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미치도록보고싶네

K2014.12.21
조회3,790

나 술을 좀 마셨어
취한건 아니고 딱 기분이 좋을정도야
아무한테도 털어놓을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혼자 삭히기엔 답답해서
여기에 글을쓰는거야

나 꽤 잘 지냈는데..오늘 갑자기 알람이 울리는거야....
우리기념일이래
웃기지...
우리는 헤어졌는데말이야
그땐 우리가 당연히 이 기념일을 보낼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나 너무슬프다
지금눈물이너무흘러서 못볼꼴이야


나 네가 너무보고싶어...
보고싶어...어떡해
앞으로 이런날들이 자주있을텐데
나그게너무 무서워

보고싶다는 이 말...너랑헤어지고 처음으로 표현해본건데...
보고싶다고 말해버리면 그마음이 너무커져서 주체할수없을까봐..그래서 못했는데
나지금 정말 주체가 안된다..
보고싶어...
이말밖에 없어..

바보같지
지금내모습..너가 원하는 모습이 아닐테니
나 이러지 않을게
근데 오늘은 너도 나를 보고싶어했으면 좋겠다
다른 욕심은 안부릴게
딱 오늘만
너도 나와 같기를...

오늘 참...미치게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