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나사풀린 애들만 만나고 다니는 걸까요

너는아니?2008.09.16
조회702

23살까지 연애 한번 못하고 그냥 지나치는 남자들 몇명 있었어요.

그러다가 23살에 첨사귄 오크말년병장 정말 무지 못생겨서 할말은 없었지만..

누가 이토록 나를 사랑해준 건 첨이라 다이아몬드 눈을 하고 사귀게 되었어요.

올해 깨졌지만..

그렇다고 제가 남자친구가 없는건 아니에여...

다들 나사 하나씩 풀린 외모에 쪼꼼 정상인에 못 미치는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그렇지..

백수에 일하면 공돌이.. 부모님 돈뜯어 할부로 새차 구입하는 개백수놈.

얼굴은 어디 김현철(코미디언) 보다 못생겨서 ㅜㅜ

공장다니면서 번 돈으로 여자들에게 술사주고 드라이브 시켜주느라

돈 다쓰고 다니는 놈 등등 나사풀린 과랑 어울려 놀다 보니.. 저도 한심해 진거져;

이런 level만 상대하다가 보니.. 거기서 거긴 끼리끼리를 사귄거져

그나마 첨사귄 첫사랑 군인은 나사가 풀린 다른 남자애들 보단 정상에 가까웠지만..

역시 어딘가 험한 인상에 저의 맘을 채울 수 없는 외모를 가졌었기에..

잦은 마찰과 수화기 붙잡고 싸우던 우리 커플은 헤어져야 했어요.

꼴에 첫사랑은 엄청 찾더라구요. -_-

그 외모에도 첫사랑도 있고, 지 첫사랑이랑 나를 비교하며

만나려던 병장 쪼다놈.. 복수하려고 또 나사풀린 거기서 거기인 남자랑 사귀고 있네요.

저도 나사풀린 고속도로인 콧대 덕분에.. 외모는 조금 정상에 못미치는 여자지만...

전 언제쯤 정상적인.. 아니.. 남들 만큼이라도 평범한 남자를 만날 수 있을까요..

아무 남자나 만나는게 문제겠죠.

조금 레벨이 정상적인(평범~평범이상) 남자들은 저를 바라봐 주지 않구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