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에 가래뱉는 소리에 미칠것같습니다. 도와주세요..

미치겠다2014.12.23
조회1,808

안녕하세요, 평범한 중소기업에 다니고있는 28살 여자사람입니다.

 

제가 오늘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상사의 가래..뱉는 소리때문입니다.

직급을 언급하면 혹시몰라서 그냥 계속 상사라고 하겠습니다.

 

 

우선 말씀드리자면 저희 사무실은 굉장히 조용합니다.  이 상사와 제 자리는 6~7m정도 떨어져있구요.

그 사이에 여직원 둘이 있습니다. 각자 책상에 간단한 파티션정도..

과장 조금 더 보태서 거의 숨소리도 들려요.

 

 

근데 이분이 정말 하루에 최소 30번정도는 가래를 뱉습니다.

책상에 종이컵을 두고 계속 뱉습니다.

 

"쿠쿸쿠쿠오오커컼 퉷 탁(종이컵에 뱉고 내려놓는소리)"

 

아진짜 헛기침 정도가 아니라 아주 심하게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그런 소리에요.

 담배를 많이 피셔서 호흡기가 안좋을 수도 있다고는 생각했었어요.

 

 

근데 아침이나, 점심식사 후에 자리에 앉았는데 바로 저런소리가 들리면 정말 미칠것 같습니다.

점심 먹은게 토할것 같아요....................................................

 

 

점심 식사 후에는 더 심합니다.  가래가 더 많이 끼는건지 뭔지..

그리고 그 앞에있는 여자 상사께서는 하루종일 코를 풉니다... 코도 팽!~ 푸는것동다니고.

 

"흐으ㅡ으으흐으흐으응ㅇ흐으으ㅡ"      ?????????????????????? 이런식으로 풀어요.

 

그리고 그 앞이 이제 저랑 좀 친한 여직원이 있는데, 정말 그 직원자리에서는 이 소리들이 훨씬 잘들립니다. 스트레스 엄청 받아합니다..

바로 뒤거든요..

 

 

근데 그게 정말, 어쩌다 한번이면 이해합니다만, 4~5분에 한번씩 가래뱉고, 코풀고, 가래뱉고....

너무 생생하게들려서 막 머릿속으로 상상까지 될 정도입니다.

 

 

어쩔땐 가래뱉는소리가 나면 저랑 그 여직원이랑 정말 본인도모르게 한숨을 크게 한번 쉽니다.

그리곤 눈이 마주치고 다시 씁쓸하게 일을하죠..

 

 

여자상사분과 남자상사분은 이회사에서 둘이서만 10년 넘게 일해온 동지라 그런건지,

서로 그런걸 못느끼는건지..

 저는 기본적으로 에티켓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얘기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제 위염이 있어서 급히 조퇴를하고 속이 몹시 안좋아서, 오늘 점심에도 죽을먹고,

울렁거리지만 자리에 앉았는데, 저 가래소리가 또 들리니까 토할것같고

 갑자기 진짜 뛰쳐 나가고 싶은 마음에 , 정말 이제는 안되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올려봅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ㅠ

 

은단이라도 사다줄까요. .......? 어떻게 티를내던 말로하던, 방법이 없을까요?......제발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