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이 너무 잘되네요..

마음이2014.12.24
조회13,591
안녕하세요 며칠뒤면 서른셋되는 아줌마입니다.

결혼한지는 3년째인데
첨 1년째에는 신혼을 즐기자며 꼬박꼬박피임을했고
1년후 계획에 맞게 아가천사가 와주어서 넘 행복했어요
처음 심장소리를 듣고 세상을 다가진듯 행복했네요
그리고 11주되던때 아가심장이 멈췄다며 소파수술을 받았어요

그리고 3개월뒤 병원에서 자궁이 깨끗해져 임신하기 좋은시기라며 날을받아오고
바로 두번째 임신확인을 했어요
한번의 이별후 두번째는 많이 두렵고 무서워서
테스트기후 바로 병원에 찾아가 피검사하고 2주뒤 아기집확인한후 임신확인했어요
아직 아기심장소리는 듣지못했지만
찾아와준 아가에게 태명도 지어주고 조심조심했는데
주말에 피가비치고 병원에가니 아기집이안보인다네요
또 그렇게 두번째 아가와 이별했어요

그리고 또 세번째에도 아기집 확인후 하혈...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아니 저의 세상이 무너졌죠
더이상 아가가 오는게 무서웠어요
병원에서는 정밀검사를 해보자고 했지만 무섭더라구요
정말 내몸에 이상이 생겨 불임선고받게될까봐
너무 무섭고 두려웠어요

3번의 유산후 생리가 굉장히 불규칙해졌어요
남편과의 관계도 확줄었구요
생리를 안하면 약국에서 임테기사서 몇개씩이나 확인했네요
그리고 오늘 두줄을봤어요

기쁨과 두려움이 공존해요
내일 병원을 예약했는데 심장이 벌렁거려잠이안오네요

임신이 정말 잘되는데 유산도 정말잘되네요..
이번엔 아가를 꼭지키고싶어요
유산3번후 건강한 아기 낳은산모분들 계시겠죠?


하... 늦은시간에 주저리주저리 죄송해요
모두 미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