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의 행동..이거 정 떼려고 이러는건가요?

만순무강2015.01.11
조회399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않아 글을 씁니다
모바일이라 오타,줄바꿈 등등은 이해해달라고 하는게 매너인것 같아 남기지만 지적하면 앙되요
저와 남자친구는 동갑내기로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차타고 가면서도,길을 걸으면서도, 술한잔을 하면서도 많이 합니다.
남친은 저를 많이 이해해주고 존중해줍니다.
저를 만나면서 부정적이었던 생각들이 긍정적으로 많이 바뀌었다고 하고 그에 대에 저한테 항상 고맙다고 하고 더 잘할께라고 말하는 사랑스러운 남친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둘이 싸우거나 의견충돌이 있거나 서로에게 실망을 안겨준일이 있더라도 대화로 풀어나가며 진심을 이야기하고 결국 이해하고 양보하고 화이팅을 외치며 끝냅니다.
그런 남친의 오늘 행동 정말이지 저는 당황스럽네요.
오늘 저희는 중요한 일을 하느라 늦은 저녁을 먹게되다보니 배가 상당히 고팠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걷는것 조차 짜증이 머리끝까지 날정도로 배가 고팠습니다
배가 슬슬고파올때부터 남친이 치킨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저를 배려하는 말인 "이따 치킨에 맥주?"라고 하며 엄지와 검지를 둥그렇게 말아 입앞에 갖다대고는 까딱까딱 하며 듣던중 반가운 소리를 하더군요
치킨을 먹을 생각에 또한 토요일이겠다 들떠서 배고픔을 꾹 꾹 참고 우여곡절을 거쳐 치킨을 시켜먹었습니다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한마리로는 양이 찰꺼같지 않아 1인1닭을 기준으로 두마리를 시켰고....
남친이 닭다리를 먹던도중 "이게 뭐야!"라고 하여 저는 치킨의 맛중의 맛부위인 엉치살을 꼼꼼히 발라먹으며 느낀던 행복감을 잠시 뒤로한채 그게 뭔지 보았더니 닭다리 살부위가에서 선명한 초록색을 띄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참을 관찰하다 안되겠다 싶어 옆에 배달시킨 치킨집으로 가져갔더니 닭어혈이라고 하며 멍들어서 그런다고
환불은 못해주겠는 모양인지,그럴 생각도 조금밖에 없었고 닭도 많이 남아 버릴까봐 됐다고 됐다고 하는대도 자신만의 보상방법인지 윙튀김을 억지중에 개억지로 튀겨주어 들려보내더군요
비위가 좋은 저는 다시 돌아와서 치킨과 혼연일체를 이루기위해 가장 좋아하는 닭다리를 찾아지만 닭두마리에 있어야할 닭다리 네게는 찾을수가 없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남친이 먹은 뼈를 살펴보니 세상에 닭다리뼈가 세개에 먹다버린 초록닭뼈하나 있더군요
의문이 몰려왔습니다..
분명히 저는 남친에게 둘이먹는 치킨 매너에 대해 누누히 이야기 해왔고 다른건 몰라도 다리하나 날개하나는 암묵적으로 각자 하나씩 먹을 권리가 존재하며 그걸 동의없이 위반하는건 치킨 매너에 어긋나는 짓이라구요
근데 한마리도 아니고 두마리의 치킨인데 닭다리를 네개를 먹다니요 물론 하나는 먹다 초록색살이 나와먹다 버렸다지만 그것도 남친이 먹다가 그런 사단이 난거거든요
후...
이 행동 저한테 정떼려는 행동이죠?

저는 눈썰미는 있는데 눈치는 없는 사람이라.

이 상황을 파악해주실

현자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