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 들어와봐 그래 너

K201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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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시간이었지만 내가 옆에서 지켜보고 좋아했던 너는,오목조목 하얗고 매력있게 생긴 얼굴에눈웃음이 그렇게 예뻤던 사람이었다.성격은 어찌나 그리 좋던지 사람배려할줄도 알고  많은사람이랑 두루두루 친하게 지냈던 너였어.모든사람들이 널 좋게 평가하더라 어딜가나 예쁨받고 칭찬받는 너였어.할 줄아는건 또 얼마나 많은지 밴드부 활동하면서 드럼도 치고 피아노도 치고 노래도 잘부르고춤도 잘췄잖아. 드럼칠때 니 모습은 그렇게 멋있어보일수가 없더라또 공부는 좀 잘해? 전교권에서 노는건 기본이고 이번에 학교도 원하는곳 갔다면서운동했던 사람이라 몸도 좋았고 말하는것도 조리있게 잘하고그전에 만났던 티코같은 남자들에 비하면 넌 벤츠 아니 페라리정도랄까.
처음 문자 받았을때 설레서 잠도 못자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학교에 갔었어새벽에 너랑 했던 카톡들 외울정도로 다시보고또 보고 했었지 정말 생각만해도 설렜어보기만해도 좋았고 아무바램없이 그냥 존재만으로도 좋았어얼굴을 안봐도 좋았고 짧게한 카톡만으로도 행복하게 만든 사람이야.연말에 널 좋아하게 되서 참 안타까웠어 널 좀 더 빨리알았다면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도 해봤고이제 곧 졸업인데 많이 보지도 못하고 만나지도 못하고 남은시간은 별로없고..그래서 그냥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려고 했어 어짜피 넌 날 몰랐고 안될거 알고있었으니까 그냥 학창시절의 추억으로 남겨두려고 했어 짧은시간이었지만 널 좋아했던 마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거든.이제 곧 졸업이다. 너는 좋은학교가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나는 나대로 입시준비하면서 서로의 생활을 하겠지이걸 볼지는 모르겠어 자기 얘기인거 아려나?
무튼 그렇게 14년을 마무리하고 올 한해도 다 지나갔다.2014년 잘 보냈지?연말에 너란사람을 만나서 즐겁게 마무리 할 수있게 해줘서 참 고맙다고 생각해.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정말 생각치도 못했던 거라 많이 놀랐어최고로 행복한 크리스마스 만들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이런 남자가 지금 내곁에 있다는게 실감이 안나 매번 꼬집어보고 다른 누구에게도 물어보고그래도 실감이 안나. 널 좋아하는 많은 사람중에 나란사람 선택해줘서 진짜진짜 고마워좋아했던 모르는 사람에서 남자친구로 바뀐 그 느낌을 넌 정말 모를거야야 남자친구 내가 다 잘할게 고마워!!!!!사랑해!!!!!! 
지금은 내곁에 있는 너에게 내가쓰는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