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반대하는 부모님.. 극복방법없을까요?

화이팅해보자2014.12.18
조회51,600
저랑 남친이랑은 사귄지 5년이 지났구요 .
현재 제 나이는 삼십대초반입니다.
남친과는 네살 차이나구요..
다름이 아니라 결혼할때가 되었는데 결혼 승락은 안해주는 아버지를 극복하고자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하려구요..
우선 반대사유부터 말하자면 학벌과 직업때문입니다.
자.. 그렇다면 어떤 학벌에 어떤직업이냐?
4년제 지방대졸 대기업계열사 비정규직입니다.
현재는 비정규직의 신분이지만 정규직되는 조건으로 들어간거구요.. 아직 그 시기는 확실하지않은 상태죠..
그렇다면 저는 어떻냐구요?
저도 완전 평범 그.자.체입니다
지방대출신 금융기관 정규직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도 고만고만하지않습니까?
진짜 납득이 안가서 미쳐버릴것같습니다.
아버지만의 잣대로 판단하니깐요..
정직원과 비정규직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고 하는데..
어짜피 정규직은 될건데도 현재는 비정규직의 신분이니 인정할수 없다네요..
그리고 보수적인 생각중에 하나가 여자가 대학을 나왔음 남자는 최소 석사를 나와야한다고 삼십년전인 시대에도 아버지는 석사를 나왔는데.. 어떻게 그러냐고..
완전 흥분하셔서 얘기하시네요..

몇번 얼굴보고는 사람은 괜찮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느순간부터 반대의 기운이 더 심해지셨습니다.
또 자꾸 저더러 뭐가 아쉬워서 서두르냐고 얘기하시는데..
하고싶은 시기가 지금인데 어떡합니까ㅠ
아이도 빨리낳구싶구요..
자꾸 저한테 콩깍지씌였다고 객관적판단이 불가능한상태라며 정신차리라고만 하십니다.

그리고 저희 아버지는 중소기업사장이시고 어머니는 은행 지점장이신데..
오빠네 집은 아버님이 기술쪽으로 뛰어나셔서 정년이 끝나셨는데도 아직 일을 연장하시면서 하고계십니다. 어머니는 주부시구요. 두분다 너무너무 따뜻하고 좋으신분들입니다.
근데 자꾸 외적인 부분만 보고 누가봐도 집안이 차이 나지않냐고 트집잡으셔서 반대하네요.

제가 그럴때마다 우리집도 평범하고 그 집도 평범한데 자꾸 그런 말씀말고 사위만 보고 판단해달라고 하니..

위에 말씀드린 학벌과 직업으로 반대하시네요.

엄마는 제가 좋으면 좋은거라고 아버지 설득하고 계시는데.. 좀처럼 굽혀주시질 않는 상탭니다.
결혼얘기나온지 일년이 지났는데도 말이죠ㅠ


그사람은 저보다 훨씬 훌륭한 인품을 가진시람입니다.
같은 미래를 꿈꾸고있고 취미도 잘맞고..
아버지반대빼고는 모든게 수월할거라고 생각됩니다.

한동안은
우리오빠가 다른 평범한집에 장가갔다면 사위로서 이쁨받고도 남을 사람인데라고 생각하니 너무 맘아파서 헤어질까도 생각했는데. 쉽지않더라구요..

아.. 정말 어떡하면 좋을까요..ㅠ

댓글 51

오래 전

Best님이 삼십대 초반이고 남친과 네살차이면 남친은 30대 중반이겠네요. 30대중반에 비정규직이면 부모님이 반대할만합니다.

