이죠.

 

제가 게임을 정말 좋아합니다. 퇴근하고  운동할떄도 있지만 2~3시간은 게임을 하는걸

 

즐깁니다. 핑계일지도 모르지만 제가 술,담배를 안하고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풉니다.

 

근데 게임하는걸 절대 이해못하며 집에 이릅니다. 그럼 항상 아버지 어머니는 저에게

 

게임좀 그만하라는식으로 전화를 합니다. 이런 사소한것부터 해서 본인이 맘에 안드는건 다

 

어머니에게 일러서 제 입장을 난처하게 만듭니다. 저는 집안 분위기 안좋아질까봐 누나가

 

집에 거짓말 친거 다 입막고 있는데 말이죠. 어제도 제가 깜빡 졸아서 주말에 고향 다녀온

 

누나 마중 안나갔다고

 

역에서부터의 캐리어 안끌어줬다고 그걸 또 삐져서 집에 전화해서 일러줬습니다.

 

캐리어가 끌면되지 들고 옵니까? 집의 행동도 웃깁니다. 제가 무거운거 엄청들고 고향에서

 

서울로 올때는 누나 나오라는말 조차 없으면서 누나가 캐리어에 물건 들고 가면 무조건

 

나가보라는 말씀만 하십니다. 너무 집에 섭섭한 감정은 많지만... 그래도 집분위기를 생각해

 

저는 지금까지 나가라는 대로 다 나갔고 어제 고작 한번 안나간거 때문에 그걸 고자질해서

 

집분위기가 안좋아졌습니다..  저도  이번에 부산 벡스코에 있던 한아세안 정상회의 출장때문에

 

밤을 세다시피 일을 해서 피곤해 죽겠는데... 너무 서럽더라구요, 이제 터진거죠.

 

당연히 저도 단점이 많습니다.

 

한번말해서 기억하지 못하고 어쩌다 한번씩 시킨거 빠져먹고 책상위를 정리를 잘하지

 

않으며 게임을 자주합니다. 그리고 집에 누나처럼 그렇게 관심을 두지 못하죠. 근데..

 

진짜...........너무 짜증납니다... 조언이나.. 위로받고 싶습니다.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