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내가 널 밀어낼게.

그만그만그만그만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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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마지막으로 본 지 벌써 1년이야.

노래 속 가사처럼 벌써 1년이지났고, 각자 자기의 삶에 적응해가면서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고,



나 역시 처음 느껴보는 가족같은 편안함과 오빠라는 것에서 너에게는 느낄 수 없는 보살핌을 느끼며
정말 이 사람이면 내가 오랫동안 믿고 모든걸 다 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사랑했어.




난 너와 2번째 연애가 끝났을때 사랑을 구걸하며 처참하고 마음아팠던 감정을 다시는 느끼지 않으리라 다짐했고,


나도 내 자신이 불쌍했던건지,
아니면 새롭게 만나는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그랬던 건지 몰라도 정말 생각 안났어 단 한번도.


너와 사귀면서 가슴아파하던 내가 맞나 싶을정도로.



그 후 들리는 소식은 대학을다니다가 군대를갔다고 하더라, 그냥 아무렇지 않았어.
그렇게 잘 살고있다가 망한 성적표를 들고 어느새 방학이 왔고 난 타지에서 학교를 다니기에 오랜만에 집을와서 쉬고있는데 연락이오더라. 집이냐고 , 아무렇지않았어,



너와의 2번째 연애는 네 말대로 술김이였고
내 감정을 배려할만큼 넌 날 사랑하지 않았으니깐.
나 또한 큰상처가 아물고 굳은살이 박혀버린것 같았어.


아무렇지 않으니깐 만날수 있겠더라, 내가 너를 사랑할때엔 그렇게 보고싶다고 해도 일이 우선이라며 만나주지도 않던네가 만나고나니 예뻐졌데, 기가차더라.



물론 흔들리고 좋았어. 설랬고. 근데 정신차리고 똑바로보니 너는 너일 뿐이더라.
마음은 좋아서 다가가는데 이젠 머리가 계산하더라고,



버림받기 싫어서 더이상 사랑구걸하기 싫어서 힘들지만
연락오면 신경안쓰는척 십분,이십분 있다거 보내고.
절때 내 모든점 안보여주고, 만날땐 집앞이라도 풀셋팅해서 나가니깐 이젠 니가 데이트하자하고, 집앞까지 대리러 오는 날도 오네. 근데 넌 거기까지야. 나는 널 믿지않거든.
내 마음 다보여주고 그 사람 다 믿어버리면 나만상처받아 이건 정말이야.
부담스럽데 내 마음이 너무 커서,
후회없을만큼 사랑하라고 했던말들 그건 바보같이
상대방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일방적인 사랑이 아니더라고.

여우처럼 줄듯 말듯하면서 살짝살짝씩 보여주는거지.

사람이 사랑하면서 밀땅이 왜 필요 하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은 사랑을 아직 많이 안해봤거나 상대방의 그릇이 참 넓은거라고 생각해. 복 받은 질문이야.

이제 2015년인데 다들 따듯한사랑하길 바랄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