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만에 10kg빠진 나...

힘낼래200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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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가 마음에 고민없는 사람은 없다고 했지만 그 고민이 내안에서 자라나

 

병이된 경우는 드믈것 같습니다

 

2005년 4월쯤 왕따를 심하게 당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꼬박 1년 반 가량을 집에서만

 

생활했습니다 부모님없이 홀로 살기때문에 차려먹는것도 없고 물도 끓여먹기 귀찮아

 

별로 안마시고 햇빛도 안보고 방에 불끄고 컴퓨터도 잘 안하고 그져 자고 생각하다가

 

울고 화장실갔다가 목욕했다가만 반복했습니다 그 결과 70kg에서 60.4kg까지 살이 확

 

빠져버리고 조금만 움직여도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고 살아도 사는게 아닌것 처럼 지냈

 

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가 밖에 안나가고는 못할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모 방송국 공개녹화 방청권에 당첨이되어 꼭 가보고 싶던 그곳에 갈 기회가 생긴

 

겁니다 왠일로 새 옷도 사고싶고 보러도 가고싶은데 1인동반이라 망설이기를 수날하고

 

가지말까란 생각과 날 왕따시켰던 사람들이라도 만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때문에

 

방청권을 보면서 혼자 눈물만 계속 흘렸습니다 나 자신이 한심하고 과거가 서럽고

 

그러다가 자살예방 전화에 전화를 걸어 제 사정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랬더니 꼭 가서

 

보라고 하고 응원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전 계속 망설였고 급기야 옆집 중학생에게

 

동생과 보러 가라고 주었습니다 그렇게 혼자 방에 누워 만약 내가 그 공개녹화에 갔다면

 

어떘을까 생각하며 혼자 공상이나 하는데 이틀뒤 중학생의 엄마가 자기 아들이랑 둘이

 

같이 보러가라고 하시기에 보러가게 됬습니다 중학생이 든든할리 만무하지만 혼자갈바엔

 

낫기에 용기를 내어 보고 돌아오는길에 저녘도 사먹고 집에 들어오니 새삶 밖의 일상들이

 

재미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나가기에 역부족이고 한국에 혼자갈만한

 

장소도 없는것 같고 여차저차해서 못 나다니다가 사람 없는 시간에 혼자 근처 저수지에

 

가서 걷기만 죽어라 하고 힘들면 누웠다가 집에오면 샤워하고 를 반복했습니다

 

그랬더니 피로감이 점점 사라지고 1달새에 10kg이 더 빠져 어느새 50kg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못 나다니고 저수지에만 가지만 그래도 나갔다는데 의의를 두고 살 그만빼고

 

낮에 창문을 열어서 햇빛이라도 봐야 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