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집착하는 남친

ㅡㅡ휴2014.12.22
조회130
안녕하세요 23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두살연상으로 이년반을 만났어요

남친이나 저나 술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주량도 한병에서 한병 반 서로 비슷하구요

차이점이 있다면 남친은 주량이 넘어가면서 자제를 잘

못합니다 전 어느순간 취한다 싶으면 더이상 술이

안들어가던데 남친은 다르더라구요

남친이 친구들만나서 술마시면 항상 취해서 제정신아닌

상태로 집들어가는 일이 태반이라 속도 많이썩였죠

그래도 단둘이먹으면서 이쯤까지만 먹자 하면

군말없이 제 얘기들어주고 어느정도 자제하는 모습은

있었어요




얼마전에 남친 친구들 있는 술자리에 가게됬는데

원래 남친하고 둘이 한잔하자고 만났다 우연히

친구들 술자리에 들른거라 1차가 끝나고

남친하고 둘이나와서 간단히먹으려고

다른 술집에 들어갔는데 우연히 친구들이 2차로 같은

술집에왔더라구요 옆테이블에 앉아서 한잔 두잔 먹다보니

남친 포함 친구들도 어느정도 취한게 보여요

어느순간 중간중간 안먹던 저만 멀쩡하더군요




술마시면서 주변 테이블 남자들하고 어깨도 스치고

심지어 주변에 조폭인지 그쪽 생활하는 남자들도 보이고

다들 취해서 언제 어떻게 시비가 걸리고 무슨 상황이

생길지 저만 노심초사 한겁니다



그러다가 저랑 남친 남친친구 한명

총 셋이서 같은 테이블에서 얘기를 하는데

남친이 " 나솔직히 너무취했다 방금 어깨치고간

사람한테도 ㅈ나 시비걸고 싶고 짜증난다 " 이러더라구요

그러면서 또 자연스럽게 술병을 들고 잔을 채우려길래

두잔인가남은 소주를 버려버렸어요




그 순간 옆에 친구가 무안할정도로

정색하면서 니가그걸왜버리냐며 화를 내더라구요

내가 알아서 마시는데 왜 니맘대로 버려버리냐

내가아직 맛간것도 아닌데 그걸왜버리녜요



친구가 옆에서 쩔쩔매면서

너취햇다고 그래서 걱정되서 그런건데 왜그러냐~

했지만 진심 너무열받는다고 정색하면서

자리비켜달라 하대요

다 남친 걱정되서 한 행동인데 이렇게 돌아올지

상상도 못했어요 이년 반 사귀면서 술먹고 이렇게

감정적으로 욱한모습도 처음이고

이미 그런것같기도하고 이게 나중에 알콜중독으로

심하게 변할까 걱정안할수가 없네요 충격이큽니다

술 버린 제잘못인가요?

휴 술 이렇게 좋아하는건 고치기힘들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