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버지 어떻게해야하나요..

모야2014.12.22
조회296
안녕하세요 31살 현재 주부입니다 부모님과 가까이살고있습니다

저희아버지는 강박증세가심하고 늘 정신과가서 약을 타서 먹고계세요
365일중 365일 다 술을 드십니다

몇번 한두달정도끊은적도있어요
3년전쯤 대장암 수술하고 항암치료도 안하시고 술을끊고 음식조절하시다가 다시또 술로 인생을 망치고있습니다

잠을 잘 못주무시고 잠이안와서 술을 마신다며 술을 마시고 길면 두시간정도 자다가또깨서 술을사러나갑니다
시간상관없이요...

이런저런일이많았는데 다생략하고 오늘있었던일입니다
엄마가 외할머니댁에 팥죽드리러 가고 집에는 아빠만계셯는데 옆집 아주머니께서 엄마에게 연락이와서 집에 불이나서 119가왔다고 집에빨리가보랍니다

엄마가 집가까이사는 제게연락와서 저도 아기안고 급하게 뛰어가서보니 아빠는 술이취해서 옷을 입고계신데 거의다벗고계셨고 입을려고 애를쓰시더라구요
제가괜찮냐물으니 뭐가? 라고만 하시더라구요
불이크게난거같진않고 냄비가 타서 불이 피어오를려는 찰나에 옆집아줌마가 연기때문에와보신거같아요

다행히 문이열려있어서... 아빠는 화장실에 쓰러져서 못일어나고 계셨다네요

술이취해서 넘어진듯합니다

아빠엑 괜찮냐 물으니 왜? 이러시길래 아빠가불냈다고 연기가 가득하니 집에서나오라고 하니
무슨불? 이러시며 전혀 모르십니다

알콜성치매인지.. 엄마말로는 요즘 술먹고 기억못하는일이많다고합니다

엄마가없을때마다 아빠는 집에서 사고를칩니다

어떻게해야하나요

엄마도 너무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때문에 암걸릴거같다고 하시고..

병원에 보낼려해도 돈이없어요
아주오래된 작은 아파트같지도않은 아파트 하나있는데 8천만원정도에 대출이 1500정도 있어요
집이있으면 혜택볼수있는것도없다고..

아빠를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요
매일횡설수설하시고 얼굴은 죽은 시체의얼굴같아요 낯빛이...ㅜㅜ

아빠도 불쌍하지만 엄마도 너무 불쌍하네요

아빠가 젊었을때부터 엄마속을 많이 썩였거든요..
평생 고생하신 엄마 나이드셔서도 고생하니 너무 마음이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