우와오래 전

Best정규직이 될지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죠? 저거 딱봐도 정규직 전환되기 힘들어보이는데;;;;

진리오래 전

Best이말저말붙이지않고...부모님 말씀은 들으면 자다가도떡이 나온다는 것은 절대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오래 전

추·반사람들이 뭔가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이것저것 다따지면 결혼 못함 저남자 놓치고 글쓴이 나이 더들면 저런 심성 좋은 남자도 없어요 그리고 세상에 집안좋고 본인능력 좋고 사람됐고 모든걸 다갖추면 인간이 아니라 신이죠 신이 일반인과 결혼 하겠어요?진짜 요즘 사람들 사람보다 재산 능력 따지고 결혼하는거 보면 생각이 참 미개함 기본적으로 두사람 사랑과 인간됨됨이 사고방식 생활패턴이 제일 중요합니다 돈이나 능력보고 결혼하면 배우자 외모가 딸려서 밤에 애정행각해도 행복하지도 않고 돈은 있다가도 없고 만일 돈없어서 집에 무슨일 닥치면 돈보고 결혼한 사람은 배우자가 싫어집니다 결혼은 평생 레이서고 어려움도 많이 닥치고 배우자로는 서로 배려하고 어려움도 같이 헤쳐나갈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다수가 미개해서 배경 학벌 능력으로 사람 평가하는데 배경 학벌좋고 능력좋아도 인격 쓰레기인 사람도 많아요 진짜 사업하고 돈많은데 시집가서 마음고생 하는 사람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남자가 돈많고 여유있으면 다른여자 찾기도 쉽고 부잣집에 결혼해도 남편바람피고 그냥 돈받아서 꾸미고 남한테 과시하는 낙으로 사는 여자들도 많아요 보이는게 전부가 아닙니다 내면 가슴깊숙이 걱정없고 행복해야 그게 진짜 행복이예요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 본인들 잘난것도 없으면서 특히 우리나라 여자들 남편감은 자신보다 능력 좋은사람에게 갈려고하고 여자집 부모들도 자신의처지 생각안하고 눈만높아서 남자 능력 이런것보고 사람 평가하는 사람 많던데 우리나라 사람들 의식자체가 미개해서 그렇습니다

오래 전

요즘 정규직도 회사 오래 못다니는 이런 세상에 비정규직 이라.. 이 글 후기 꼭 읽고싶네요 여기 사람들 거의 지금 다 결혼반대 의견이 98퍼센트인데 이 말 듣고도 결혼 추진하면 글쓴이 ㅂㅅ 인증 되는거고 질문 올린 의미가 없어지는거임 추진할거면 왜 물어봐; 꼭 헤어지시기 바랍니다 남녀가 결혼할때 가장 중요한 게 뭘까요? 여자는 남자의 안정된 수입을 기반으로 합니다 믿음? 신뢰? 가장 중요한 돈이 부족하다면 어떨까요 다 경제력에서 무너지게 되죠

바보오래 전

요즘 기업이 갑인 세상이라 20대 대학교 갓 졸업한 남자들도 대기업 공채 떨어진 사람들 다 비정규직(파견직) 지원함.. 당장 놀 수 없으니까 기업에서는 당연히 40 바라보는 30대보다는 20대 여자, 남자 선호하는 건 당연한거고. 내가 볼 때는 일단 비정규직보다도 남자가 나이가 많은데, 남자를 나이많은 사람과 결혼할때는 어느정도 자리잡고 안정되어 있고, 돈도 어느정도 벌어놨어야 하는데.. 돈은 어디까지 모아놨대요? 그리고 비정규직을 짤릴시에 그 사람의 앞으로의 계획은 들어봤나요? 남자는 가장으로써 자기 미래를 당연히 계획하고 있어야하는데.? 근데 여태까지 비정규직에.... 아닌 거 같아요.

지겨워오래 전

이제 이런 글 지겨움.. 솔직히 답변들 어떻게 올라올지 뻔한 질문을 왜 올림? 둘 다 비슷하고 노력하면 잘 사는 거니까 그냥 결혼 해~ 이런 답변 올라오길 바라는건가? 글쓴이 바보야? 드라마 같은 거 안보나? 요즘 미생이나 직장의 신 같은 드라마가 왜 나오는데? 드라마를 맹신해선 안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사회를 대변하는 매체중 하나임. 꼭 드라마는 아니여도 원래 결혼은 비슷한 집안끼리, 비슷한 조건끼리 해야 뒷탈 안생김. 이 결혼 성사 된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예단, 예물, 여자 부모는 남자쪽에서 집 지원 어느정도 해주는지 에서부터 다시 파혼얘기 왔다갔다 할거임.

