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어장은 아니겟죠?

ㅇㅇ2015.01.04
조회332
제가 짝남이 있는데요
능글맞으면서 간지러운 말 못 하고 돌려말하는 거 디스하는 거 잘 하는 말빨 좋은 ab형 남고생! 입니다 ㅋㅋㅋㅋ
얘랑은 원래 2년 반동안 친구였다가 좋아한지 3~4개월 돼가요

그래서 제가 좋으니까.. 막 들이대고 하다보니 얘도 맘이 열린 것 같아서요!
제가 햇던 사소한 말들도 기억하구 (얘가 기억력이 좋은 걸 수도 있지만요)
얘가 저랑 단둘이 벌써 3번을 만났구 돈도 걔가 좀 더 냈을 거에요
만나서 걔 품쪽으로 제가 기댄 적도 있구 걔도 원래 안 그러다 저 살짝살짝 감싸고 그래요
또 여자애들 놀릴 땐 짓궂은데 저한테만 놀리고 난 뒤에 '농담이야'를 덧붙인다고두 하고..
매일 문자하는데 며칠전에 제가 막 예전에 너가 단답하고 씹을 때 속상햇다 이런 얘길 다 털어놓으니까 얘도 슬슬 직구를 던지더라구요
예를들어 제가 뭐 질투하면 너무 귀엽다 그러구 벌써 따로 호칭도 있구.. 아마 딴 여자애들은 이름으로 저장해놨을텐데 그저께부로 저는 호칭으로 저장해놧대요
근데 저는 얘한테 직구가 일상이라^p^... 그저께도 직구를 던졋죠
호칭 정해졋는데 그게 좀 남매같은 느낌의 호칭이라 제가
'넌 나 좋냐 안좋냐 호감이냐 아니냐 호칭이냐 여자냐'
이런 식으로요!
그랫더니
'월요일날 얼굴보면서 말해줄게' 라고 답장이..

이거 아무래도 그린라이트겠죠? 이래놓고 막상 그날엔 차버리는 건 아니겠죠??
얘 저 좋아하는 거 맞죠..? 사귀게 되겟죠 월요일엔??
사실 맘에 걸리는게 얘가 대학때까지 여친을 안 사귀겠다는 둥 전여친과의 해프닝이 흑역사로 남아서 학생 땐 공부나 하겠다는 둥의 말을 했엇거든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