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감으면 돈 더받는다는 미용실...

정말궁금하뮤ㅠ2014.12.23
조회111,746
안녕하세요 오늘의 톡에 올라온 미용실 사연 보면서
저도 너무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여쭤보려고합니다.
평소 남자친구가 직업군인이라 머리를 자주 잘라야해서
되도록이면 싸고 솜씨좋은곳으로 가려고합니다.

몇달전 동네 미용실을 갔는데 가격도 싸서
남자 컷트로 7000에 잘랐습니다.
아주머니께서 원래 카드로는 팔천원,
현금으로는 칠천원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냥 평범한 다른 미용실처럼 머리까지 다 감겨주셨습니다.

그 이후 그동네를 갈 일이 있어 한번 더 그 미용실을
갔는데, 군인이냐고 물어보시더니 바리깡으로 거침없이 미시더군요.
여자친구인 제가 보기에.. 평소보다 더 짧은것 같기도
하고 겨울이라 너무 추울것 같기도해서
이미 바리깡으로 민 부분은 어쩔수없으니
고민고민하다 옆으로 가서 저..아주머니 해병대는 아니라 바리깡으로 더 안밀고 숱만 좀 쳐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했습니다
그말이 아주머니의 미용사 자존심을 건드렸는지...

지금 할거예요. 알아서 할거라구요. 라며 기분 나빠하셨습니다.
그 이후 남자친구가 숱그만치고 일반가위로 다듬어달라고 요청하자
저 여자분이 뭣도 모르면서 숱치라고 했다고하며
뭣도 모르면서 라는 말을 여러번 하시더군요
남자친구입장에서 기분이 좀 나빴는지
여자친구가 얘기한건 바리깡으로 민게 짧다고 얘기를 한거다 라고 한마디 했습니다.

분위기가 안좋아 저는 잠시 미용실을 나왔다가
남자친구가 머리까지 감고 다 끝난거 같아
들어가서 계산하는걸 봤습니다.
아주머니가 굳은얼굴로 아무말없이 카드계산을 하시더니 결제금액이 만원이 나왔습니다.
저번과 똑같이 잘랐는데 가격이 달라 물어보니
머리 감으면 얼마 더 추가라고 하더군요
저번에도 머리 감았는데....
몇천원이 아까워서 그런건 아니지만
본인 기분에 따라 가격이 변하는게 어이없더군요
미용실 바깥에 가격에 대한 명시도 없었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원래 법적으로 미용실 밖에
가격 명시해야하는 의무가 있는것 아닌가요?
머리감겨주는 비용 따로 받는 미용실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