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23살 직장생활 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입사한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요
올 겨울은 왜이렇게 더!! 사무 실이 추운건지 ㅠㅠ
지금도 아침에 입고온 패딩 그대로 입고있고
장갑끼고 타자를 치고있어요.
히터는 중앙난방 시스템이 아니고
사무실에서 직접!! 온도 조절을 할 수있는데
30도에 강풍을 틀어놔도 제자린 여전히 춥기만해요 ㅜㅜ
제 등뒤로 벽이 아니라 전부 창문으로 되어있어서
바람이 슝슝 들어와요..
그래서 요즘 계속 긴팔티 딱붙는거 입고 그위에 니트나 맨투맨 입고
후리스 입고 회사잠바 입고
바지위엔 담요로 다리를 둘둘 말고있어요 롱치마입은거처럼..
양말은 덧버선 하나에 그위에 겨울용 목이 긴 양말 신구요.
그래도 계속 춥지만 잘 참고지냈는데
어젯밤.. 퇴근하고 바로 집에갔는데
발가락이 너무 간지러운거에요 ㅜㅜ
첨엔 모기물린건가 싶었어요
빨갛게 부어오르고 간지럽고 걸을때마다 발가락이 내발가락이 아닌거같은
이상한 고통? 느낌 ㅠㅠ
어떻게 실내에서 근무하는데 동상이.........
오늘 출근할땐 발전용 핫팩 붙이고 양말 2개에 부츠 신고와서 안벗고 있어요 ㅜㅜ
넘 춥다고 했더니.. 과장님께서 뾱뾱이 붙이라고해서
저랑 다른 사원분이랑 뾱뾱이 붙이려고 하는데
팀장님이
"쪽팔리게 그런거 붙이지마!"
라고 하시네요....... 결국 제 자신을 더 무장하는 수 밖에 없겠죠..
(회사는 빌딩입니다..ㅎㅎ)
안그래도 외로운 직장생활에 찬바람까지.. 넘 힘이 듭니다..
저처럼 시베리아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또 있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