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전 헤어진 전여친땜에 빡침

2014.12.29
조회25,246
1년 8개월간 행복한 기억이 거의없이 끝낸 장거리 연애였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그건 사랑도 아니였던거같아요.
미련도 후회도 정도 남아있지않고 헤어지니 너무 후련한 느낌 아시나요?
전 여친은 3살연상이었고 모든면에서 저를 너무 지치게했었죠. 집착과 의심...일하느라 또는 회식때 걸려오는 전화를 못받는날엔 한번에 30통40통씩 줄전화....
늘 가르치려는 태도..연상인데도 지나친 애정결핍과 징징거림이심했고..기념일때마다 선물이나 손편지를 요구해서 제 마음에서 우러나는 선물이나 편지를 스스로 해준적이없네요..요구하기전에 제스스로 준비하고자 했음에도 한달전부터 "기념일에 ㅇㅇ선물과 손편지" 하루 수십번 노래를부르는 여자였으니 ..제심정이 오죽했겠습니까..하..........생각만해도 무섭네요.
너무나 힘들었지만 헤어지잔말을 못해서 질질끌어온연애였고 저는 바보처럼 그녀의 모든 요구를 거의 한번도 거절한적없었습니다. 심지어..부끄럽지만.. 잠자리도..장거리지만 저는 만나면 한번만 하고 같이편히 쉬고 안하고싶은데 ..연달아 지속적으로 요구했었고.. 그런쪽으로 사랑을 확인받고싶어하는 여자였습니다. 사랑없는 잠자리가되다보니 남자지만 저는 너무 힘들었어요..
크리스마스 이브새벽 전화가 한통와서 잠결에 받았습니다. 그여자더군요.
엄청 울면서 저한테 징징거리는데..하.......
" 너 같은놈 또 만났다...너랑 똑같은놈 만났다....이게 다 너 때문이다..너 때문이다!!.." 이러면서 대성통곡을 하길래 저도 완전 빡쳐서 전화끊고 차단시켰습니다ㅡㅡ
저는 저여자한테 미련도 후폭풍도 없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사랑도 아니었고 호감 한두달? 저여자가 먼저 연락오고 그러면서 어쩌다보니 사귀게된건데 ... 두어달만에 저여자 본색을 알고는 저는 이미 질리고 싫었었던거같아요..딱끊지못하고 질질끈 제탓이큽니디만..하.....너무 기분이나쁘고 얼굴도 이름도 목소리도 떠올리기싫네요 ㅡㅡ
헤어진지 6개월만에 전화해서 저러는이유가멀까요..남친도생긴거같은데 정말 소름끼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