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제 나라를 지키고 있는 23살 대한건아입니다.. 송탄 미군기지에서 근무를 하고 있구요 특기는 차량운전... 땡보라면 땡보라는 운전병이죠... 공군이라 비행기 몰고 다니냐고 그러는분들 많으신데 비행기 몰려면 공사 나와야됩니다;;;ㅋ 본론으로 들어가서 때는 약 열흘전인 9월5일 평일(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훈련이 끝나서 빨간날이 되어버린 그런 날 이었습니다.. 높으신 분들은 주말이나 쉬는날이면 거의 어김없이 골프를 치러가는데 이날은 아예 훈련 수고했다고 버스까지 대절해서 우리부대도 아닌;;; 서산으로 골프를 치러갔습니다... 그렇게 서산에 도착하니 10시쯤... 골프가 보통 4시간 정도 걸리니까... 하지만 90명의 인원들이 모두 끝나고 나오는게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4시 30분쯔음 한두분씩 나오시더니 5시 30분이 되서야 부대로 출발 할 수 있었습니다... 부대에 도착하니까 7시쯔음 되더군요... 만찬이다 뭐다 하면서 기다렸다가 그분들 집까지 모셔다 드려야 된다고 하더군요;;; 전 저녁도 못먹은 상태인데 말이죠;;; 사병식당은 6시까지밖에 하지 않아서;;; 제 밥을 챙겨주는 사람도 없었구요... 그렇게 오만가지 욕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고 있는데 9시쯤 만찬이 끝나고 오라더군요... 사람 태워서 댁에 모셔다 드렸습니다... 이때 내리시면서 한분이 수고했다고 만원짜리 한장을 건네시더군요...ㅋㅋ 평소같으면 괜찮다고 한번은 그러는데 밥도 못먹고 하다보니 그냥 휙 받아버렸습니다... 그렇게 차를돌려 부대로 복귀중에 던킨도너츠에 들려 도너츠나 몇개 사먹으려고 들어갔습니다 던킨에 도착한시간 밤 9시 55분 그분이 준 영수증을 가지고 있어서 시간도 정확합니다 이때쯤이면 거의 사람도 없고 한산하더군요.. 일단 들어가자마자 카운터로 가서 도너츠 만원어치 달라며 돈을 내밀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제가 생각하던 이상형이랑 완전 똑같은 겁니다... 자체발광이라고 하나요;;; 그녀가 살짝 당황한듯한 말투로... "저쪽에 가면 쟁반이랑 집게있는데 거기에 도너츠 담아오시면 되요" 이러는겁니다;;; 옛날엔 던킨가면 그냥 돈 마춰서 주는거 있지 않았나;; 이생각하면서 일단 빵을 골라잡는데 말이라도 한번 걸어볼까 말까 하다가 그냥 다음을 기약하면서 도너츠를 사들고 나왔습니다... 부대로 복귀해서 내무실 사람들이랑 도너츠를 나눠먹으면서 그녀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옆에 후임이 후회하는것보다 차이는게 낫다면서 가서 말이라도 걸어보라는 겁니다... 그녀를 처음본게 9월5일 제가 휴가를 13 14 15 16 이렇게 나오게 됬습니다... 일주일동안 찾아가서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무슨말을 해야할지 엄청 고민했습니다... 옆에 있는 후임이 많은 도움을 주긴 했지만... '남자 친구 있어요? 맘에 드는데 연락처좀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기타등등' 오만 잡다한 생각과 남자친구가 만약 있으면 어떻하나 없으면 어떻하나 그렇게 휴가 전까지 하루하루를 설레임반 두려움반 이렇게 살았습니다.... 드디어 휴가!!! 9월5일이 금요일이었기때문에 주말엔 알바를 안할 것 같아서 13 14 는 패스하고 15일밤 9시 쪼금 넘어서 다시 갔습니다... 그녀를 다시 볼려고 네이버 지식 많으신 분들에게 던킨 알바가 어떻게 돌아가나 이것저것 정말 많은 준비를 하고 간거 였지만 떨리는 마음은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쨌든 들어가서 쟁반을 집어들고 도너츠를 고르고 있는데 그녀가 청소를 하고있었습니다... 여기저기 하더니 도너츠를 고르고 있는 제쪽으로 청소를 하러 오고있었습니다... 말 걸어보고 싶어서 "저기요... 이거 도너츠에 슈크림 들은거에요?" 이랬더니 "아 예 이거는 슈크림 들은거에요" 이러면서 웃으셨는데 정말;;;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도너츠 3개를 집어들고 계산을 하고 이제 말해야겠다 싶어서 "저기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 연락처 하나 주실 수 있나요?" 이렇게 말했는데 "아 저요?" 이러시더라고요 그래서 "네" 라고 했더니... "저 남자친구 있는데요..." 정말 뭐라 말을 해야될지 몰라 그냥 도너츠를 들고 나와버렸습니다... 정말로 마음에 들어서 다시 찾아간건 처음이었는데... 이제는 시련뿐이네요;;; 오늘 휴가 복귀하는 날인데 계속 생각날거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요;;;
첫눈에 반해버린 그녀에게...
