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 이런이런 이쁜이들..이쁜 언니들까지.. 나에겐 당신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인가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진짜 너무너무 감사해요♡3♡ 다들 크리스마스 잘 보냈는지 모르겠네요 까짓거 못보던 친구들 만나서 술한잔 거하게 하면 되죠!!! 뭐 별거있나 나도 신입사원 박호두가 바쁘셔서^^ 점심만 함께 하고 저녁엔 솔로 친구들 만나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플만 챙기지 맙시다 우리!!!!!! 질긴 인연 1탄 http://m.pann.nate.com/talk/pann/325212117&currMenu=search&page=1&q=%EC%A7%88%EA%B8%B4%20%EC%9D%B8%EC%97%B0 질긴 인연 2탄 http://m.pann.nate.com/talk/pann/325217543&currMenu=search&page=1&q=%EC%A7%88%EA%B8%B4%20%EC%9D%B8%EC%97%B0 질긴 인연 3탄 http://m.pann.nate.com/talk/pann/325250873&currMenu=search&page=1&q=%EC%A7%88%EA%B8%B4%20%EC%9D%B8%EC%97%B0 질긴 인연 4탄 http://m.pann.nate.com/talk/pann/325260978&currMenu=search&page=1&q=%EC%A7%88%EA%B8%B4%EC%9D%B8%EC%97%B0 그럼 스타또! ----------------------------------------------------------------- 상꺽이라는 호두는 너무나도 달라져 있었음 5월의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호두의 어깨는 시원하게 딱벌어져 있었음..하 그냥 얇은 반팔에 드러나는 직각어깨 암..? 아직도 그 티셔츠가 눈에 선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각.호.두 yeah 서로 만난 후에도 호두는 운전하고 나는 앞만 봄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 씨부린것 같긴 한데 뭔말 했는지 잘 기억도 안남 내가 그날 수업이 6시에 끝났음 그리고 호두가 데릴러오니 6시 반? 7시? 됐음 저녁먹을 시간이지만 그러기엔 너무 어색해서 술이나 먹으러 감 기-승-전-술 군인이 뭐 비싼거먹냐고, 뭘 먹어도 짬밥보단 맛있다고 화채하나 시켜서 둘이서 3병마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운데 고생하시는 장병여러분 화이팅! 이순간에도 이젠 군인아저씨라 부를수 없다는 사실에 눈물이 차오른다..아니 근데 내 글을 군인분들이 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오버쩌네) 아무튼 그날 술을 되게 빨리 마셨음 막 여성스럽게 술 빼고 그러면 괜히 더 어색해질거 같아서 나도 그냥 들이부음 아니, 어색보다 자존심 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란 여자는 너같은 보이들의 보살핌이 없는 녀자다 뒷일? 아돈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마시면서 이랬네 저랬네 이야기하고 그랬음 지금 생각해보니 좀 센척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안어색하려고 계속 일부러 "야야 우리 5년전에 사겼자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ㅈㄴ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두는 계속 "그거 나아닌데ㅋㅋㅋㅋㅋㅋ그거 우리 형이야 나 쌍둥이잖아ㅋㅋㅋㅋㅋㅋ난 너같은거랑 안만나ㅋㅋㅋㅋㅋㅋㅋ우리형 장님" 했음 뭐 그냥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그날 내가 다음날 수업이 1교시라서 10시반쯤 들어가야겠다 생각했었음 그래서 10시 쯤 되서 (먹자랑 가까운 우리 동네) 슬슬 일어나자고 했음 근데 갑자기 호두가 내 팔을 잡는거임!!!!! 