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통화때 다 하지 못한 말.여기다가 쓸게.

그니그니늙그니2015.01.01
조회376

안녕.

 

이걸 볼 일은 없겠지만..그냥 이렇게 라도 혼자 말 하고 싶어서 쓰고 있어.

 

어제..새벽2시 넘어서 전화 했지?

 

나보고 기분 좋아 보인다고 했어. 응! 기분 좋았어. 나에게 전화를 걸어 주어서,목소리를 들려 주어서 기뻣어.

 

아직 자기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나는 자신있게 좋아한다고 대답 했지.

 

너는 왜?? 라고 질문했고 나는 이유가 어딨냐.그냥 좋다. 라고 대답했지.

 

결혼 안해?라고 너가 다시 질문했고 나는 알아서 갈때 되면 갈수 있겠지라고 대답했어.

 

그리고 나서 전화한 용건을 말하는 너..

 

아직은 안되겠다고,나를 받아 줄 수 없다고 했지.그리고 나를 보는게 불편하다고 말 했어.

 

그 순간..나는 진짜..머리에 총이라도 맞은듯 했어.

 

아..불편했구나..그날 이후에 나를 만나서 고기 먹고,디저트 먹고, 콘서트 가고 ..이게 다 불편 했구나.

 

눈치 못 챘냐는 너의 말에.. 모라고 대답을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나는 몰랐어.그냥 다시 너와 밥을 먹고.걷고, 공연을 본다는 거에 너무 기뻐서 불편해 하는건

 

못 느꼇어.

 

그동안 나랑 연락 해 준것도 불편한데 참고 해준거라고 생각하니..되게 미안하더라.

 

거의 두달인데..그동안 어떻게 연락을 계속 해 줬는지..고맙고 미안했어.

 

마지막 인사를 하고 전화를 끊은후..어떻게 일을 했는지 모르겠다.

 

정말 뻔하디 뻔한 말 이지만..어디를 가도 너화 함께 했던 곳 인데..시간이 지나면 잊는다는데..

 

어떻게 잊을수 있을지.나는 아직 모르겠어.

 

내 잘못때문에 헤어지게 된 거니 내가 불평할 권리를 없지.

 

그냥~~진짜 그냥...너무 보고 싶다.추억도 너무너무 많은데 ...이걸 어떻게 잊지?>?

 

진짜 지우개가 있으면은 쓱쓱 지우고 싶다..아프지 않게....힘들지 않게..

 

너는 잘 지낼 거야.졸업,편입,직업,좋은직장. 다 잘 될거야.내가 기도 할게.

 

그리고 나보다 훨씬 좋은 사람 만나서 알콩달콩 좋은 연애도 할거야.

 

저거 생각하니 눈물 난다.나 말고 다른사람과 함께라니...

 

생각지도 않았는데 말이야.

 

밤 늦게 다니지 말고,좋은 사람 만나야돼!이상한놈 나쁜놈 만나지말고...

 

나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어.너가 안 믿을지 모르지만,진짜 진심이야.

 

그것만 알아주고 나를 나쁜 기억으로 남지 않길 바래,..그래도 좋은 추억으로 남겨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