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내가하는 얘기는 100% 리얼. 편의상 반말로 적었습니다. ---- 한 마디로 요즘의 나를 설명하자면 '이혼하고 싶은데 애새끼가 눈에 밟혀 이혼을 못하는 병신'이다. 난 올해로 결혼 3년 차다. 동거를 하다가 속도위반을 했고 결국 결혼까지 골인했다. 간단하게 팩트만 얘기하자면.. 애가 올해로 4살이고. 집은 그냥 2억4천짜리 전세에 살고 내 나이는 올해로 36살 마누라는 34살이다. 내 직업이 대충 프리랜서인데.. 1년에 순수하게 통장에 꽂히는 실수령액만 1억 5천 정도 번다. (연봉이 아니라 실 수령액). 솔직히 내 친구 중 나만큼 버는 놈 없더라. 그렇다고 바쁘냐? 그건 아니다. 아무래도 프리랜서다 보니 좀 한가한 편이다. 마누라는 전문직 종사자인데.. 돈은 뭐 그냥 한 달에 2백 정도 번다. 솔직히 난 마누라가 일을 그만 뒀으면 좋겠는데 자기 꿈이라 그만 둘 수 없다고 한다. 뭐, 여기까진 이해한다. 그래서 덕분에 아이가 어릴 때부터 아이를 보는 이모님을 쓰게 됐고 사실상 마누라 수입은 기름값이나 이모님 월급으로 다 쓰고 0원이 된다고 보면 된다. 그래 좋다. 꿈을 위해 일하겠다는데 내가 말릴 이유가 뭐가 있겠냐? 근데 문제는 지가 일하면서 피곤하고 힘든 걸 나한테 푼다는 점이다. 솔직히 나 와이프한테 제대로 밥상 받아본적도 없다. 신혼 초 와이프 임신했을 때도 제대로 못 받았었다. 오히려 내가 해줬지. 지금? 지금은 장모님이나 본가에서 가져온 반찬에 밥 놓고 대충 먹는다. 그것도 거의 내가 차린다.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결혼하고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다 내가 갔다 버린다. 그래도 나는 웃으며 참는다. 마누라도 일하냐고 힘드니까 내가 이해해야지. 하고 넘긴다. 아무래도 프리랜서라 시간이 많다 보니 이것저것 불려다니며 심부름도 다 해준다. 장을 봐두 준다거나 뭘 사다주는 건 기본이다. 그래도 이렇게 시간을 뺏기다보면 나도 일할 시간이 부족해지는 곤 한다. 그래서 좀 일이라도 할려고 치면.. 가정에 소홀한 남자로 매도한다. 주말에는 어디 (가까운 곳이나 마트 같은 곳은 안됌) 좀 멀리 콧바람을 안쐐면 당장에 짜증이 폭발한다. 짜증이 폭발하면 막말하는 건 기본이고 맨날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왜 결혼했는지 후회한다'라는 말과 '너같은 놈 만나서 고생한다'는 말이다. 아, 쓰다보니 열받네.. 아니, 내가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나만큼 가정에 헌신하고 나만큼 돈을 벌어다 주는 놈이 없는데. 왜 내가 저 쌍욕들을 들으며 얘랑 살아야 하는 걸까? 그렇다고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길 하나 아니면 속궁합이 잘 맞길 하나(잠자리도 성격처럼 권위적이라서 내가 정성을 다해 서비스 해줘야 할 수 있다.) 요즘 내가 이 미친 짓을 버티고 있는 건 오로지 애 때문이다. 엄마 없는 애 만들기 싫어서 버티고 또 버티는 중이다. 마누라가 맨날 하는 말이. '너도 일하고 나도 일하니까 집안일도 똑같이 해야지. 왜 나만 힘들어야 해?' 이거다. 지 꿈을 위해서 일한다고 말할 때는 언제가 꼭 집안일 분담 얘기할 땐 남녀평등을 찾는다. 힘들다고 투덜거리면 난 그냥 일 그만 두고 공부나 하라고 한다. 그럼 또 우리가 돈이 어디냤고 짜증낸다. 와... 진짜 우리 생활비가 한 달에 500이 넘는다. 내가 한 달에 대략 천만원이 넘게 벌기 때문에 저렇게 해도 저축까지 다 가능하다. 솔직히 우리집이 부자는 아니어서 결혼할 때 제로(0)에서 시작한 건 인정한다. 하지만 불과 3년 만에 2억4천짜리(물론 대출이 6천 있지만) 전세까지 올라왔으면 벌만큼 번 거 아닌가? 그런데도 저런 개소리만 찍찍한다. 한국 여자들은 만족을 모른다. 내가 배려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그건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고 그것보다 더 많은 걸 하라고 요구한다. 누가 그랬던가? '배려가 계속 되면 권리인줄 안다고.' 딱 그꼴이다. 만약 한국여자랑 결혼하고 싶다면 그냥 처음부터 나쁜남자로 살아라. 좋은 남자가 되는 순간 여자들은 더 좋은 남자가 되라며 채찍질한다. 내가 달리는 말이야? 채찍질한다고 더 빨리 달릴 수 있을 거 같아? 하아아아아아아.. 진짜 이혼하고 싶다. 그런데 오늘도 애 얼굴 보고 또 꾹 참는다. 까놓고 이혼하면 절대 다시 결혼 안한다. 그냥 내가 여유있게 벌어서 신나게 돈 쓰다 늙어 죽으련다. 14
이혼을 해야하는 걸까요?
