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건 애 낳으면 안된다네요

어린게201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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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버스를 타고 출근 중
버스 뒷 좌석에서 노래부르고 좌석을 발로 차는 거예요
5정거장 내내요.
그래서 뒤를 돌아봤어요

초등학생 5학년정도 되어보이는 남자아이였어요
옆에는 애엄마가 있더라구요

애엄마는 애한테 의자 발로 찼는지 물어보고
저한테는 왜 쳐다봐?라고 하더군요

아들 쳐다봐서 기분 냐쁜 거냐고 제가 그랬더니
애가 그럴 수도 있지..
하아,
안그래도 자기가 주의주는데
왜 큰 눈으로 쳐다보냐고 하대요.
기분 나쁘대요.

그게 기분 나쁘시면 미리
아이교육을 제대로 해두셔야죠라고 했더니
너는 얼마나 잘 키워서 그러냐고 그래요.

턱 위아래로 올렸다내렸다하며
빈정대더군요.


저는 먼저 사과부터 시키겠다고 했더니
자기 쳐다보지 말래요
그러면서 너나 잘하래요.
너같은 애가 애 키우면 안된대요.
어린 게 말 고따구로 한다나요?
제가 뭘?
방어하는 게 아니고..
진짜 저말밖에 안했어요 ㅜ

그래서 나이 먹어서 좋겠다고 하고 내렸어요 ㅡㅡ
그엄마에 그 아들이었어요..

아이들이 미움받지 않게
부모가 먼저 교육할 수는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