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차이나는 남편과의 연애스토리!!!!!!!!

윤하은2014.12.26
조회1,258
어 지금 부터 저의 10살차이 나는 저의 남편과의 연애 스토리를 쓸께요.
전 올해 5월에 결혼한 26살 여자에요~
여러분한테 나이에 대한 편견과 그리구 나이차 때문에 포기하시는분들 포기하지세요
그리고 여자분들 좋은 남자 있으면 도전하세요! 용기있는 자가 미녀를 얻는다고하는데
반대로 용기있는 여자도 미남을 얻을 수 있어요!!!..
교회에서 만났다고 교회 욕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런게 아니니까 한번 읽어보세요!!
10년전으로 돌아 갈께요. 2004년 1월초 였어요. 저는 이제 갓16살이 된 평범에서 약간 귀여운?중3짜리 학생이었죠.
지금의 남편을 보게 된건 교회에서 였는데요. 오빠가 군대에 다녀와서 같은 교회 다니는줄도 몰랐어요.
그런 오빠가 교회 중고등부 선생님을 하게된거에요. 첨봤을때 와 훈남이다. 그냥 이렇게 생각 햇었어요.
저희 담당 선생님도 아니었고 친해지고 싶지만 멀게만 느껴졌죠. 그런데 수련회를 통해서 같이 이야기도 하고
좀 친해지게 된거 있죠? 그때까지는 그냥 친해지고만 싶었는데 이 오빠를 알수록 진짜 알배기 인거 있죠?
훈남에다가 신앙도 좋고 착한데다가 배려심도 많고 재미있구 거기다가 노래도 잘하고 심지어 공부도 잘했어요..
술담배도 안하고.. 지금 생각해도 웃기지만 저 어린나이에 이런생각을 했죠.. 세상에 훈남도 많이 없는데
거기에 공부도 잘해...이건 더욱 드문데... 거기다 신앙까지.. 와 .. 이런남자가 얼마나 될까? 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이 오빠랑 지내면서 너무 너무 좋은거있죠? 근데 자꾸 오빠는 그냥 저를 애기처럼 보는거 같았어요..
당연하죠 10살차이인데.. 그리고 그당시에는 카톡이아닌 문자 시대였는데 문자를 매일같이 보냈어요..
처음에는 오빠도 문자 받아주다가 눈치 챘는지 문자 너무 마니 하는거 같다구 매일매일 문자 하는걸 밀어냈어요..
저는 그때 상처가 컸죠.. ㅜㅜ 하지만 포기란 없는법!! 내가 커서도 저런남자는 정말 많이 없다 이생각을 하고
오빠한테 다시 접근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오빠 생일이 됬어요 5월이 지금의 제 남편인 오빠 생일인데 편지를썼죠.
그리고 그 편지내용에는 언제 어디 몇시에서 기다리겠다고 나와달라고 써놨죠!! 그날이 다가왔어요. 저의 마음은
조마조마.. 저멀리서 누군가가 오는데 와 그때 심장이 멎는줄!!!!!!!!! 오빠가 다가오는데 .. 근데 표정이 안좋아요..
순간 불길한 예감...ㅜㅜ 오빠가 잠깐 까페에 가자 라고해서 졸졸졸 따라갔죠.. 앉아서 오빠가 차 한모금 마신 뒤
이야기하는데 "음 소라야(가명쓸께요ㅎㅎ) 우리 나이차이가 10살이란다.. 나도 너같은 귀여운 동생 있었으면 좋겠어
이건 아닌거 같다.." 라고 하는데 제 눈에는 눈물이 펑펑펑.. 계속 울었어요ㅜㅜㅜㅜ오빠가 당황해서 계속 달래는데
오빠왈"사실 나도 소라가 좋아 근데 너가 크면 생각이 달라질수 있고 너가 20대일때 나는 30대야.. 파릇파릇한 20살이 나이든
30살 아저씨를 만난다는게 아닌거 같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 그리고 너도 대학에 가야하고 대학도 어디로 갈지 그리고
나중에 직장을 어디로 갈지도 모르는데 너가 그나이쯤 되면 나는 결혼해야할 나이인데 너가 이른 나이에 결혼하기도 그렇잖니.."
그 순간 제가 또 울면서 그랬어요"뭐가 날 위해서냐고 날 위해서면 나랑 만나야 되는거 아니냐구 20살이 왜 30살 만나면 안되냐고
난 주변 사람 하나도 의식 안해!! 좋다는데 왜 나이가 뭔상관이야 그리구 학생이랑 어른이 만난다는게 왜!! 만날꺼야!! 오빠가 좋단말야!!"
저는 계속해서 진정이 되지 않았구.. 오빠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안절부절... 결국 오빠가 "그래 그럼 조건이 하나 있어 나랑 만나는 대신
어떤 일이 있어도 나 절대 버리지 않기" 그래서 내가 훌쩍그리면서 대답은 못하구 고개를 내내 흔들었죠..
