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크리스마스를 넘기고 이별을했다.운명처럼 외국에서 만나 1년가까이 정말 사랑을했다.나이차 있는 연상이지만 나보다 어려보이는 그녀 배려심 많고 싹싹한 성격에 경제관념도 좋고 어디가서 미인소리 안듣는 곳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나는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했다. 지금까지 그녀만큼 사랑한 여자는 없었다. 이런여자 만난 내가 행운이라 느껴질정도로이런저런 휴학에 대학교만 대략 10년 다닌 난 이번에 졸업한다.대기업 취업을 노렸지만 실패하고 지금은 플랜 비인 내가 게획했던 사업을 준비중이다.사실 플랜에이였던 대기업 취업에 성공했다면 나는 망설임없이 그녀와 결혼했을것이다.말그대로 백수이다. 계획한 사업을 위해 부모님 도움을 받아야된다. 앞으로 최소 일년 그이상 자리를 잡기위해서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그녀도 외국 생활이 길어 지금까지 모은 돈도 크게없고 강사일을 하면서 많은 돈을 벌고 있지도 않다.이런 상황에서 나는 결혼을 할 자신이 없었다. 그녀는 힘들어도 나랑 같이 시작하면 된다고 말한다.나는 그게 너무 고맙지만 자신이 없다.결혼은 현실이다. 살곳 마련에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내가 누군가를 책임지려 한다는게 무책임한 행동 같았다.집이 부자면 상관없겠지만 내 사업자금 대주시는 걸로도 빠듯하시기에 더이상 손을 벌릴 상황도 아니다.그렇다고 무작정 그녀애게 기다려달라 말할 수 없었다.장거리 연애이기 때문에 서로의 경제적인 사정도 고려하지 않을 수없었다. 가장중요한건 이미 결혼 적령기를 지나간 그녀에게 1년의 시간은 매우 귀중하다. 불확실한 나의 미래만을보고 너의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다 걸라고하기엔 자신이없었다. 마음은 아니라도 정말 혹여나 사람 사이일은 모르기에 그시간에 서로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다면 나는 어떻게 그녀의 시간을 돌려줄것인가. 아무리 고민해도 아프지만 더 시간이 흐르기전 더 어리고 기회가 많을때 그녀를 놔주는 방법밖에 떠오르지 않았다.서로 사랑하지만 이별한다는 말 난 잘몰랏다.이유가 어찌됬든 난 나의 새로운 도전 때문에 그녀를 책임지지 못한거다.이기적인 난 내 모든걸 다 버리고 그녀를 선택하지 못한것이다. 이것때문에 나를 욕한다면 할말이 없다.그녀가 아플께 너무나 걱정된다 그녀 몫까지 내가 다 아프면 좋겠다.정말 난 자신이 무능력해 사랑하는 사람을 책임지지 못한 것에 너무도 부끄럽고 아프다.살면서 여러번의 이별이 있었지만 지금만큼 아픈적은 없다.나도 모르게 하루종일 한없이 눈물이 흐른다.
무능력한 내현실에 이별을 말해야했던 사랑하는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