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반의 남자와 연애중인 20대중반 여자입니다. 저희는 지난 6개월간 전-혀 싸운적이없어요. 몇번 제가 말도안되는걸로 울면서 투정부린적이 있는데 그때도 화는 내지않고 무조건 미안하다며 쓰다듬어준 기억이 있네요. 이해심이 아주 많고 잘해주고 또 대화도 맞고해서, 사실 짧은시간의 연애지만 나이도 나이인지라 혼자 속으로 이사람과의 미래도 생각해보고했네요.
얼마전 너무 궁금한 나머지 이사람에게 미래에 대한 가치관을 살짝 물어보았고, 가정사에 대해서 듣게되었어요. 어머니가 두번째 부인이신건 알고있었는데요 (첫번째 부인과 아버지는 사별). 어머니와 아버지를 만나뵙고는 너무 좋으신분들인거같아 크게 문제 될껀없다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사람이 말하길 이 두분은 남자친구가 취직을 하면 당장 따로 집을 구해서 셋이서 같이 사실 생각을 하고계신다네요. 들어보니, 지금 집에선 첫번째 부인의 딸분들과 다같이 살고있는데 (남자친구도모두함께), 두번째부인이신 어머니와 딸분들이 당연 사이가 좋지않아, 항상 남자친구가 취직을 하고 그집에서 다같이 나오실 생각을 하신다는겁니다.
남자친구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는 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인듯해요. 자기는 그분들의 유일한 아들이고 그분들에 대한 책임이 어느정도 있다는걸요.
이기적으로 들리시겠지만 저는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제 엄마와 할머니의 사이를 봐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전 어렷을때부터 시부모님들과는 정말 거리선이 있어야한다는걸 뼈저리 느껴왔어요.
사실 김치국이라면 김치국이에요. 저희사이에 그런얘기는 전혀 오고가지도 않았거든요. 하지만 이미 끝이 보이는 연애, 알콩달콩한 연애만 하다 다들 끝나실수있나요? 이사람한테 더 상처주고 끝내느니 지금 끝내야하는걸까요.
행여 남자친구와 헤어진데도 저는 정말 이 좋은사람한테 좋은기억으로 남고싶어요. 시부모님 문제를 괜히 꺼냈다가 절 완전 남보다 못한 취급할까봐 입밖으로 잘 꺼내기도힘드네요.
미래가 전혀 보이질 않는 알콩달콩한 연애..
20대중반의 남자와 연애중인 20대중반 여자입니다. 저희는 지난 6개월간 전-혀 싸운적이없어요. 몇번 제가 말도안되는걸로 울면서 투정부린적이 있는데 그때도 화는 내지않고 무조건 미안하다며 쓰다듬어준 기억이 있네요. 이해심이 아주 많고 잘해주고 또 대화도 맞고해서, 사실 짧은시간의 연애지만 나이도 나이인지라 혼자 속으로 이사람과의 미래도 생각해보고했네요.
얼마전 너무 궁금한 나머지 이사람에게 미래에 대한 가치관을 살짝 물어보았고, 가정사에 대해서 듣게되었어요. 어머니가 두번째 부인이신건 알고있었는데요 (첫번째 부인과 아버지는 사별). 어머니와 아버지를 만나뵙고는 너무 좋으신분들인거같아 크게 문제 될껀없다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사람이 말하길 이 두분은 남자친구가 취직을 하면 당장 따로 집을 구해서 셋이서 같이 사실 생각을 하고계신다네요. 들어보니, 지금 집에선 첫번째 부인의 딸분들과 다같이 살고있는데 (남자친구도모두함께), 두번째부인이신 어머니와 딸분들이 당연 사이가 좋지않아, 항상 남자친구가 취직을 하고 그집에서 다같이 나오실 생각을 하신다는겁니다.
남자친구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는 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인듯해요. 자기는 그분들의 유일한 아들이고 그분들에 대한 책임이 어느정도 있다는걸요.
이기적으로 들리시겠지만 저는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제 엄마와 할머니의 사이를 봐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전 어렷을때부터 시부모님들과는 정말 거리선이 있어야한다는걸 뼈저리 느껴왔어요.
사실 김치국이라면 김치국이에요. 저희사이에 그런얘기는 전혀 오고가지도 않았거든요. 하지만 이미 끝이 보이는 연애, 알콩달콩한 연애만 하다 다들 끝나실수있나요? 이사람한테 더 상처주고 끝내느니 지금 끝내야하는걸까요.
행여 남자친구와 헤어진데도 저는 정말 이 좋은사람한테 좋은기억으로 남고싶어요. 시부모님 문제를 괜히 꺼냈다가 절 완전 남보다 못한 취급할까봐 입밖으로 잘 꺼내기도힘드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