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27살 여자사람입니당 나어떡해유ㅠ.ㅠ한마디만

여자사람2014.12.29
조회28,163
우와....이렇게 많이 보실줄도 몰랐고
생각보다 댓글많이 달아주셨네요

댓글 하나하나 다 봤어요진짜로 글자하나하나

모질게 말하신분들도 계시고
좋게 말하신분들은 더욱 감사해요

저 자존감 안낮아요ㅎㅎㅎㅎㅎ
나정도면 그냥 나쁘지 않아!이렇게 살아요ㅎㅎ
언젠가는 성공할꺼라고 믿고 살구요
그리고 취집 생각 안했다면 거짓말이지만
저는 절대 그러고 싶지않아용ㅎㅎㅎㅎ
나도 일해야 한다도 생각하거든요ㅎㅎㅎ


제가 많이 노력안하고 남들보다 많이 못했다고 생각하고
뭐라고 열심히 해볼께요


언냐오빠동생들
고마워요ㅎㅎㅎㅎㅎ

그냥어떤말이든 진짜 힘이되네요힝

다들진짜 힘내세요!!!!!아뵤

친하게지내용 언제든지환영><

올해진짜 얼마안남았는데 마무리들 잘 하시고
2015년 새해복 많이받으세용♡

술머거서 절대 하트 붙인거 아니예용(?) 히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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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답한마음에 뭐든 듣고 싶어서 글올립니다
(모바일임)
글을 처음 써보아요
그것도 초져녁에...배도안고프네여
우울해서
왠일로 안고픈지 모르겠지만ㅠㅠ

아 방탈 죄송해요
(이거 맞는가요)

올해 슴여섯살을 이틀 남겨놓은 대구 사는 여자 사람이예여

내년이면 27살

와 이십대 후반이네요

이때까지 제대로 된 직장 한번 안 다니고
알바만 잠깐잠깐 전전긍긍

이력서 넣어봐도 서류는 다 광탈이라...
알바천국 이런데도 넣어봤는데 다 탈락했내요ㅠㅠ휴

토익이랑 토스는 그저 딱 보통 겨우 넘을 정도에
워드 1급 있고 운전 면허증 1종 있네요..하하
자격증을 안따서 문제인가


근데 진짜 하고 싶은 걸 아직도 못 찾았구요
그중에 골라서 사무직이랑 쇼핑몰 관리랑 하려구
학원에서 몇개월 국비지원 받아서 배웠는데
경력이 없어서 그런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
불러주는 곳이 없네여...

알바는 돌잔치스텝 편의점 베스킨 공장보조
학원상담 잠깐 아울렛 근무 등등
아 인포데스크 같은것도 홈플러스 실습 잠깐
아여름방학 때 단기로 식당알바

커피전문점은 하고싶었는데 계속 안 뽑아주데여

여튼
알바하면서 모은 돈으로 스스로 유럽여행 다녀왔고
기회가 되서 필리핀 연수 3개월 정도 다녀왔어요

근데 이제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
날고 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졸업하고 1년은 공부한답시고 도서관 다니느라
다 보냈고 또 올해는 학원 다닌다고 보내고

그렇게 2년을 보낸거같네여

이렇게 된 김에 열심히 여행이나 다니자고 해서
국내여행이랑 홍콩 머 이렇게 다녀왔구요

노는김에 잠깐씩 다녀와라
나중에 취직하면 못논다
이말에 잠깐씩응 다녀왔어요
평일엔 공부하고


이제 정말 반듯하게
직장다니면서 적금도 하고 나도 직딩의 고충도
알고 싶을정도내요 ㅠㅠ


근데 제일 우울한건 사람들이 넘쳐 나는 연말 파티 모임에 그 어디에도 갈 곳이 없네요

친한친구도 없고
친한 친구모임이 있었는데 몇년전에 버림받고..
주변에 아무도 없네여

내가 생각하는 친한친구 1명
그냥아는 동생들 아는사람 몇명인데 가끔 만나는
근데친한친구도 남친만나느라 바쁘겟죠뭐

아 근데 지금 신기하게 남친은 있네요
100일 넘은지 많이 안된게 함정이지만 ㅠㅠ
친구 없다는 것고 알고 이래저래 지금은 이해해줘서
고맙네요

근데
그 남친은 모임이 있어서 가고ㅠㅠ
또 논다는데 내가 우울해하면 제대로 못놀까보우울하단
이야기도 제대로 못하겠어요
맨날 놀러가는 사람은 아니라서

그리고 이제 새로운 연애를 하는 것도 지칠 것 같네뎌
헤어졌다가 새로운 사람 만나고 또 헤어지니까
지금 이 사람도
제가 전에 사람이랑 헤어져서 지쳐 있고 엄청 힘들 때
우연히 알게되어 위로가 되준 사람이라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서 사귀게 됬구요
근데 이 사람이랑 헤어지면 아무도 안만나고
싶을꺼같네요


부모님이랑 동생들도 다 나가고...
혼자 있는데 왜 이렇게 우울할까요
눈물고 나고 막...


예전에는 진짜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욕심도 많았는데
이제 뭘해도 안되고 실패하는 거 같고 그러니까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데
아무것도 안하면 살 수가 없으니까 그럴 수도 없네요

이걸할까 저걸할까 왔다갔다..이러다가 시간이 벌써
2년이 넘게 흘럿나 싶어요

이젠 그냥 시간아 흘러라 이렇게 되버렷네요

공무원 과를 나와서 전엔 하기실었는데
지금와서 공부한다고 하면 하지말라고 하겠죠?

부모님은 반대하시고 나중에 시간나면하라고하시고..

그냥 말하는 김에 말해야겟다
부모님이 장사를 하시는데 전에는 공장도 있고 했는데
(우리 소유는 아니지만)
지금은 가게도 없고 아빠가 떠돌아 다니면서 벌고 계세요
아빠도 이제 힘드신지 내년이나 내후년에 자리잡으신다고
하시는데 가게 얻는데 쉬운 것도 아니고 그래요
아빠가 파시는 걸 인터넷으러 팔아보라고 하는데
그게 잘 될지 걱정도 되고
가게를 제대로 얻을지도 걱정이고

가게 얻기 전까지 마냥 놀면서 시간 보낼 순 없고
공무원 공부를 하자니 머리도 굳은건 둘째치고
지원금이 없어서 알바를 구해야하는디 구해질까하네요
하하

내가 노력안하는게 문제인가요
친구는 이제 어떻게 만들어야해요?
지금 이 나이이는
저는 무엇을 어떻게 하면되는건가요
돈은 언제 모을 수 있을까요
결혼은 할 수 있나

그냥 너무 답답해서 혼자라도 어느 누구한테라도
말하고 싶어서 썻어요

언냐오빠야들
어떤 말이라도 한마디만 혼내주시거나
위로해주시거나
해주세여부탁해요ㅠ.ㅠ

읽어주신분들은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