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적인 남자, 결혼 후에 바뀔 수 있을까요?

Roll2014.12.26
조회602

 

내년 초에 결혼 날짜를 잡은 예비신부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있어서 조언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처음 사귈 때도 그랬지만 요새는 서로의 가치관 때문에 더 많이 다투고 있어요.
남자친구는 왜 자기를 못 믿냐, 무조건 믿어라, 서운하다. 고 말하는데요.
그런데 연애하는 2년의 시간 동안 몇 번 저한테 했던 거짓말들도 그렇고
생각하는 관점이 전혀 다르다 보니까 늘 싸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 성격이 좀 질투가 많고 그런 것도 있지만 남자친구가
너무 개방적인 면도 좀 있는 것 같아요.
저 몰래 아는 여자 만나서 단 둘이 밥을 먹는다거나
다 같이 모인 술 자리에서 이성친구에게 어깨동무하고 손잡고 한다거나..
제가 이성친구한테는 절대 스킨십 같은거 하지 말라고 늘 말하거든요.
그런데도 전혀 문제 없다는 식으로 계속 그래요.

 

스킨십도 정말 친구로써 그 정도는 괜찮지 않냐~ 이런 식으로 넘겨요.
본인이 사심이 없으니까 떳떳하다 이런 식인데요.
그런데 한 두 번도 아니고, 또 주변에 이성 친구도 굉장히 많거든요.
술 같이 마실 때마다 제 복장이 터져요.
여자친구 옆에 두고 그게 할 일인가..싶기도 하고요.
스킨십 하지 말아라, 몰래 밥 먹지 말아라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듣지를 않아요.
속이 터져요 진짜. 러브카운셀러에 이런 답답한 상황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이 남자가 나중에 정말 변할 지. 결혼 후에도 이러면 어쩌나 걱정이 되더라고요.
제가 너무 속이 좁아서 이런 행동들 이해를 못해주는건지..ㅜㅜ
어떻게 해야 될까요? 결혼 후에는 진짜 바뀔 수 있을까요? 이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