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하루 몇마디 하시나요??

후우..2014.12.18
조회101,401

와...이렇게 제 얘기가 톡이 될줄이야..!!! 댓글하나하나 잘~읽었어요~

근데 회사에서 왜 친구를 만들라 그러냐는 댓글이 보이는데요,

회사에서 친구를 만들고 싶다는게 아니라, 제 나이 또래가있다면 말도 지금보단 많이하면서

겉돌지 않고 회사에서 잘 지내지 않을까?? 싶었던거구요..

저희 엄마랑 동갑이라던분 이랑 집가는데 물어보더라구요..

자기랑 같이 있거나 어른들이랑 같이있을때 '무슨얘길 할까?' 생각하냐구요

'아니오, 딱히 무슨말 할지 생각안해요, 궁금한게 생기면 물어봐도..'라고 했더니

그냥 '아~...' 하는데, 그 '아~...'라는게 그럴수도 있겠다는게 아니라, '무슨애가 이러지..?'란

어투로 들렸기 때문에, 뭔가 잘못됐건가 해서 회사에서 저처럼 얘기 잘 안하는분들도 계신지, 저만 이런건지 궁금했었습니다ㅋㅋㅋ;; 관심가지고 댓글달아주시고, 조언해주시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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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예요.. 회사에서 하루 보통 몇마디 하시나요?

맨처음에는 고졸취업으로 1년 다녔다가 중간중간 알바도 하고,, 

현재 직장은 이제 6개월째네요.. 경리 보구있구요, 다른분들은 5년이상 근무 하신분들이구요.

고졸로 취업을 했었기에 나이가 어려요, 겨우21살..

회사는 저포함 5명의 직원이 있는데요, 다들 아줌마, 할머니뻘이예요~

그나마 가장 어린나이가 사장님 40살중반,

그리고 바로 제 옆자리 실장님은 저희 엄마랑 동갑이더라구요

나머지 두분은 60대 중반이시구요~

제가 원래 아주 말이 없는편은 아닌데, 나이차이도 많이나고,

또래라도 있음 속마음 털어놓으며 회사다닐텐데,

무슨말을 해도 잘 안통하고(세대차이), 아줌마 할머니들 사이에 있으니 매일 같이 자기 자식얘기, 친구얘기.. 친구얘기라해도 저로써 전~혀 동감 할 수 없는부분들.. 물론 나이가 있는만큼 조언도 잘해주세요~

제가 말할땐 업무보면서 꼭필요한얘기들.. ~~지금 할께요, 이거 어떻게 할까요?, 지시내린거 다 했어요식의 보고.. 출근인사, 퇴근인사 이게 다예요~

점심시간에도 밥먹을때 말하면 튀기도하고 불편해서 그냥 한두마디씩만 하고요

사생활얘기를 별로안해요~ 다른사람들 말하면 그냥 리엑션이나 해주고..

그리고 무엇보다 그냥! 회사 사람들이랑 별로 얘기하고싶지않아요,

뭐 할 말도 없고, 저로썬 억지로 무슨말을 해야하지?라며 고민해서 얘기 꺼내는것도 싫구요,

지나가다 궁금한거 있음 물어보고, 저는 말 안하고 있는것도 편하거든요,

말하는것 보단 듣는걸 좋아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다들 말도 없고 소심한 애라고 알고있구요~

그래서 같은 방향으로 지하철 타러가는 실장님이랑도 뜨문뜨문 말하구요, 거의 정적이죠;;

너무 불편합니다~ 일도 괜찮고 급여도 괜찮은 편인데 말하는것 때문에 스트레스네요..

저더러 "왜이렇게 말이없냐 20살은 원래 조잘조잘 대는거 아니니?"

"나대는것 보단 그래도 조용히 있는게 낫긴한데 넌 너무 조용해" 라고 할때마다 그냥 어색하게 웃고 넘기는데 정말~....

학교 다닐땐 친구들이랑도 잘 어울리고 말도 잘했는데,

취업하고 사회나와서 부턴 누구랑 같이 말을 하기도, 억지로 친해지기도 귀찮습니다ㅠㅠ

정말 사회생활하는데 문제예요 업무문제도아니고 제스스로에 스트레스..

이걸 어떻게 고쳐야할지...

톡커님들은 회사에서 하루에 몇마디 정도 나누나요?

 

댓글 80

ㅇㅇ오래 전

Best안녕하세요. 내일뵙겠습니다. 두마디해요.