조금 심쿵 호두: 아왜에 어디가는데에 나: 집갈래ㅋㅋㅋㅋㅋ놔봐 왜이래(심쿵이라서 좀 내뺌^^나 여우임?^^) 호두: 아 1시간만 더 있다가 나: 아뭐래 내일 나 피곤해죽어 호두: 그럼 이거 안놔 왜케 질척거림? 설레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알았으니까 좀 놔바ㅠㅠ(슬슬 지침..10분은 이랬던거 같음) 호두: 아 더 있다 가라고 나: 아진짜ㅡㅡ..그럼 내일 다시 만나 내일 또만나면 되잖아!! 호두: (팔 뿌리치며) 니가 애프터한거다 그리고는 쿨하게 계산대가는 호두.. 그래..니똥굵다 너 잘났어 그리고나서 호두차에 올라탔음 (음주 운전은 안되영..그 계기도 나중에 털게영..) 집에 데려다준댔음 나야 얼씨구나 택시비 굳었구나 하고 탔음 차로 5분도 안걸리는 우리집 앞 도착 근데 또 못내리게 하는 거임 얘 완전 그날 끈끈이었음 하 근데 문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빨리 들이킨 술 2. 단둘이 먹는 술은 더더더 빨리 취함 3. 제대로 된 안주 없이 화채 국물에 먹음 4. 차가 덜컹거림 내가 꼬랏음 어느새 호두한테 내가 치대고 있음 내가 질척거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통터치 yeah 나 얘한테 진짜 안기대고 싶은데 내 척추가 오징어다리처럼 된 것 같은 기분? 차안인데도 태극기 휘날리듯이 사지가 휘날렸음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나는 호두 어깨에 기대고 있는데.. 그 막 힘없이 어깨에 기대고 있다가 고개가 어개뒤로 확 넘어가는거 암?ㅋㅋㅋㅋㅋㅋㅋ 강제 콧구멍 공개ㅡ..ㅡ 짠 다시 제대로 기대려고 하는데 갑자기 호두가 내 쪽으로 얼굴을 갖다대는 거임 쪽 그렇게 처음 본날 뽀뽀함 근데 내가 속이 너무 안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울렁울렁 뽀뽀가 깊..어지면서 키스로 이어가려는 호두를 패대기치듯이 뿌리치고 차에서 내려서 황소마냥 집으로 돌진후 변기를 염^^ 뽀뽀고 뭐고 이게 내 토다!!!!!! 변기 네이놈 내 화채를 받아라!!!! 엄마한테 등 엄청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해서 두드려주는거라며.. 왜 정권으로 두드리는건데ㅠㅠ 반지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식도와 목구멍을 추스르고 방에 오니 카톡이 20..통.. 호두: 잘 들어갔어? 호두: 왜 답이 없어 호두: 일부러 안보는거야? 등등기타 아니 사귈때나 하지 왜 이제와서 용감해?? 당황스럽게.. 20살때 보고 첨본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좋았다면 개구리뻥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좋진 않았음 일단 너무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음 요즘 썸탄것도 아니고 어제까지만해도 헌팅술집 가네마네 나한테 자랑하고(만나기전 하루 이틀정도 연락을 했음) 무엇보다 호두가 군인이잖슴? 간만에 휴가나와서 여자사람보더니 실수한거면 어쩌지.. (근데 금방 접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수할거면 그냥 술집가서 이쁜이들한테 하지 나같은 토쟁이한테 왜??ㅋㅋㅋㅋㅋ) 아무튼 무엇보다 걱정되는건 얘가 취해서 이 일이 실수고 내일 기억이라도 못하게 될까봐였음 난 이미 설렜는데 "ㅇㅇ? 내가 어제 그랬냐? 미안ㅋ" 하면 우리엄마 반지낀 정권주먹 너 줄거야ㅠㅠㅠㅠㅠㅠ 멍하니 카톡을 보다가 엄청 힘겹게 카톡을 했음 나: 뭐야 호두: 뭐가? 나: 너 취했어? 호두: ㅋㅋㅋ얼마 먹지도 않았잖아 운전도 했구만 나: 아니 너 지금 실수한거냐고 호두: 아니 내 의지대로 한거야 나: 갑자기 왜이래? 호두: 내일 학교 언제끝나? 데릴러갈게 나: 아니 이래갖고 내일 어떻게 볼건데 호두: 아 뭐야 내일 보자며 나: 아..그냥 안볼래 보지말자 호두: 보고싶은데 난? 뭐..저런 식으로 요리조리 대답사이로 막가더니 갑자기 능글맞게 꼬시는 거임 나: 너 이거 후회안해? 호두: 절대 안해 나: 실수 아니야 진짜? 