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아이비20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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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을 소재로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엄청난 눈보라가 늘 등장을 합니다.

그런고로, 저도 북극의 한치앞을 내다보기 힘든

눈보라의 세상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오직 그 추위를 까마귀만 버틸수 있는데, 

그 까마귀조차 높이 날지 못하고 , 바람을 타고

낮게 나는 장면은 눈보라가 얼마나 드센지 

잘 나타내주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북극을 여행할때는 자신을 버리고,

낮선것들을 받아들이는 자리를 내어주고,

인생의 정점에서 새로 시작하는 마음이 되어,

새롭게 펼쳐지는 인생의 시작점을 보게 됩니다.


그럼 북극의 눈보라를 온 몸으로 한번 맞아보도록 할까요?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공항을 나서니 , 바로앞에 이렇게

각 도시별 거리를 알려주는 이정표가 

저를 가로막고 있네요.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허허벌판에 눈보라가 쇠된 소리를 내며, 지나는이들의 발목을 

부여잡습니다.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그 추운곳에서 이렇게 따듯한 잠자리가 있다는건 정말 행복인것

같습니다.


장거리 여행에서 잠자리는 중요합니다.

잠자리가 편안해야 다음날 강행군에도 무리가 따르지 않습니다.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바닷가를 배경으로 저기서 인증샷 찍으라고 간판을 세워 놓은걸보면

한편으로 우습기도 하지만, 볼거리 없는 동네에서는 저나마

귀여운것 아닐까요?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일명 , 해안가 도로입니다.

망망대해처럼 아무런 지표도 없고, 강한 눈보라가 몰아칠뿐입니다.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체중이 얼마 나가지 않는 저같은경우 저 세찬 눈보라에 날려갈것만 같습니다.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이렇게 고난이 오는 경우는 부지기수 입니다.

그렇다고, 당장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는 경우는 없습니다.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주인 잃은 농구대가 내년봄을 기약하는걸까요?

지난날의 즐거움을 기억하고 있겠지요.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한없이 이어지는 길입니다.

그럼에도 이길을 그저 드라이브 삼아 오는이들이 눈에 띄네요.

행여 여기서 차량이 고장이라도 난다면, 아득할것 같습니다.


끝날것 같지않았던 고행도 어김없이 끝이 있습니다.

그 고행을 이기는자에게는 달콤한 열매가 주어집니다.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시내로 들어서니 , 거리에 있는 전신주들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허허벌판에서 돌아오니, 그나마 안심이 됩니다.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알래스카를 처음 비행기로 비행을 해서 도착했던 이의 동상입니다.

죽음을 무릎쓰고 탐험에 나섰던 이의 흉상도 같이 오른쪽에 조각이 

되어 있네요.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아무런 정리가 없는 그런 도시의 형태 입니다.

드문 드문 자기 마음 내키는대로 건물이 지어져 있는것 같네요.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누가 왜 환영을 하는지 아무런 내용없이 간판만 있네요.

뭐하는곳인지 궁금 합니다.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창문조차 베니어판으로 모두 막아버렸네요.

빈 건물인가 봅니다.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이곳의 택시 입니다.

온 몸이 상처투성이 택시네요.

어디 성한데가 없는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노느니 뭐한다고 이렇게 쓰레기통에 그림이라도 그려 놓으면,

조금은 환경미화 한것 같지 않을까요?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동네주민 한분이 삽을 가지고 이렇게 눈으로 둥그렇게 벽을

쌓아 올리시더군요.

아마 저 나무의자에 앉아 담배라도 피실것 같네요.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간판을 저기다가 걸어놓았네요.

그 위에는 배의 틀을 얹어놓아, 눈에는 아주 잘 띌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집집마다 순록의 뿔로 장식을 해놓은게

보통 원주민 마을의 풍경 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보기 드물게 아주 튼튼하게 지어진 집 같아 사진기에 담아

보았습니다.

여기서는 저정도면 , 아주 준수한 집에 낀답니다.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언제부터 가동이 중지된건지 , 세수한번 안한 얼굴로 바다 한편을 

차지하고, 눈보라와 심도 있는 대화를 하고 있네요.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이제 수명다한 배 한척이  뭍으로 올라와 찬밥 신세가 되었네요.

사람이나 물건이나 , 수명이 다되면 찬밥 신세 된다고 하는데

이왕이면 재활용 되는게 좋겠지요?...ㅎㅎㅎ




표주박



2014년의 기온은 1926년 이래로 최고의 기록으로 갱신을 

했다고 합니다.

100여년만에 최고의 높은 기온을 자랑했는데 , 금년도에도 

어김없이 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정말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중간 날씨에 버금 갈것 같습니다.

기온이 올라간다고 단순하게 좋아할만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만큼, 수량도 부족해지고,모든 자연의 순리가 어긋날수도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알래스카 " Barrow의 눈보라 속으로 "


북극의 한 마을에서 수영을 즐기는 장면 입니다.

예전에는 이런걸 상상이나 할수 있나요?

정말 격세지감을 느끼게 되네요.


저기 봄과 가을에는 물개가 노닐던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