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진짜

bb12142014.12.26
조회147
안녕하세요 인천사는 이제곧슴살..19.999입니다ㅠㅠ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알아온 1살연상인 오빠가있어요

친구가 소개시켜줘서 억지로 만났던 사람인데 어느순간부터 제가 더 좋아해버리고말았죠..

근데그당시에는 잘 이어지지가 않았어요.. 그래도 중간중간 만나면서 친한 오빠동생사이로 잘지내왔답니다

제가 고2때 그오빠는 고3이니까 수능볼때도 챙겨주고 생일도챙겨주고 어떻게보면 썸인듯썸아닌 사이였어요

그래도 섣불리 생각하고 마음드러내는건 안될거같아 저는 항상 마음을 숨겼죠..

그러다가 제가 고2때 남자친구가 생겨버렸어요

근데오빠가 좀 질투하는 감이 없지않아있더라구요.. 전 의아했죠 원래 사람이 좀 차가운데다 자기마음표현은 절대안해주는 사람이기에ㅠㅠ 그래서 절 좋아한다고는 더더욱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제가 고3이되구 그 남자친구와 해어졌어요

사귀는동안에도 물론 꺼리낌없는 오빠동생사이로 지내왔었죠..

고3때 솔직히 다들 힘드셨잖아요..겪어보신분들은알죠ㅠㅠ 괜히 기대고싶고 의지하고싶은데 그럴사람이 그오빠밖에없었어요..

그래서 만났는데 힘들어하니까 글쎄..안아주더라구요..

놀랐지만 설렜어요ㅠㅠㅠ저도 내적으로 많이 좋아하고 있었던거같았어요

근데왠지 그런거있죠 .. 좋아하는걸 티내면 지금사이보다 더 멀어질거같은느낌..

그래서 저도 티안냈습니다..

그렇게 고3반개월쯤 지나가고있는데 오빠가 그러더군요

진지하게말하는거라면서 고3때 자기도후회많이했다고 공부에만 집중하라구 오빠말모르겠으면 연락하지말라구..

그래서 그냥 간간히만 연락하면서 수능까지마치고 자유인이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오빠를 다시 만날시간이 생겼죠

수능 일주일후가 오빠생일이라서 생일챙겨주러 잠깐 만났습니다

만나고나서 집갈때 고맙다고연락이오더라구요

오빠는 항상그랬어요 연락하라해놓고 막상 연락하면 연락하다가 어느정도선에서 항상 선을 그었죠..

그래서 그날 저는 생각했어요..

아..이사람은 나를 이성으로 생각하지않는구나
그냥 나는 친한동생이구나..

그날부터 저도 정리해야겠다생각했어요

근데항상 정리하려하면 연락이오는거에요ㅠㅠㅠㅠ하

전 어쩔수없이 흔들리고.. 그래서 너무답답해서 오빠한테 말했어요 우리는 왜항상 여기까지냐구..왜항상 가다 멈춰서냐구.. 그랬더니오빠도 인정하더라구요 사이가 너무 어정쩡하다면서 자기를 어장이라고 생각할까봐 걱정된대요..

그래서제가 오빠마음을 사실대로 말해보라니까 나머지얘기는 술마시고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몇일뒤 연락이왔어요..만나자고ㅠㅠ

만났죠..

근데 저를 좋아했었답니다계속.. 근데 당장 내년초에 군대를 가서 좋아한단 티도못냈답니다..

그래서 지금 사귈수도없대요 너무 미안하대요..
그냥 보내주는게 맞는거래요 ..그러면서 안아주는데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지금사겨서 오빠군대갈때 헤어지는것도 싫고 오빠는 군대에 저를 사귀는상태로 가기싫대요..자기도 걱정되고 저더 못이겨낼거라고..

이사람..어떻게해야하나요ㅠㅠ 군대때문에 힘든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저를 포기할수있나요..저는 포기가안되요 너무힘듭니다.. 이런상황에선 뭐가 답일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