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커피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상권이 시내가 아니라 동네이다 보니 단골중심 동네주민이 대다수여서 이런저런 편의를 봐주는라 스트레스가 날로 날로 쌓여 판에다 하소연해봅니다 방금전에 일어난일입니다 40대주부2명 입장 한사람의 손엔 맥카페 컵이들려있습니다 라떼 한잔요 시럽 넣어서(참고로 라떼3,500원) 내 얼굴은 이미 불타는 고구마 한마디했습니다 커피가게 오시면서 다른가게의 커피를 들고오시는건 아닌것같다고 그 손님왈 그게 그렇게 기분이 나쁘냐고 테이블에 두고 주문했는데 자기도 양해를 구하려고 했다고.... 그건 양해를 구할 일이 아닌데,,, 하지 말아야할 일인데 어떻게 자기가게에 다른가게의 커피를 들고 오는데 웃으면서 이해를 해주길 바라나요? 출입문에 외부음식반입금지 붙여놓았습니다 그래도 빵이나 주전부리(호떡 과자 등)가져오시면 눈감아 드립니다 접시도 포크도 요구하면 드렸습니다 오늘은 저도 감정조절이 안되더군요 그 손님 전적이 있습니다 대낮에 맥주를 가져와서 다 드시고 병을 테이블 밑에 두고 가시더군요 (저희집은 알콜을 취급하지않는 휴게음식점입니다) 음료 드실때 같이 드시라고 초콜렛을 드리면 우리애가 셋이다 맛있는데 몇개만 더줘라(초콜렛 원가 200원) 아메리카노 3,000원 안된다 하면 싫은티 팍팍 내시고 맘 안편해 다른 과자라도 드리면 시큰둥 배가 불러서 차를 안마실거면 카페엔 왜 오시는지요? 대화하시려고요? 그러면 음료를 시켜주세요 음료값에는 음료만 들어간게 아닙니다 자리세 각종 유지비가 다 포함된 가격입니다 그래서 테이크아웃하시는 분들에겐 서비스로 사탕이나 초코바도 드리고 사이즈업도 해드립니다 배가 부르시면 댁에 가셔서 편하게 담소 나누세요 텅텅 빈 가게일지라도 그런 손님들은 사양하고 싶습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데 권리도 의무를 다하였을때 행사하여야합니다 이걸 쓰는 중간에도 손님들이 다녀가십니다 가게가 이쁘다 커피맛이 좋다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다 가시는 분들 "따듯한 말한마디"가 상대방의 하루를 기분좋은 날로 만들어 주고 "개념없는 행동 말한마디"가 상대방의 하루를 망쳐놓습니다 엇그제 비가 많이 오던날 일 끝나고 피자 한판 시켰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데 배달 감사합니다 인사하니 우비입고 헬멧쓴 배달알바분 씩~ 웃으시는데 저도 미소지어지더군요 남만 탓할게 아니라 나부터 잘 하렵니다 힘든 장사 내가 선택한 일 전국의 동네카페 사장님들 화이팅요~~ 1,09477
커피가게에 외부음식 반입
지방에서 커피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상권이 시내가 아니라 동네이다 보니
단골중심 동네주민이 대다수여서 이런저런 편의를 봐주는라 스트레스가 날로 날로 쌓여
판에다 하소연해봅니다
방금전에 일어난일입니다
40대주부2명 입장
한사람의 손엔 맥카페 컵이들려있습니다
라떼 한잔요 시럽 넣어서(참고로 라떼3,500원)
내 얼굴은 이미 불타는 고구마
한마디했습니다 커피가게 오시면서 다른가게의 커피를 들고오시는건 아닌것같다고
그 손님왈 그게 그렇게 기분이 나쁘냐고 테이블에 두고 주문했는데 자기도 양해를 구하려고 했다고....
그건 양해를 구할 일이 아닌데,,, 하지 말아야할 일인데
어떻게 자기가게에 다른가게의 커피를 들고 오는데 웃으면서 이해를 해주길 바라나요?
출입문에 외부음식반입금지 붙여놓았습니다
그래도 빵이나 주전부리(호떡 과자 등)가져오시면 눈감아 드립니다
접시도 포크도 요구하면 드렸습니다 오늘은 저도 감정조절이 안되더군요
그 손님 전적이 있습니다 대낮에 맥주를 가져와서 다 드시고 병을 테이블 밑에 두고 가시더군요
(저희집은 알콜을 취급하지않는 휴게음식점입니다)
음료 드실때 같이 드시라고 초콜렛을 드리면 우리애가 셋이다 맛있는데 몇개만 더줘라(초콜렛 원가 200원) 아메리카노 3,000원
안된다 하면 싫은티 팍팍 내시고 맘 안편해 다른 과자라도 드리면 시큰둥
배가 불러서 차를 안마실거면 카페엔 왜 오시는지요?
대화하시려고요? 그러면 음료를 시켜주세요
음료값에는 음료만 들어간게 아닙니다 자리세 각종 유지비가 다 포함된 가격입니다
그래서 테이크아웃하시는 분들에겐 서비스로 사탕이나 초코바도 드리고 사이즈업도 해드립니다
배가 부르시면 댁에 가셔서 편하게 담소 나누세요
텅텅 빈 가게일지라도 그런 손님들은 사양하고 싶습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데
권리도 의무를 다하였을때 행사하여야합니다
이걸 쓰는 중간에도 손님들이 다녀가십니다
가게가 이쁘다 커피맛이 좋다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다 가시는 분들
"따듯한 말한마디"가 상대방의 하루를 기분좋은 날로 만들어 주고
"개념없는 행동 말한마디"가 상대방의 하루를 망쳐놓습니다
엇그제 비가 많이 오던날 일 끝나고 피자 한판 시켰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데 배달 감사합니다 인사하니
우비입고 헬멧쓴 배달알바분 씩~ 웃으시는데 저도 미소지어지더군요
남만 탓할게 아니라 나부터 잘 하렵니다
힘든 장사 내가 선택한 일
전국의 동네카페 사장님들 화이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