호두: 이런거 실수할만큼 안먹었어 진짜 나: 하..호두야 나는 지금 너무 당황스럽다 호두: 그러니까 내일 만나서 얘기하자고 이렇게 둘이서 랠리하는것보다 그냥 만나서 정리하는게 낫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그 다음날도 호두가 데릴러왔음 전날보다 더 어색하게 술집을 갔음 호두: 어젠 잘 들어갔어? 나: 취하지도 않았는데 뭐(토한건 비밀^^) 호두: 나두 그랬는데 대화 형식으로 표현해드리고 싶은데.. 잘 안되는거 같음 호두 말투가 바뀐거 알겠음..? 너무 수수께끼임..? 너무 여러분을 명탐정으로 만들었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손가락을 탓해요ㅠㅠ 아무튼 첫날은 조금 시크하고 날 볼때도 약간 내려다보는 분위기라면 두번째 술자리는 아이컨택도 많이 하고 말투도 달라졌음 두번째 날은 화채가 아닌 오뎅탕을 시킴 그리고 전날과 다름없이 또 취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전날과 같이 집앞에 데려다주고 또 나는 기대고 있었음 나는 좀 테스트해보고싶은 마음이었던거 같음 오늘도 어제처럼 할까? 하는 그런 테스트.. "후회되는 실수라면 오늘은 안그러겠지"하는 생각으로 가만히 호두 어깨에 기대고 있는데, 그날도 호두의 얼굴은 다가왔음 여러부운 저예요오 저 요즘 진짜 진짜 바쁜데.. 막 판이 아른거려ㅋㅋㅋㅋㅋㅋㅋㅋ 마약이야.. 오늘도 분량이상ㅠㅠ 그래도 좀 진전나간거 같아서 속시원하뮤..? 제가 좀 질질 끌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드라마보면 그렇더라고~ 그냥 뭐 그렇다고~ 어느새 크리스마스 끝나고 연말이네요.. 날씨 장난아니던데.. 다들 꽁꽁 싸매고 다녀요! 어제 술먹으면서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살색 스타킹 신더라고.. 보는 내 다리가 추워ㅠㅠㅠㅠㅠ 자랑은 여름에 하라구요ㅠㅠ 섹시하고 이쁘고 다 좋은데 너무 추워보여.. 관절염 먼 미래같죠^^????? 전 벌써 무릎이 시려요..하하 아무튼..그니까..내말은.. 해피뉴이어!!!!!!!!! 8
질긴 인연 5
안녕하세요
아, 이런이런 이쁜이들..이쁜 언니들까지..
나에겐 당신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인가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진짜 너무너무 감사해요♡3♡
다들 크리스마스 잘 보냈는지 모르겠네요
까짓거 못보던 친구들 만나서 술한잔 거하게 하면 되죠!!! 뭐 별거있나
나도 신입사원 박호두가 바쁘셔서^^
점심만 함께 하고 저녁엔 솔로 친구들 만나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플만 챙기지 맙시다 우리!!!!!!
질긴 인연 1탄
http://m.pann.nate.com/talk/pann/325212117&currMenu=search&page=1&q=%EC%A7%88%EA%B8%B4%20%EC%9D%B8%EC%97%B0
질긴 인연 2탄
http://m.pann.nate.com/talk/pann/325217543&currMenu=search&page=1&q=%EC%A7%88%EA%B8%B4%20%EC%9D%B8%EC%97%B0
질긴 인연 3탄
http://m.pann.nate.com/talk/pann/325250873&currMenu=search&page=1&q=%EC%A7%88%EA%B8%B4%20%EC%9D%B8%EC%97%B0
질긴 인연 4탄
http://m.pann.nate.com/talk/pann/325260978&currMenu=search&page=1&q=%EC%A7%88%EA%B8%B4%EC%9D%B8%EC%97%B0
그럼 스타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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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꺽이라는 호두는 너무나도 달라져 있었음
5월의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호두의 어깨는 시원하게 딱벌어져 있었음..하
그냥 얇은 반팔에 드러나는 직각어깨 암..?
