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미용사입니다

만두야2015.01.01
조회1,971

안녕하세요

현재 애견미용사 하고있는 2015년이니 32살된 여자사람입니다

네이트 판을 자주보기도 하지만 많은 반려동물과 함께 계신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서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해봤어요

글재주가 없고 띄어쓰기도 부족하지만 읽어주시면 감사드릴께요

동물병원에서 일하면서 느낀점 을 알려드릴께요

입양을 하시기전에 꼭! 외모만 보고 판단하시지말아주세요

하나의 생명체라는걸 누구보다 잘아시잖아요?

간혹 얼굴이 이뻐서 데리고 왔어요~ 외로워서 데리고 왔어요~ 강아지 기르고 싶었는데 생일선물로 받았어요

등등 많은 사연들이 있으실꺼라 생각해요~

애견샵이나 분양 전문업체, 혹은 보호소, 가정에서 분양 받으실꺼라 생각해요

분양받기전 외모로만 판단하지마시고, 분양받을 아가의 성격, 특징, 조심해야할것들, 털빠짐 관리하는법 이런걸

잘 알아보고 분양받아주세요

동물 병원에서 일하면서 화나는경우가 많아요

이뻐서 분양받았더니 털빠짐이 왜이리 심해요? 분양받을땐 분명 털안빠진다고 했는데..

애가 너무 난리 쳐서 좋은 주인 있으면 보내고싶은데..

너무 짖어서 못기르겠어요 애기땐 이뻣는데 커가면서 애네들 원래 이렇게 커지는 종이예요?

제가 결혼하는데 남자쪽에서 반대해서.. 좋은 주인있을까요?

더이상 못키우겠어요 맨날 싸워요 .. 어디 보낼곳 없나요?

어디시장에서 불쌍해서 사왔는데 애가 너무 똥오줌 아무곳에서나 싸고 내가 노인인데 힘에 붙힌다

키울사람 어이없냐고..

이러시면서 다른 주인에게 보내고 싶다는 분들이

간혹있으세요

전 그런분들보면 얼굴표정이 관리가 안되서 미용실에 들어가버리는데요

왜 !! 애기때만 꼬물꼬물 거리고 귀여우실때만 키우시고 1~3년안에 유기를 많이들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책임을 지지못하시겠다면 처음부터 분양을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 드릴께요 여러분들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이지만 내옆에 있는 아가들은 오직 당신뿐이예요

동물병원에서 일하면서 여러손님들을 만나고있어요

거의 대부분 반려견들이 많답니다.

정말 대단하신분들도 많으세요 .. 애기들이 지병이 있는경우 한달에 한번씩 꼬박꼬박 비싸지만 약을 챙겨주시는분들

누가 버린건가 잃어버린건가 몰라서 전단지 붙히면서 주인찾아주려다 못찾게되는경우 자기가 기르시는분들

보호소에서 입양해서 함께하시는분들..

제가 항상 보면서 나도 배워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존경을 하고있답니다

그분들 보면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ㅎ

케이블 티비에 펫**스 라는 애견 전문방송을 보다 쓰게되었는데요 ~

미용에 대해서 한말씀 드릴께요

가끔 귓털을 뽑아달라고 하시는분들 많으신데요~

딱 말씀드릴께요 강아지에게 귓털을 뽑은건 아주 안좋은 행위 입니다

귓털을 뽑아야겠다면 수의사에게 문의후 뽑아도 된다면 뽑으세요

습해서 귓털을 뽑아야한다 이런분들이 있으신데요

건강한귀도 귓털을 뽑을시 만성 귓병이 생길수 있어요

그리고 면봉 절대 사용하시지 마시고 약국가면 약솜이 있으니

꼭 약솜으로 사용해주세요

면봉으로 사용시 자극이 되어 아이들 귀가 더 안좋아질수 있으며

면봉이 부러지거나 솜이 빠져 병원 오는 아이를 적지 않게 본답니다.

그리고 꼭!!!! 귀청소후 말려주세요~ (습한걸 방지하기위해서예요)

수의사분들께서 귀청소를 하시는것은 치료를 하는것이기 때문에

따라하지 말아주세요~

왠만하면 귀는 안건들수록 좋아요~

글이 길어졌네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모두들 2015년엔 대박나시구요~

모든 반려동물도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안녕히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