ㅇㅇ오래 전

Best난 회사에서 내성적인 사람으로 찍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ODAR오래 전

회사에 도청장치 있어서 말 안합니다. 그리고 사장님 과장님과 사이 별로 안좋아 ' 안녕하세요. 내일 뵙겠습니다. 네 ' 이외엔 말 안해요....사람들이 별로라....말 섞기 싫어서요..

직딩딩오래 전

오래다닐 회사라면....하루의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게 회사라서 인간관계 좋을수록 덜 지루하고 일할맛 나긴 해요. 결론은 자신이 선택하는거죠. 사람들과 무미건조하지만 뒷말도 아예 안나오는걸 택할지 교류있는걸 택할지

내얘기오래 전

공감되는 댓글많네 여기....여자 많은 회사에...연령층이 30~50대까지 진짜 다양하고..사회초년생이라서 초반에 적응하려고 진짜 많이 노력하고 먼저 다가가서 말걸고 이것저것 물어보면 다대답해주고 리액션 다해주고 점심이후에 내커피 타먹게되면 다물어보고 돌렸는데 그럴 필요없음 말을 할수록 뒷말만 오가고 그래서 입사후 한달만에 입을 닫아버렸음 나보고 왜 갑자기 말수가 없냐고 하던데....무튼 입에 거미줄치고 필요한 말만 하게되니 진심으로 편했음 말많이하거나 안하거나 씹히는건 똑같고 결정적으로 사람들이 기복이 진짜 심해가지고 시시각각변하고 일도안알려주고 잔소리만해대고 뭐할때만되면 자기들끼리 홀랑사라지고..진짜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몇달만에 관둠... 관두고나니까 진짜 살것같음

오래 전

회사에선일일히말안하는게좋음ㅋㅋ소문금방나고ㅋㅋ나두친구만날땐엄~청활발한데회사에선조용한지알아요ㅋㅋㅋㅋ

오래 전

근데내가회사경험으로말을안하는게좋음 친해지면친해질수록사수일도떠넘기고아예나를하인부리듯이하게됨진짜이번직장에서도그러지말걸하고또 이야기했다점점사수의하인이되가는느낌ㅜㅜ하

아니오래 전

님아 억지로 하기싫으면 말걸지마세요 묵묵히 자기일 하시면돼요 왕따당하기는 싫고 .친해지긴 친해져야하고 그런 이유아니에요?ㅋ 님이 진심으로 다가가면 그사람도 진심으로 대해줄거에요 커피나 차한잔 타드리면서 사소한거부터 말걸어보세요 밥맛있어요?뭐드셨어요?날씨가춥죠?어디사세요~? 아 저는 거기살아요~가깝겟네 회사에서 오래안걸리네요 뭐 이런 간단한걸 물어보세요 파고들지마시고. 도움이 돼셨나요?

오래 전

나두 회사에 내성적인 사람으로 봄 ㅋㅋㅋㅋ말하기가 귀찮고 쓸데없이 말하는거 진짜 싫어함.별 시덥지도 않은 티비프로그램 이야기 혼잣말에 맞장구쳐주는거 이런거 사회생활 초기에 너무 질려서 이젠 별로 말하기도 싫음 여자들만 있는곳이라 된통당한적도 있고 해서 왠만하면 말 안하려고 함 근데 안좋은측면은 우리회사 나이값못하는 노처녀년 있었는데 내가 말별로없고 지말에 맞장구 잘 안쳐주니까 무슨 지는 성격겁나좋고 쿨하다고 생각하고 난 성격도 안좋고 내성적인애로 생각하고 주변사람들한테 욕하고다니드라 ㅋㅋㅋㅋ미친년이 ㅋㅋ한번정색빨아주니까 그담부턴 안건들긴 하던데 ㅋㅋ암튼 진짜 피곤한스탈

오래 전

장담하는데 회사사람들이랑 사생활 다 깔정도로 친하게 지내서 좋을거 하나도 없음... 적당히 중간만 가세요 아니면 조용하게 묵묵히 자기일만 착실히 하는것도 좋음

오래 전

말걸지마 호로 새끼들아 빨리 일 마치고 집에 갈꺼야

ㅇㅇ오래 전

어떻게 하면 친해 질까, 어떻게 하면 대화 해볼까 생각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 할까 어떻게 하면 일을 줄여 볼까 생각해라 이게 젤 아랫사람 잘 챙겨주는 거다 윗사람이 성격이 아무리 더러워도 일을 칼같이 잘하면 그거 만큼 좋은 상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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