아직도 그 티셔츠가 눈에 선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각.호.두 yeah
서로 만난 후에도 호두는 운전하고 나는 앞만 봄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 씨부린것 같긴 한데 뭔말 했는지 잘 기억도 안남
내가 그날 수업이 6시에 끝났음
그리고 호두가 데릴러오니 6시 반? 7시? 됐음
저녁먹을 시간이지만 그러기엔 너무 어색해서 술이나 먹으러 감
기-승-전-술
군인이 뭐 비싼거먹냐고, 뭘 먹어도 짬밥보단 맛있다고 화채하나 시켜서 둘이서 3병마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운데 고생하시는 장병여러분 화이팅! 이순간에도 이젠 군인아저씨라 부를수 없다는 사실에 눈물이 차오른다..아니 근데 내 글을 군인분들이 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오버쩌네)
아무튼 그날 술을 되게 빨리 마셨음
막 여성스럽게 술 빼고 그러면 괜히 더 어색해질거 같아서 나도 그냥 들이부음
아니, 어색보다 자존심 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란 여자는 너같은 보이들의 보살핌이 없는 녀자다
뒷일? 아돈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마시면서 이랬네 저랬네 이야기하고 그랬음
지금 생각해보니 좀 센척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안어색하려고 계속 일부러
"야야 우리 5년전에 사겼자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ㅈㄴ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두는 계속
"그거 나아닌데ㅋㅋㅋㅋㅋㅋ그거 우리 형이야 나 쌍둥이잖아ㅋㅋㅋㅋㅋㅋ난 너같은거랑 안만나ㅋㅋㅋㅋㅋㅋㅋ우리형 장님" 했음
뭐 그냥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그날 내가 다음날 수업이 1교시라서 10시반쯤 들어가야겠다 생각했었음
그래서 10시 쯤 되서 (먹자랑 가까운 우리 동네) 슬슬 일어나자고 했음
근데 갑자기 호두가 내 팔을 잡는거임!!!!! 조금 심쿵
호두: 아왜에 어디가는데에
나: 집갈래ㅋㅋㅋㅋㅋ놔봐 왜이래(심쿵이라서 좀 내뺌^^나 여우임?^^)
호두: 아 1시간만 더 있다가
나: 아뭐래 내일 나 피곤해죽어
호두: 그럼 이거 안놔
왜케 질척거림?
설레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알았으니까 좀 놔바ㅠㅠ(슬슬 지침..10분은 이랬던거 같음)
호두: 아 더 있다 가라고
나: 아진짜ㅡㅡ..그럼 내일 다시 만나 내일 또만나면 되잖아!!
호두: (팔 뿌리치며) 니가 애프터한거다
그리고는 쿨하게 계산대가는 호두..
그래..니똥굵다
너 잘났어
그리고나서 호두차에 올라탔음
(음주 운전은 안되영..그 계기도 나중에 털게영..)
집에 데려다준댔음
나야 얼씨구나 택시비 굳었구나 하고 탔음
차로 5분도 안걸리는 우리집 앞 도착
근데 또 못내리게 하는 거임
얘 완전 그날 끈끈이었음 하
근데 문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빨리 들이킨 술
2. 단둘이 먹는 술은 더더더 빨리 취함
3. 제대로 된 안주 없이 화채 국물에 먹음
4. 차가 덜컹거림
내가 꼬랏음
어느새 호두한테 내가 치대고 있음
내가 질척거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통터치 yeah
나 얘한테 진짜 안기대고 싶은데 내 척추가 오징어다리처럼 된 것 같은 기분?
차안인데도 태극기 휘날리듯이 사지가 휘날렸음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나는 호두 어깨에 기대고 있는데..
그 막 힘없이 어깨에 기대고 있다가 고개가 어개뒤로 확 넘어가는거 암?ㅋㅋㅋㅋㅋㅋㅋ
강제 콧구멍 공개ㅡ..ㅡ 짠
다시 제대로 기대려고 하는데 갑자기 호두가 내 쪽으로 얼굴을 갖다대는 거임
쪽
그렇게 처음 본날 뽀뽀함
근데 내가 속이 너무 안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울렁울렁
뽀뽀가 깊..어지면서 키스로 이어가려는 호두를 패대기치듯이 뿌리치고 차에서 내려서 황소마냥 집으로 돌진후 변기를 염^^
뽀뽀고 뭐고 이게 내 토다!!!!!!
변기 네이놈 내 화채를 받아라!!!!
