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했어요 조언 좀 해주세요

싱숭생숭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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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했어요,,

헤어진지 한달넘은시점에서 여자친구 생긴 그 앨 보면서 참 쉬운 사람이라며 욕하고 증오했고 잊어보려 노력했지만, 마음 한켠에는 항상 그리운 마음도 있었어요..
세달반뒤 잘지내냐는 안부문자에 다신 연락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답장했는데, 그뒤부터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다시 마음을 못 잡겠더라구요..
그 후로 제가 며칠뒤에 연락해서 안부주고 받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크리스마스 잘보내라고 연락이 왔고 안부묻다가 만나기로해서 만났습니다. 막상 만나니 그동안 미워하고 증오했던 마음은 온데간데없고 좋았던 추억 속 그 모습이더라구요...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미안하다고 잘하겠다고 하는데,
제가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들의 기억은 하나도 나지 않더라구요 그당시에는.. 그냥 좋았던 추억 속 그 모습만 생각나고 그때로 다시 돌아간거 같고.. 그래서 다시 시작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문득문득 헤어지고 얼마 안돼 여자를 만난거와, 카톡상메나 프사에 설레이고 행복한 글귀나 사진을 올렸던거가 생각이 나서 화가나요. 어차피 왜그랬냐 물어봤자 답은 내가 알고 있는데도, 자꾸 변명을 듣고싶어 따지게 돼요.. 물론 관계를 계속 유지하려면 이럼 안된다는걸 알고있지만, 그동안 힘들었던 내마음을 무시하며 모두 덮어두고 용서하기에는 내 자신에게 미안해요. 문득문득 화도나고 그거에 대해서는 미워했던 마음이 아직 남아있어요..
만나면 좋고, 또 전이랑 다르게 정말 잘하겠다고 끝까지 가자며 믿음 주고 미래도 얘기하고,, 그러는데 자꾸 이 생각들이 괴롭네요 용서도 안되구요..

시간이 해결해줄까요..?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성적으로 생각했을때, 제3자에서 생각했을때는 아니란걸 알지만 마음은 그렇지가 않네요.. 시간이 지나면 용서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