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못믿는 우리집이야기

호미쿡2014.12.18
조회72,961
*음슴체로 쓰겠음

내년이면 27살되는 청년임
얼마전 오래살던아파트를 떠나 주택으로
이사를 오게됬음 근데 이사온집 전 주인이
무당이었음 고로, 무당집이었음
난 귀신이나 무속신앙 또는 종교를 안믿음
가위는 눌려봤지만 귀신을 본적도없고
있다고 믿지도않음

but. 귀신이나 영적인힘을 믿진않지만 왜 그런사람
있잖슴? 집에 혼자있는데 소리나면 막 집안에 불다키고 욕하면서 지랄발광하는 사람 그게나임;;ㅎㅎ

서론이 길었슴 지금부터 할 얘기는 내가 5살때 겪은 실화임

당시 수원에 있는 5층짜리 주공아파트에 살았음
우리집은 1층이었고 베란다를 가면 정면에 정체모를 풀들이 내키만큼 자라있는 곳이었음

당시에 우리아버지는 공무원이셔서 일주일에 두번 당직을 하시느라 안들어오셧음 때문에 우리 어머니는 자동적으로 집에 문단속을 그 누구보다 철저히 하는 습관이 몸에 베인분이셧음

내위로 두살차니나는 누나가 있었음 그날은 누나가
다니는 학원에서 캠프를 갔다가 온날이었고 아버지는 당직을 서시느라 저녁밥을 드시고 나가셧음

아버지가 당직을 서실때면 어머니와 누나와 나는
안방에서 같이 잤음 어머니는 가운데에 누우시고 나는 창가 누나는 문쪽에서 잣는데 그날 역시 똑같이누웠고 티비를 다보고 10시쯤에 어머니가 문단속을 다하시고 집안에 문이란문은 다 닫으시고
잠자리에 드셧음 난 이미 자빠져 자고있었음
(어린이라 일찍 잤나봄)

아직도 기억이 나는게 나는 그당시 항상 자다가
새벽에 깨는 버릇이있었음 (새벽마다 화장실가고싶은데 무서워서 혼자 조낸울었음 그때마다 어머니가 화장실대려다주고 재워주심) 근데 그날은 안깼음 마구 꿈에서 그랑조랑 놀고있는데 어디선가 낯익은 목소리가 소리치는 바람에 깻음

아버지가 근무를 마치고 들어오셔서 마구 소리를 치시는거임...뭐하는거냐고 어떻게 된거냐고 마구 어머니한테 머라하심

정황은 이랫음 위에서 말했지만 우리어머니는 문단속이 생활화가 되신분임 그날역시 잠들기전에 문단속을 했음 난 자고있었지만 누나가 봤다했음
근데 아침에 아버지가 집에 오셧는데 집에 문이란 문은 다열려있던거임 만약에 도둑이었으면 집안이 흐트러지거나 발자국이 있다거나 물건이 없어졋어야하는데 문만 열려있었음 창문 현관문 방문 화장실문 까지 다 열려있었음

아버지는 신고하자고 막 그러시는데 어머니가 기다려보라면서 없어진거 있나 막 찾으셨음 당시 어머니가 아버지몰래 비상금을 모아두셨는지 장농이랑 예물보관함을 뒤적이셨는데 다 고대로 있었음;;


우리 아버지는 다혈질이셔서 막 어머니가 아버지를 말리셧음 없어진것도없는데 무슨신고냐며 됬다고 하심;; 이렇게만 말하니까 우리어머니가 안전불감증 뭐 이런식으로 보일수도 있는데 이유가 있었음


나중에 내가 초등학교 5학년 겨울방학때쯤에 갑자기 생각이나서 어머니한테 그땐그랬다며 썰풀어대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그때 신고 안한이유에 대해서 얘기해주셨음 난 순간 소름이끼침...초등학교 5학년 맨탈깨짐;;;

이야기는 이랬음 그날 어머니께서 문단속을 하시고
내가 자는걸을 확인하고 잠자리에 누워서 누나랑 캠프어땟냐 뭐했냐면서 애기조금 하다가 잠드셨다함 근데 한참 자고있었는데 갑자기 막 겨울한파온것처럼 추웠다함 (당시 내생일 몇일 전 이었으니까
엄청난 여름이었음 내생일 8월29일임) 그래서 잠깐 눈을 떳는데 티비쪽 창문이 열려있었는데 뭐가 자꾸 날리는 게 보이셨다함 당연히 문이란 문은 다 닫았는데 창문이 열려있으니까 무서워서 누구냐고 물으셨다함 당연히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음

그래서 창문을 다시 닫으려고 일어 서시려던 찰나에 왠 검은색 그 뭐냐 그거;; 망자입히는 옷 그거 입은 여자가 나타났다함 그러니까 창문사이두고 마주하신거임 우리어머니는 놀라셔서 주저앉으시고 그여자가 갑자기 손가락으로 날가르키더라는 거임
그래서 어머니가 안된다고 내아들이라고 하면서 막
소리치셨다함 그랬더니 이번엔 누나를 가르키더라는 거임 그래서 누나도 안된다고 내딸이라고 하면서 가라고 난리를 치셧다함 그여자는 한참동안 아무말도없이 그자리에 계속 서있다가 없어졌다함

꿈아니냐고 물어봤는데 분명히 꿈은 아니셨다함

그런일이 있어서 경찰에 신고를 안했던거라고하심
어머니가 그일때문에 한참동안 불면증에 시달리셨는데 어머니 친구분들이 무당한테 한번 가보라하셨는데 우리어머니도 겁이 많은 분이셔서 못가셨다함

그 일이 있고나서 어머니가 계속 불안해하시니까
아버지가 이사를 가자고하셔서 바로 앞동 5층 매꼭대기로 이사감 ㅠㅠ 덕분에 난 아침저녁으로 강제 운동을 당함....



그땐 어렸고 내가 못봤으니 망정이지 만약 지금
나한테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난 바로 무당님 찾아가서 굳한판벌일거임...... 여하튼 자다깨서 생각나서 썰품 ㅠㅠ 이제 출근준비해야함...님들
오늘도 한파라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