엄마한테 등 엄청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해서 두드려주는거라며..
왜 정권으로 두드리는건데ㅠㅠ
반지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식도와 목구멍을 추스르고 방에 오니 카톡이 20..통..
호두: 잘 들어갔어?
호두: 왜 답이 없어
호두: 일부러 안보는거야?
등등기타
아니 사귈때나 하지
왜 이제와서 용감해?? 당황스럽게..
20살때 보고 첨본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좋았다면 개구리뻥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좋진 않았음
일단 너무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음
요즘 썸탄것도 아니고
어제까지만해도 헌팅술집 가네마네 나한테 자랑하고(만나기전 하루 이틀정도 연락을 했음)
무엇보다 호두가 군인이잖슴?
간만에 휴가나와서 여자사람보더니 실수한거면 어쩌지..
(근데 금방 접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수할거면 그냥 술집가서 이쁜이들한테 하지 나같은 토쟁이한테 왜??ㅋㅋㅋㅋㅋ)
아무튼 무엇보다 걱정되는건 얘가 취해서 이 일이 실수고 내일 기억이라도 못하게 될까봐였음
난 이미 설렜는데
"ㅇㅇ? 내가 어제 그랬냐? 미안ㅋ" 하면
우리엄마 반지낀 정권주먹 너 줄거야ㅠㅠㅠㅠㅠㅠ
멍하니 카톡을 보다가 엄청 힘겹게 카톡을 했음
나: 뭐야
호두: 뭐가?
나: 너 취했어?
호두: ㅋㅋㅋ얼마 먹지도 않았잖아 운전도 했구만
나: 아니 너 지금 실수한거냐고
호두: 아니 내 의지대로 한거야
나: 갑자기 왜이래?
호두: 내일 학교 언제끝나? 데릴러갈게
나: 아니 이래갖고 내일 어떻게 볼건데
호두: 아 뭐야 내일 보자며
나: 아..그냥 안볼래 보지말자
호두: 보고싶은데 난?
뭐..저런 식으로 요리조리 대답사이로 막가더니 갑자기 능글맞게 꼬시는 거임
나: 너 이거 후회안해?
호두: 절대 안해
나: 실수 아니야 진짜?
호두: 이런거 실수할만큼 안먹었어 진짜
나: 하..호두야 나는 지금 너무 당황스럽다
호두: 그러니까 내일 만나서 얘기하자고
이렇게 둘이서 랠리하는것보다 그냥 만나서 정리하는게 낫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그 다음날도 호두가 데릴러왔음
전날보다 더 어색하게 술집을 갔음
호두: 어젠 잘 들어갔어?
나: 취하지도 않았는데 뭐(토한건 비밀^^)
호두: 나두 그랬는데
대화 형식으로 표현해드리고 싶은데..
잘 안되는거 같음
호두 말투가 바뀐거 알겠음..?
너무 수수께끼임..? 너무 여러분을 명탐정으로 만들었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손가락을 탓해요ㅠㅠ
아무튼 첫날은 조금 시크하고 날 볼때도 약간 내려다보는 분위기라면
두번째 술자리는 아이컨택도 많이 하고 말투도 달라졌음
두번째 날은 화채가 아닌 오뎅탕을 시킴
그리고 전날과 다름없이
또 취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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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좀 테스트해보고싶은 마음이었던거 같음
오늘도 어제처럼 할까? 하는 그런 테스트..
"후회되는 실수라면 오늘은 안그러겠지"하는 생각으로 가만히 호두 어깨에 기대고 있는데,
그날도 호두의 얼굴은 다가왔음
여러부운 저예요오
저 요즘 진짜 진짜 바쁜데..
막 판이 아른거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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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분량이상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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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질질 끌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드라마보면 그렇더라고~
그냥 뭐 그렇다고~
어느새 크리스마스 끝나고 연말이네요..
날씨 장난아니던데.. 다들 꽁꽁 싸매고 다녀요!
어제 술먹으면서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살색 스타킹 신더라고..
보는 내 다리가 추워ㅠㅠㅠㅠㅠ
자랑은 여름에 하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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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먼 미래같죠^^????? 전 벌써 무릎이 시려요..하하
아무튼..그니까..내말은..
해피뉴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