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실은 술 잘 못 마셔 심지어 술자리 분위기도 많이 타는 편이라서 내 주량 이상으로 마시고 힘들어 하고 실수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어 그래도 너랑 마실땐 조금이라도 너랑 더 있고싶어서 한잔이라도 더 마시려고 노력해, 어떻게던 너 집에 무사히 보내려고 풀려가는 정신줄 간신히 잡고 너 택시태워보내곤 너가탄 택시 번호 확인해서 카톡으로 보내놓곤해 그리고는 기억이 없어 내가 분명 택시를 탄것같은데 어떻게 들어왔는지 내가 우리집 벨을 누르고 들어왔는지 담을 넘어 들어왔는지 생각이 잘 안나, 눈떠보면 집이더라, 휴대폰을 확인해보면 너 사진이 열려 있더라 혹시 어제 실수하진 않았겠지? 어제 일을 한번더 생각해 보다가 내가 문득 너 손잡은거 생각에 괜시리 설레고 실수한건 아닐까 정말 수만가지 생각이 교차해. 그래도 좋아, 그냥 너가 좋아,
내 꿈 하나 이뤄 보겠다고 그렇게 심한 부모님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이렇게 커피 하고있어 정말이지 1원 하나 도와주시지 않으시더라, 그래서 많이 힘들어, 교육비며 각종 세미나 수강비며 정말 일과 공부를 함께하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이제야 알겠더라 주 79시간 일을하면서 수업듣고 출퇴근 하고 잠자고 정말 내 생활이 하나 없더라. 그래도 행복했어 내가 하고 싶은거 내 마음대로 너무나도 행복했어. 친구얼굴은 커녕 가족들과 밥한끼 하는게 힘들어도 행복했어. 근데 지금은 불행해 널 볼수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서 슬퍼.
워낙 어릴적부터 애늙은이 소리를 많이 들었던 난데, 요즘 부쩍 정말 내가 나이 먹어가구나 느끼게 되더라, 세상의 때가 나도 모르게 몸 한구석 한구석에 뭍어가면서 어릴적엔 짝꿍이 같은 개임을 하는 친구라면 그날부터 짱친인건데. 이젠 누굴 만나던 누굴 사귀어도 예전처럼 대하기가 힘들더라, 21살 군필자라는 타이틀에 소개도 한두번 들어왔는데, 이친구 집이 어디지? 나랑 얼마나가깝고 얼마나 자주 볼 수있을까? 사귀게 된다면 힘들진 않을까? 정말 좋은 사람일까? 이런 저런 계산으로 사람만나기가 쉽지만은 않더라. 근데 넌 일주일에 5일을 술을마시고 저녁늦게까지 돌아다니고 주위에 남자도 많고 내가 좋아하는 얼굴도 아니고 정말 객관적으로 볼땐 내가 너에게 반할 이유는 하나없는데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카톡보단 통화를 많이하는 우리가 너의 부제중 전화 한통에 심장 쿵 하고 서둘러 다시 걸어보고 받지않는 전화기를 붙잡고 애써 자고있을거야, 별일없을거야, 집에 잘들어갔을거야. 애써 위로하고 카톡을 보내고 너의 페이스북을 확인하고, 정말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사람이 찌질해진다더니 그말이 딱 맞는 말이더라. 내가 널 좋아하고있는걸 인정한 후로 내가 너무 찌질해졌어. 커피 하나에 미쳐있기도 버거울때가 가끔 있는데, 요즘은 한동안 놓고있던 펜을 다시 들기 시작했어, 2015년 목표가 책 한권 쓰는건데. 정말 눈코땔수없이 바쁜 나날들이 될것같은데 내가 하필 너한테 미쳐서. 술좋아하고 사람좋아하는 너에게 미쳐서 널 좋아하는 내가 많이 힘들어질게 뻔히 보이는데도 지금 이순간에도 너생각하면서 웃는다.
틈만나면 너 페이스북에 들어가.네 담벼락 훔쳐보고 있더라, 니맘 한번 훔쳐보겠다고. 정작 훔치지도 못하고 뺏기고 돌아오면서 멍청하게 반복하고 있더라, 그러다 함께있었다고 태그가 올라올땐 혹여나 남자는 없었나 확인하다 남자일땐 내스스로가 왜이렇게 작아지는 모르겠더라 그래도 누군가에겐 멋진 아들이고 소중한 오빠고 어린나이에 열심히 살아간다고 이뻐해주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은데 너앞에선 내가 작아진다. 내가 올해 가장 행복했던 날은 전역했던 날이고 가장 설랬던날은 너손잡은날 그리고 내가 붓들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을 땐 내가 써준 붓글씨가 네 페이스북 커버사진이 된 순간이였어.
커피. 글. 그리고 너까지. 2015년 새로운 한해도 내가 맨정신으로 살아가진 못 하겠다. 커피 향에 취하고 글에 치이고 너에게 취해서. 숙취가 길어도 좋으니까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젠 너 힘들게 하던 니 마음 다 갉아 먹던 그남자 그만 생각하고 너가 나로 하여금 웃었으면 좋겠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너가 누굴 만났고 과거가 어쨌던 상관없어. 모든것들이 지금의 널 있게한 것들이고 더 중요한건 난 지금의 너가 내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혼잣말인데, 너가 봤으면 좋겠다.