지금 현제 나라를 지키고 있는 23살 대한건아입니다..
송탄 미군기지에서 근무를 하고 있구요
특기는 차량운전... 땡보라면 땡보라는 운전병이죠...
공군이라 비행기 몰고 다니냐고 그러는분들 많으신데 비행기 몰려면 공사 나와야됩니다;;;ㅋ
본론으로 들어가서
때는 약 열흘전인 9월5일
평일(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훈련이 끝나서 빨간날이 되어버린 그런 날 이었습니다..
높으신 분들은 주말이나 쉬는날이면 거의 어김없이 골프를 치러가는데
이날은 아예 훈련 수고했다고 버스까지 대절해서 우리부대도 아닌;;; 서산으로
골프를 치러갔습니다...
그렇게 서산에 도착하니 10시쯤...
골프가 보통 4시간 정도 걸리니까... 하지만 90명의 인원들이 모두 끝나고 나오는게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4시 30분쯔음 한두분씩 나오시더니 5시 30분이 되서야 부대로 출발 할 수 있었습니다...
부대에 도착하니까 7시쯔음 되더군요...
만찬이다 뭐다 하면서 기다렸다가 그분들 집까지 모셔다 드려야 된다고 하더군요;;;
전 저녁도 못먹은 상태인데 말이죠;;;
사병식당은 6시까지밖에 하지 않아서;;; 제 밥을 챙겨주는 사람도 없었구요...
그렇게 오만가지 욕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고 있는데 9시쯤 만찬이 끝나고 오라더군요...
사람 태워서 댁에 모셔다 드렸습니다...
이때 내리시면서 한분이 수고했다고 만원짜리 한장을 건네시더군요...ㅋㅋ
평소같으면 괜찮다고 한번은 그러는데 밥도 못먹고 하다보니 그냥 휙 받아버렸습니다...
그렇게 차를돌려 부대로 복귀중에 던킨도너츠에 들려 도너츠나 몇개 사먹으려고 들어갔습니다
던킨에 도착한시간 밤 9시 55분 그분이 준 영수증을 가지고 있어서 시간도 정확합니다
이때쯤이면 거의 사람도 없고 한산하더군요..
일단 들어가자마자 카운터로 가서 도너츠 만원어치 달라며 돈을 내밀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제가 생각하던 이상형이랑 완전 똑같은 겁니다... 자체발광이라고 하나요;;;
그녀가 살짝 당황한듯한 말투로...
"저쪽에 가면 쟁반이랑 집게있는데 거기에 도너츠 담아오시면 되요"
이러는겁니다;;;
옛날엔 던킨가면 그냥 돈 마춰서 주는거 있지 않았나;; 이생각하면서 일단 빵을 골라잡는데
말이라도 한번 걸어볼까 말까 하다가 그냥 다음을 기약하면서 도너츠를 사들고 나왔습니다...
부대로 복귀해서 내무실 사람들이랑 도너츠를 나눠먹으면서 그녀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옆에 후임이 후회하는것보다 차이는게 낫다면서 가서 말이라도 걸어보라는 겁니다...
그녀를 처음본게 9월5일 제가 휴가를 13 14 15 16 이렇게 나오게 됬습니다...
일주일동안 찾아가서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무슨말을 해야할지 엄청 고민했습니다...
옆에 있는 후임이 많은 도움을 주긴 했지만...
'남자 친구 있어요? 맘에 드는데 연락처좀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기타등등'
오만 잡다한 생각과 남자친구가 만약 있으면 어떻하나 없으면 어떻하나
그렇게 휴가 전까지 하루하루를 설레임반 두려움반 이렇게 살았습니다....
드디어 휴가!!!
9월5일이 금요일이었기때문에 주말엔 알바를 안할 것 같아서 13 14 는 패스하고
15일밤 9시 쪼금 넘어서 다시 갔습니다...
그녀를 다시 볼려고 네이버 지식 많으신 분들에게 던킨 알바가 어떻게 돌아가나 이것저것
정말 많은 준비를 하고 간거 였지만 떨리는 마음은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쨌든 들어가서 쟁반을 집어들고 도너츠를 고르고 있는데 그녀가 청소를 하고있었습니다...
여기저기 하더니 도너츠를 고르고 있는 제쪽으로 청소를 하러 오고있었습니다...
말 걸어보고 싶어서 "저기요... 이거 도너츠에 슈크림 들은거에요?" 이랬더니
"아 예 이거는 슈크림 들은거에요" 이러면서 웃으셨는데 정말;;;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도너츠 3개를 집어들고 계산을 하고 이제 말해야겠다 싶어서
"저기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 연락처 하나 주실 수 있나요?"
이렇게 말했는데
"아 저요?" 이러시더라고요 그래서 "네" 라고 했더니...
"저 남자친구 있는데요..."
정말 뭐라 말을 해야될지 몰라 그냥 도너츠를 들고 나와버렸습니다...
정말로 마음에 들어서 다시 찾아간건 처음이었는데...
이제는 시련뿐이네요;;;
오늘 휴가 복귀하는 날인데 계속 생각날거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