똥차오래 전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비교 되는데, 질문자 자체가 벌써 남친이랑 자신이랑 동급으로 보는데.. 자기자신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은 원래 자기랑 비슷하거나 모자란 사람 만남 그냥 그 남자 잡아요

파견직오래 전

혹시 남자쪽 월급이 얼마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비정규직 월급 다 거기서 거기임..... 그거 공개하면 사람들의 진솔한답변 들을 수 있을텐데

월급쟁이오래 전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사랑 하나만 가지고 다 되는 줄 아나요 비정규직이라 월급도 얼마 안될 거 같고, 딱봐도 여자가 아깝구만... 사실 당신네 입장에서는 대기업 비정규직이 아니라 중소기업 정규직이여도 반대할 거 같은데... 벌이가 좋은것도 아니고, 시댁이 부자라 집을 지원해 주는것도 아니고, 모아놓은 돈도 없고, 믿을 구석이라고는 안정된 님의 직장 하나네요. 뭐하나 나은게 없는데 허락하면 나중에 부모님 원망하려고? 당장 님이 내일 교통사고라도 나서 일 쉬게 된다면? 남자 수입으로 택도 없어요. 자식 안낳고 살면 입에 풀칠은 하겠네요.

차라리오래 전

지금 남친이랑 헤어질수가 없으면, V일단 계속 사귀면서 다른 남자들을 만나보세요. 성격은 결혼 전에는 절대로 경쟁력이 될 수 없습니다. 누구나 결혼 전에는 별도 따다 줄것처럼 하고, 부모님 눈에는 우선 조건이 우선이고 그 다음으로 성격을 보시거든요. 다른 조건좋은 사람들이랑 만나보시면, 서서히 지금 남친과 비교가 될것입니다. 남자보는 눈좀 키우세요.

오래 전

이런 댓글 달면 욕 먹을거 아는데 그래도 .. 내가 이상한건지 조건이 좀 쳐지면 결혼하면 안돼요?? 여기선 조건 뭐하나만 쳐져도 다 헤어지고 이혼하래...... 우리나라에 비정규직이 얼마나 많은데..그분들은 다 결혼하면 안되겠네요. 집도 넉넉치 않고 홀부모님에 비정규직이면 그냥.. 뭐.. 연애도 하지 말아야하겠네요...그리고 만약 남녀바뀌었어도 헤어지라도 하실거에요? 남자가 이 글 쓴거고 상대방이 여자면요. 이렇게까지 헤어지라고 하시진 않을 것 같은데요.. 여자는 비정규직이여도 괜찮고 남자는 안되고... 우리나라 남자들 불쌍해요.. 데이트할때 돈 안쓰고 선물안사주면 사랑을 안하는거니 뭐니해서 연애하느라 돈 많이 못 모아놓으먄 또 결혼할땐 돈 없다고 난리난리.. 조건 좀 쳐지는 사람들은 평생 결혼도 못하고 혼자 살아야하는 현실이 씁쓸하네요... 혹은 끼리끼리 만나라고 하길려나...... 돈 없으면 돈 없는 사람이랑 하라고? 아무리 사랑하고 서로 좋아도 조건 안맞으면 바로 헤어져야하고? 슬프다...

아빠오래 전

어른 눈은 나이들수록 정확하다는걸 깨닫게되죠

에효오래 전

정규직될거라고 확신하지마세요. 제 남편 공기업 계약직이었는데 몇년동안 정규직 전환안된사람 없다고 저한테 계약직인거 말안했다가 결혼하는 달에 계약해지통보 받았습니다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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