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쿠아201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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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21살이 되는 여자예요!

 

제 20살은 재수생활로 이제 곧 마감하려고 해요

두 번째 본 수능이 남들 기준에서 보면 잘본 축도 못끼지만

제가 받을 수 있는 점수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기에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는 없구요

 

헤어진지 2주정도 됬지만..

재수하면서 첫사랑을 만나서 처음으로 사랑이란 것도 받아봤고 사랑한다는게 무엇인지도 알게되었고

초중고등학교와는 사뭇 다른 재수학원에서 처음으로 사회생활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깨닫게 되었어요

 

제가 상상하던 20살은 아니였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살던 한해였고 배운 것도 얻은 것도 깨달은 것도 많아서 꽤 괜찮은 한해였다 생각해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앞으로 부모님의 곁을 떠나 조금씩 독립적인 생활을 해야할 것 같은데..

재수끝나면 알바하면서 돈을 좀 모아야겠다 라는 마음은 있었지만 막상 알바를 하려니 겁이 덜컥 나더라고요ㅠㅜ

그래서 지금은 알바는 아니고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독일어 배우러 다니면서 살고 있고요!

1월이 되면 평일에는 시간이 좀 애매해서 못할 것 같지만 주말이라도 알바해서 조금씩 벌어보려고해요

 

대학생이 되어서 하고싶은 공부도 하고 유학도 가고싶은데

부모님께서도 대학등록금은 내줄 수 있는데 유학비는 조금 힘들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당연히 유학비는 제가 거의 부담할 생각 하고 있는데 그러면 적금같은 것도 해야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어디서부터 알아봐야하고 시도해봐야 하는지 감이 안와요 ㅠㅠㅠ

 

특히 돈관리 같은건 어떤식으로 해야할지가 제일 궁금해요!!!

전 용돈 받아도 저금하는걸 되게 좋아해요 통장에 넣은건 아니지만 서랍안에 넣어두고 차곡차곡 모아요ㅋㅋㅋ

그래도 쓰고싶을땐 확실히 쓰는 편이구요 예를들면 아빠랑 둘이 윤하언니를 엄청 좋아해서 고3때 제가 모아둔 돈으로 같이 보러가기도 했어요!

이젠 통장 만들어서 쭈욱 모아볼 생각인데 어찌 해야할까요ㅠㅠ

 

 

그리고.. 제가 술을 잘 못먹는데 그래도 그런 분위기같은건 좋아해서 친구들끼리 모일때 많이 나가는 편이거든요

근데 진짜 소주는 생으로는 못먹고요ㅠㅠㅠㅠㅠ 생일날 친구들이 매화주+소주+사이다 섞어준거 먹은게 처음이고.. 맥주도 500 다 못먹고 그래요ㅠㅠ

제 기준으로 많이 먹으면 막 머리아프고 매스껍고 그런게 싫어서 술보단 안주 많이 먹는 편이거든요

친구들이 소주 딱 반잔만이라도 먹어보라고 했지만 도저히 못먹겠다고 계속 거절했는데...

친구들 앞이니까 거절도 하고 그러지.. 사회 나가서 술자리 나가면 거절도 못할 것 같아서 이런 것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요즘 고민이예요ㅠㅜ

 

 

그냥 이것저것 궁금한 것도 많고 고민도 많고 대학생활이 설레기도 하고....

그렇게 원하던 학과에 들어가서 공부하는 거니까 열심히해서 장학금도 타보고싶고..

 

 

전 부모님 곁을 떠나도 스스로 잘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ㅋㅋㅋㅋㅋ

20년동안 살면서 장기간 부모님 곁을 떠나 살아본 적도 한번도 없고..

생각보다 엄청 많은 부분을 부모님께 의지하고 살았더라고요 하하..

앞으로 점점 부모님 품을 떠나면서 스스로 어떻게 살아야할까 고민이 많네요 하핳

 

 

이것 저것 주저리주저리 나열하면서 써봤는데..

 

인생 선배분들!!!!

아낌없는 조언과 많은 경험담 부탁드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