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냐? 고맙다 ㅎ

참고마운사람2014.12.30
조회1,796
잘지내냐? ㅋㅋㅋㅋㅋ
아니 잘 지내더라 ㅋㅋ
남자친구랑 페북에서도 꽁냥꽁냥 거리고
카톡 프사도 같이 찍은 사진이고 ㅋㅋ

참 고마웠어우리 4년 만나면서
내가 너랑 헤어지고 다른 마음가는 사람 생겼어도
내 곁에 늘 있어주고 계속 나 사랑해주고
그래서 내 자만심 때문에 평생 넌 내옆에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다 ㅋㅋㅋ
새로운 사람이 그렇게 확 너맘에 들어올줄은 몰랐어
물론 너 입장에서는 서서히지만 ㅋㅋ
인제야 알겠다
너가 나한테서 얼마나 소중한 사람이었는지
진짜 몇달전만해도 내가 보고싶어하면 달려와주고
늘 같이 있었는데 인제 너는 그 사람이랑 그러네 ㅋㅋ
맞아 내가 다 잘못했었어..
진짜 멍청한게 그렇게 다른 남자들이 많이 실수하고
옆에 있을 때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놓치지 말라는 말 많이 보고도 난 놓쳐버렸다
개멍충해서 ㅋㅋㅋㅋㅋㅋ

알아 너가 나한테 얼마나 과분한 사람이었고
과분한 사랑 주었썼는지..
인제 알겠다
너가 얼마나 힘들게 나 기달렸었는지..

늘 하던 새벽까지의 통화와 카톡도 인제는 못하고
그땐 몰랐다 너 카톡 한글자 한글자
너 목소리 한마디 한마디가 이렇게 소중했는지 ㅋㅋㅋ
손에 땀 많은 내 손 먼저 잡아주고 깍지끼던
너 손가락 한마디 한마디도 엄청 소중한거였고
버스에서 내어깨에 기대서 잘때 내 몸에 닿던 머리카락 한올 한올도 소중한거였고
너가 나한테 뽀뽀해달라고 애교 부리던 그 입술 하나도 엄청 소중한 거였고
내가 코알라처럼 너 안아줄때 내품에 안겨 행복해하던 너 표정도 엄청 소중한거였고
못하는 내노래 귀기울여 들어주던 너의 그 행동도 소중한거였고
가끔 음식 먹여주던 너의 젖가락질, 포크질 하나하나도 엄청 소중한거였고
가끔 투정부리고 질투하던 너의 그 마음 하나하나도 다 소중한거였고
함께 팔짱끼고 손잡고 걷던 그 발걸음 하나 하나 다 소중한거였고
무엇보다 너란 사람 자체가 그냥 하나 하나 다 소중하다는거 그때는 몰랐었고 잠시 잊었썼다.
진짜 고마워..
사랑이 뭔지 알게해주고 깨닫게해줘서
그리고 진짜 미안해
평생 미안할거 같아

시간이 약이라던데 진짜 그렇더라
이제 너생각 별로 안난다.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전보다 덜 들고
보고싶다는 생각도 전보다 훨씬 덜든다

이제는 그냥 아침에 일어나면 비몽사몽해서인지
세수하기 전까지 너생각 안나고
이제는 밤에 잘때는 피곤해서인지 너생각은 안나는데 너 꿈은 꾸더라.
너가 다시 돌아오는 꿈도 이제는 일주일에 3~4번정도 밖에 안꾸고
우리 카톡방 들어가는것도 너 페북 들어가는것도 30분에 한번정도로 줄었어.
너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밤하늘 보면서 밖에 안하고
보고싶다라는 생각도 알바할때는 생각안나.
(하루중에 너 생각나도 못 느끼는 잘 때가 제일 편하다.)그정도로 너생각 안나

너 다시 돌아와도 난 행복한 웃음은 줄 자신있는데 설레는 마음 줄 자신없다. (대신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줄순 있어.)
이미 다 해봤던것들 투성이라 처음의 그 설렘은 못 줄거 같으니깐 돌아오지마
(아직 못해본거 은근 많더라.하자고 약속한것중에 미처 다 못한것도 은근 많고. 하자는 대로 다 같이 해줄수있어.그러니깐 돌아와.) 

시간이라는 약이 정말 만병통치약인거같아.
(근데 부작용으로 시간 갈수록 그리움은 더해가고 보고싶은 마음도 더 커지고 너의 대한 내 사랑도 더 뚜렷해지더라)

그 사람이랑 너가 행복해보여서 기쁘다.
( 내 곁으로 돌아오면 예전처럼 그 사람보다 더 행복하게 해줄 자신있어.)
잘지내라 ㅋㅋ
우리가 약속했던 것처럼 다시 만나게 된다면 웃는 너 얼굴 보고싶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