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부양포기

제라토2014.12.22
조회3,065

부모부양포기라는게 있나요?

그렇타면 포기하고 안보고 살고 싶어요

 

현제 전 경기도에서 일을하고 있고 아버진 전라북도에 계세요

아버지께서 몸이 많이 편찮으세요.

간경화에.....눈이 많이 안좋으시고.... 각막이식수술을 해야할정도로요.

그런데 문제는 아버지께서 병원에 안가실려고 해요.

처음엔 제가 옆에있어서 인지...같이 요양병원에 갔고....약 한달정도의 치료를 받았어요

그때는 몸이 움직이기가 힘들어 하시기도 하셨고요.

그리고 최근....동생에게 연락이 왓는데....아버지 눈이 이상하다는겁니다.

백내장 같다고....그래서 몸도 움직일수 있겠다.해서...동생이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에 갔습니다.

안과병원에....일반 안과로 갔는데....대학병원에 가서 입원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각막이식수술을 해야할거같다고...증상이 많이 심하시다고요.

그래서 대학병원에 입원을 시켰는데...다음날 새벽에 아버지께서 사라지셨습니다.

움직일수 있어서인지...병원에서 나와 집으로 가셨네요.에휴~.한숨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요양병원에서도 집에 가실려고 했었는데.....결국 병원에 나와 집에가버리시고...죽어도 병원에

안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도 솔직히 사람이 살수 있는 집이 아닙니다.

돼지우리 처럼 냄새가 진동도하고 쓰레기가 가득하고...벌래면 쥐면...에휴..

거동도 불편하시면서 고집은 왜그리쎄신지...

 

일을 그만두고 모시고 살수 있는처지도 아닌데....참 어떻게 해야할지..답답하기도 합니다.

 

현제 상황을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모아논 돈도 없고....제가 일을해야만이 그나마 병원비를

낼수 있는상황이고요.빛도 있어서 매달 100만원식 나가고요. 제 동생은 여동생인데....혼전임신으로..지금 임신6개월째고요.

그 몸으로 아버지에게 한번식 병문안 갔었는데.....참 아버지라는분이 자식을 많이 힘들게

하네요. 어렸을때부터...좋아하는 아버진 아니였지만...그래도 자식된 도리는 다할려고했는데...

어렸을때 아버지께 맞기도 엄청 맞았거든요. 술먹고오면 자식때리고 어머니때리고...

그넘의 술때문에 아버지가 저렇게 되신거기도 하고요.

자식 둘있는 저희들이 나가서 살게 되니....바로 어머니께서도 집을 나와버리셨고요.

우리가족 모두 흩어져 사는지...5년이 지나가네요.그래도 가끔식 찾아뵈고요.

어머니도 아버지도....하지만 어머니는 절대로 아버지를 보지 않으실려고 하고요.

그럴바에...이혼하시라니깐....법원에 가실질 않네요.

그것때문에 아버지 혜택도 못받고요.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실수 있을실텐데....

제가 매달 줄수있을만큼 아버지께 용돈도 드렸는데.....그걸로 다 술드신듯요.에휴..

 

앞으로 제가 어떻게해야할까요?

그냥 모른척 방치해야할까요.

솔직히 지금 심정은 나몰라라 하고 싶습니다. 혹 전화가 와도 잘못걸었다고 말하고 싶을정도로...

 

어디다 써야 할지 몰라서...방탈지송하고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추가...

다행이 어제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역시 다시 아프시니 병원에 가시네요;;ㅋ

이번에 확실하게 이야기는 했어요.

또한번 사라지시거나 한다면...

앞으로 연락 끈고 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