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생각 하지 않은날은 하루도 없었어

M201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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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좋아했지만 흐지부지 이상한 사이가 된지 벌써 1년이 지났네
그 사건 이후로 나는 혼자서 외롭게 너를 좋아해왔어
맨날 너랑 사귀는 상상하고 혼자 설레고 좋아하고..

너도 날 좋아하겠지 라는 망상에 빠져 매일매일을 보냈어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어서 먼저 연락하고 먼저 말걸었지만 넌 항상 나한테 차갑게 답하고 씹기도 하고 그러더라.
그래도 내마음은 변하지 않았어

근데 몇달전에너가 여친생겼다는 말 듣고 나 진짜 펑펑울었어
슬픈노래들으면서 옛날생각하면서 거의 매일을 울었어
널 절대 못잊을줄 알았어
세달동안 매일매일 슬픈노래들으며 널 그리워했어

근데 이제는 현실이 느껴져. 모든게 다 정리가 되네.
넌이제 날 좋아하지 않아. 내가 생각했던 너는 나 스스로 만들어낸 환상이었어.
이제 널 놓아줄게.

우리둘다 그 끈을 잡고 있는 줄 알았지만
너는 그 끈을 한참 전에 놓았었고 나는 몰랐지.
사실 나 혼자만 놓으면 되었을 끈이었는데.
미안해. 그리고 잘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