지금부터 내가하는 얘기는 100% 리얼. 편의상 반말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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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요즘의 나를 설명하자면 '이혼하고 싶은데 애새끼가 눈에 밟혀 이혼을 못하는 병신'이다. 난 올해로 결혼 3년 차다. 동거를 하다가 속도위반을 했고 결국 결혼까지 골인했다.
간단하게 팩트만 얘기하자면..
애가 올해로 4살이고. 집은 그냥 2억4천짜리 전세에 살고 내 나이는 올해로 36살 마누라는 34살이다.
내 직업이 대충 프리랜서인데.. 1년에 순수하게 통장에 꽂히는 실수령액만 1억 5천 정도 번다. (연봉이 아니라 실 수령액). 솔직히 내 친구 중 나만큼 버는 놈 없더라. 그렇다고 바쁘냐? 그건 아니다. 아무래도 프리랜서다 보니 좀 한가한 편이다.
마누라는 전문직 종사자인데.. 돈은 뭐 그냥 한 달에 2백 정도 번다.
솔직히 난 마누라가 일을 그만 뒀으면 좋겠는데 자기 꿈이라 그만 둘 수 없다고 한다. 뭐, 여기까진 이해한다. 그래서 덕분에 아이가 어릴 때부터 아이를 보는 이모님을 쓰게 됐고 사실상 마누라 수입은 기름값이나 이모님 월급으로 다 쓰고 0원이 된다고 보면 된다.
그래 좋다. 꿈을 위해 일하겠다는데 내가 말릴 이유가 뭐가 있겠냐?
근데 문제는 지가 일하면서 피곤하고 힘든 걸 나한테 푼다는 점이다.
솔직히 나 와이프한테 제대로 밥상 받아본적도 없다.
신혼 초 와이프 임신했을 때도 제대로 못 받았었다. 오히려 내가 해줬지.
지금? 지금은 장모님이나 본가에서 가져온 반찬에 밥 놓고 대충 먹는다. 그것도 거의 내가 차린다.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결혼하고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다 내가 갔다 버린다.
그래도 나는 웃으며 참는다. 마누라도 일하냐고 힘드니까 내가 이해해야지. 하고 넘긴다.
아무래도 프리랜서라 시간이 많다 보니 이것저것 불려다니며 심부름도 다 해준다.
장을 봐두 준다거나 뭘 사다주는 건 기본이다.
그래도 이렇게 시간을 뺏기다보면 나도 일할 시간이 부족해지는 곤 한다. 그래서 좀 일이라도 할려고 치면.. 가정에 소홀한 남자로 매도한다. 주말에는 어디 (가까운 곳이나 마트 같은 곳은 안됌) 좀 멀리 콧바람을 안쐐면 당장에 짜증이 폭발한다.
짜증이 폭발하면 막말하는 건 기본이고 맨날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왜 결혼했는지 후회한다'라는 말과 '너같은 놈 만나서 고생한다'는 말이다.
아, 쓰다보니 열받네.. 아니, 내가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나만큼 가정에 헌신하고 나만큼 돈을 벌어다 주는 놈이 없는데.
왜 내가 저 쌍욕들을 들으며 얘랑 살아야 하는 걸까?
그렇다고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길 하나 아니면 속궁합이 잘 맞길 하나(잠자리도 성격처럼 권위적이라서 내가 정성을 다해 서비스 해줘야 할 수 있다.)
요즘 내가 이 미친 짓을 버티고 있는 건 오로지 애 때문이다.
엄마 없는 애 만들기 싫어서 버티고 또 버티는 중이다.
마누라가 맨날 하는 말이.
'너도 일하고 나도 일하니까 집안일도 똑같이 해야지. 왜 나만 힘들어야 해?'
이거다. 지 꿈을 위해서 일한다고 말할 때는 언제가 꼭 집안일 분담 얘기할 땐 남녀평등을 찾는다.
힘들다고 투덜거리면 난 그냥 일 그만 두고 공부나 하라고 한다.
그럼 또 우리가 돈이 어디냤고 짜증낸다.
와... 진짜 우리 생활비가 한 달에 500이 넘는다.
내가 한 달에 대략 천만원이 넘게 벌기 때문에 저렇게 해도 저축까지 다 가능하다.
솔직히 우리집이 부자는 아니어서 결혼할 때 제로(0)에서 시작한 건 인정한다.
하지만 불과 3년 만에 2억4천짜리(물론 대출이 6천 있지만) 전세까지 올라왔으면 벌만큼 번 거 아닌가?
그런데도 저런 개소리만 찍찍한다.
한국 여자들은 만족을 모른다.
내가 배려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그건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고 그것보다 더 많은 걸 하라고 요구한다.
누가 그랬던가? '배려가 계속 되면 권리인줄 안다고.'
딱 그꼴이다.
만약 한국여자랑 결혼하고 싶다면
그냥 처음부터 나쁜남자로 살아라.
좋은 남자가 되는 순간 여자들은 더 좋은 남자가 되라며 채찍질한다.
내가 달리는 말이야?
채찍질한다고 더 빨리 달릴 수 있을 거 같아?
하아아아아아아..
진짜 이혼하고 싶다.
그런데 오늘도 애 얼굴 보고 또 꾹 참는다.
까놓고 이혼하면 절대 다시 결혼 안한다.
그냥 내가 여유있게 벌어서 신나게 돈 쓰다 늙어 죽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