오빠가 집앞 까지 데려다 주는데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저 말이 진짜인가 아닌가 계속 그랬어요. 그리구 집에와서 오빠가 문자로"잘들어갔니?"
와 심장 멎는줄!!!!!!!!!!ㅎㅎㅎㅎㅎ그때 정말로 행복했어요. 다른사람에게는 계속 비밀로 둘이 몰래 몰래 연애를 했죠.. 그렇게 한 3년뒤
제가 고 3이 되면서 오빠는 회사를 다니면서 서로 보기가 힘들었죠 물론 연락은 계속 했죠. 근데 제가 그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권태기가 온거 있죠.. 오빠가 해주는 것들이 다 익숙해지면서 그리구 공부에 집중 하다보니 문자하는 것도 살짝 귀찮구 할게 많다보니 오빠보는 시간도 줄고
그런거에요.. 참 못났었죠 이런오빠가 어디있다구... 자꾸 맘이 안가는거 있죠.. 제가좋은일 안좋은일 있을때마다 항상 웃어주고 달래주고 징징거려도
다 받아주고 한번도 싸운적이 없어요.. 오빠도 여러가지로 힘들텐데 힘든기색 한번도 안보여주고 그런 오빠였는데.. 그래서 오빠한테 연락해서 둘이 만나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했죠. 오빠 나 사실 지금 마음이 이렇다.라고 요. 오빠가 그말을 듣고 안좋게 말하거나 그럴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오빠가"아 그래.. 음 나는 아직도 소라 많이 좋아하는데
그리구 앞으로도 계속 좋아할껀데.." 그리고 웃으면서"그래두 우리 소라 지금 까지 이렇게 이쁘게 올바르게 잘 커줘서 다행이다 그거면 됬어 오빠한테 미안한 마음 같지 말구
앞으로 이렇게만 이쁘게 잘 자라서 멋진 여자가 되렴" 와 저 그때 미치는줄... 순간 눈물이 너무너무 나는거에요.. 왜이렇게 나는 못된년이지 이런 오빠한테 왜그랬을까
하면서 울며 불며 오빠한테 미안하다구 미안하다구 지금까지 한말 없던 걸로 해달라고 하면서 이렇게 위기를 한번 넘겼죠.
뭐 제가 나쁜년이었죠..ㅜㅜㅜ 그리구 제가 그래도 공부를 어느정도 해서 대학을 서울로 가게되어 오빠랑보는것도 주말 뿐이었어요 그래두 가끔씩 오빠가 평일에 학교로 와서
데이트 하고 그랬어요 주변 친구들이 어떻게 너는 나이 많은 사람 만나냐 그랬는데 전 신경 하나도 안썼어요 또래 아이들을 보면 겉모습이 젊어 보일지는 모르지만 굉장히 철없구
멋모르는 ? 그런것처럼 보였거든요. 그리구 사실 제 남편이 오빠가 동안이라 제가 어렸을때는 나이차가 좀 나보였지만 지금은 전혀 차이가 안나보여요 ㅎㅎ 좋은건가?ㅜㅜ왠지 셀프디스를..ㅎㅎ
그런데 난관이 하나 봉착 !!ㅜㅜ 저희 부모님이 였죠.. 학생때는 비밀로 해서 몰랐지만 20살부터는 떳떳하게 만났거든요 교회에서 ..
나이많은 남자와 만난다는게 부모님은 썩 좋으시지 않았나봐요.. 그리구 사실오빠가 공부도 잘하구 했지만 제가 워낙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학벌이 더 좋았어요..
부모님은 더욱이 탐탐치않게 여겼어요.. 저는 좋아하는데 학벌이며 능력이면 무슨 상관인가 했죠. 하지만 결국 부모님도 저의 고집에 꺾이시구 오히려 지금은 되게 좋아하셔요.
왜냐구요? 남편이 되게 잘하니까~ 저희 부모님 많이 챙기니까요 ㅎㅎ 제가 무려 남편과 10년을 연애 했는데요 지금까지 단한번도 싸운적없고 위기가 몇번 있었지만 그건 남편문제가 아닌
제 문제.. ㅋㅋ 남편은 해바라기 처럼 일편 단심으로 저만 바라봤네요ㅎㅎ 결혼 하고서도 지금까지 잘살고 있어요~ 남편이 내조도 진짜잘하구 ㅎㅎ진짜 10년전에 제남편 붙잡은건 행운인거 같아요ㅎㅎ
글을 제가 좀 잘못써서 횡설수설 한거 같을 수도 있는데 이런남자 있다면 붙잡으세요!!
그냥 보고만 있지말구 남자가 먼저 오기만 기다리다가 다른여자가 채가요!! 남자가 먼저 들이대라는법만 있나요? 아니에요~
누군가를 짝사랑하거나 멋진남자가있다면 도전하세요!!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