나 실은 술 잘 못 마셔 심지어 술자리 분위기도 많이 타는 편이라서 내 주량 이상으로 마시고 힘들어 하고 실수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어 그래도 너랑 마실땐 조금이라도 너랑 더 있고싶어서 한잔이라도 더 마시려고 노력해, 어떻게던 너 집에 무사히 보내려고 풀려가는 정신줄 간신히 잡고 너 택시태워보내곤 너가탄 택시 번호 확인해서 카톡으로 보내놓곤해 그리고는 기억이 없어 내가 분명 택시를 탄것같은데 어떻게 들어왔는지 내가 우리집 벨을 누르고 들어왔는지 담을 넘어 들어왔는지 생각이 잘 안나, 눈떠보면 집이더라, 휴대폰을 확인해보면 너 사진이 열려 있더라 혹시 어제 실수하진 않았겠지? 어제 일을 한번더 생각해 보다가 내가 문득 너 손잡은거 생각에 괜시리 설레고 실수한건 아닐까 정말 수만가지 생각이 교차해. 그래도 좋아, 그냥 너가 좋아,
내 꿈 하나 이뤄 보겠다고 그렇게 심한 부모님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이렇게 커피 하고있어 정말이지 1원 하나 도와주시지 않으시더라, 그래서 많이 힘들어, 교육비며 각종 세미나 수강비며 정말 일과 공부를 함께하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이제야 알겠더라 주 79시간 일을하면서 수업듣고 출퇴근 하고 잠자고 정말 내 생활이 하나 없더라. 그래도 행복했어 내가 하고 싶은거 내 마음대로 너무나도 행복했어. 친구얼굴은 커녕 가족들과 밥한끼 하는게 힘들어도 행복했어. 근데 지금은 불행해 널 볼수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서 슬퍼.
워낙 어릴적부터 애늙은이 소리를 많이 들었던 난데, 요즘 부쩍 정말 내가 나이 먹어가구나 느끼게 되더라, 세상의 때가 나도 모르게 몸 한구석 한구석에 뭍어가면서 어릴적엔 짝꿍이 같은 개임을 하는 친구라면 그날부터 짱친인건데. 이젠 누굴 만나던 누굴 사귀어도 예전처럼 대하기가 힘들더라, 21살 군필자라는 타이틀에 소개도 한두번 들어왔는데, 이친구 집이 어디지? 나랑 얼마나가깝고 얼마나 자주 볼 수있을까? 사귀게 된다면 힘들진 않을까? 정말 좋은 사람일까? 이런 저런 계산으로 사람만나기가 쉽지만은 않더라. 근데 넌 일주일에 5일을 술을마시고 저녁늦게까지 돌아다니고 주위에 남자도 많고 내가 좋아하는 얼굴도 아니고 정말 객관적으로 볼땐 내가 너에게 반할 이유는 하나없는데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카톡보단 통화를 많이하는 우리가 너의 부제중 전화 한통에 심장 쿵 하고 서둘러 다시 걸어보고 받지않는 전화기를 붙잡고 애써 자고있을거야, 별일없을거야, 집에 잘들어갔을거야. 애써 위로하고 카톡을 보내고 너의 페이스북을 확인하고, 정말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사람이 찌질해진다더니 그말이 딱 맞는 말이더라. 내가 널 좋아하고있는걸 인정한 후로 내가 너무 찌질해졌어. 커피 하나에 미쳐있기도 버거울때가 가끔 있는데, 요즘은 한동안 놓고있던 펜을 다시 들기 시작했어, 2015년 목표가 책 한권 쓰는건데. 정말 눈코땔수없이 바쁜 나날들이 될것같은데 내가 하필 너한테 미쳐서. 술좋아하고 사람좋아하는 너에게 미쳐서 널 좋아하는 내가 많이 힘들어질게 뻔히 보이는데도 지금 이순간에도 너생각하면서 웃는다.
틈만나면 너 페이스북에 들어가.네 담벼락 훔쳐보고 있더라, 니맘 한번 훔쳐보겠다고. 정작 훔치지도 못하고 뺏기고 돌아오면서 멍청하게 반복하고 있더라, 그러다 함께있었다고 태그가 올라올땐 혹여나 남자는 없었나 확인하다 남자일땐 내스스로가 왜이렇게 작아지는 모르겠더라 그래도 누군가에겐 멋진 아들이고 소중한 오빠고 어린나이에 열심히 살아간다고 이뻐해주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은데 너앞에선 내가 작아진다. 내가 올해 가장 행복했던 날은 전역했던 날이고 가장 설랬던날은 너손잡은날 그리고 내가 붓들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을 땐 내가 써준 붓글씨가 네 페이스북 커버사진이 된 순간이였어.
커피. 글. 그리고 너까지. 2015년 새로운 한해도 내가 맨정신으로 살아가진 못 하겠다. 커피 향에 취하고 글에 치이고 너에게 취해서. 숙취가 길어도 좋으니까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젠 너 힘들게 하던 니 마음 다 갉아 먹던 그남자 그만 생각하고 너가 나로 하여금 웃었으면 좋겠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너가 누굴 만났고 과거가 어쨌던 상관없어. 모든것들이 지금의 널 있게한 것들이고 더 중요한건 난 지금의 너가 내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보고싶다. 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