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랬동안 사랑하는 여자가 있어요.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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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1때부터 아직까지 좋아하는 여자 애가있어요. 그 애를 처음 봤을때는 좋아하는 감정이 뭔지도 모르고 계속 장난이나 치고 친구처럼 지냈죠. 그러다가 중2에 올라가서 장난스레 한 고백을 받아주며 전 걜 정말 순수하게 좋아하게 됬어요. 그런데 어린 저는 좋아하기만 했지 연애할줄은 몰랐기에 저의 서툰연애탓에  그 여자애는 학교 선배의 꼬임에 넘어가서 뺏기게 됬고, 그 사귐도 얼마안가서 깨지게 됬어요. 전 다시 그여자에게 고백을 하고 사귀고 얼마안가 헤어졌죠. 그리고 중학교 2학년 말 아니면 중학교3학년 초 쯤이었을 거에요.. 그때 마지막으로 놀자고 했죠, 다놀고  좋아하는 마음에 홧김에 또 고백을 했어요. 결과는 역시 차였어요,, 그렇게 고등학생이 되고 서로 멀지않은 다른 고등학교로 입학을 했고 각자 학교생활을 하며 생일때나 간간히 축하한다며 연락을 하는 사이었어요. 그러다 고2 그 애의 생일날 어김없이 축하한다고 장문의 글로 축하를 해주고 얘기를 이어갈거라는 기대는 이미 져버린 상태였어요. 그런데 그 애가 매번 고맙다며 밥 한번 먹자고 답장이 왔고 그날만을 기다리다 연락한다면서 하지를 않기에, 기다리다 지칠 무렵 얼마 지나지 않아, 제생일날이 되었고 생일 축하를 꼭 해주겠다던 그 애는 연락이 없었고 전 마지막이구나 생각을 하고 잠이들고 생일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그 애한테 카톡이 하나 와있더라고요 알고있었는데 뭘 하느라 까먹어 버려서 늦었다고..정말 미안하고 생일 축하한다고.. 전 모든 생일축하들중에 이 애가 축하해준것이 가장 행복했어요 그리고 밥은 언제 먹으러 갈거냐 물어봤고, 이번년도(2014)안에는 먹자고 해줬어요 자기가 연락 하겠다고.. 그래서 기다렸어요 그런데 연락이 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2달가량이 지나고 12월25일 크리스마스날에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크리스마스 잘보내라며 말을하고 제가 무작정 밥먹자고 들이 댔죠.. 정말 눈치없긴했지만 전 그 애가 저에게 연락을 왜 못한지 알고 있어서 할수있었어요.. 그 앤 우리에겐 방학도있고 시간도 많이 있다고 했죠. 전 기다리다 고3이 되는 1월1일 결국 2014년이 지나고 말했죠 나 배고프다고 빨리 먹고싶다고.. 이렇게 투정부리듯 말하는 자신이 한심하고 어린애 같았지만 보고싶어서 그런건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그렇게 얘기를 하며 약속 날짜를 잡게 되었고 만나서 많이 놀지는 않았지만 서로 굉장히 즐겁고 만족하며 적당히 놀고 헤어져 집에 돌아왔죠.

그때 알았어요, 제가 이 애를 중학교 시절 어떻게 그렇게 순수하고, 아무것도 안보일 정도로 좋아했는지를.. 왜 여태껏 좋아하고 있는지를 뼈저리게 알게 됬어요..그리고 모든 사랑가사들이 마음에 와닿았고 모든 애절한노래들이 제 마음 같았어요.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라는 글귀도 정말 가슴속에 와닿았어요 그 앨 위해서면 정말 목숨도 내놓을 자신이 있다는걸 알았거든요.. 그리고 여태껏 이해 안되던 "무엇을하든 누구를 사귀든 결혼만큼은 나랑해" 라는 말이 이해가 됬어요. 전에는 저 말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죠. 다른사람과 사랑을 하고 몸과 마음 모두 나눈 것일수도 있을텐데 결혼이 하고 싶을까, 실망은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정말 사랑한다면 상대가 뭘했던 누구와 사랑을 나눴건 결국은 나에게만 온다면 그 전에 일들은 모두 잊고 행복해질수 있다는 사실을 그 애를 통해 알게습니다..

 

채연아 너도 가끔 우리 사귀던 날들 기억하니? 항상 학교앞 너희집을 데려다 주었었잖아. 난 그때에 그시간이 꿈같았고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어. 우린 항상 손잡고 걸었잖아 바로 헤어지기 싫어서 너희 집앞 공원 몇바퀴 돌기도 했었고..ㅎ난 네 손을 잡을때마다 온몸에 전기가 통하듯 짜릿했어..그래서 쓰러질 뻔도 했었고..ㅋㅋㅋ넌 장난치지 말라했지만 정말이었어. 그렇게 너희 아파트 1층에 도착하고 내가 두팔 벌릴때도 있었고 너가 두팔 벌릴때도있었지 그렇게 항상 서로 포옹을 해주고 나면 서로 먼저 가라고 버티고 서서 인사만했지 결국엔 내가 많이 이겼지..ㅎㅎ사귄지 좀 지나서는 서로 볼에 뽀뽀도 해주며 보냈었고.. 뽀뽀를 해주고 네 눈을 봤을때 네 눈은 정말 맑고 초롱거렸지...그 순간은 세상을 가진듯 했지 그날 집에 가는길에 온통 네 눈빛생각을 했고 여전히 네 눈빛을 난 아직도 잊지못하고 계속 아른거려..우리 정말 이뻣다 그치? 정말 어느 커플 부럽지 않게 이쁘고 순수하게 사랑했잖아..ㅎ 그리고 우리 얼마전 오랜만에 만나고 재밌게 놀았지 널 마주보고 앉아서 얘기할때 정말 놀랐어 옛날 눈빛이 그대로였거든 널 보고 있으니깐 그간 있었던 않좋은 일들은 사라지고 행복하기만 하더라고. 너도 나처럼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던거면 좋겠다~ 우리 이 만남후로 계속 연락은 하고있어..혹시..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니..? 옛날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많이 좋아하나봐. 근데 너 옆엔 지금 오래된 남자친구가 있지..그래서 연락을 잘 못했던거고 잠깐 헤어졌을떄 약속잡았고 우리가 놀때엔 다시 사귀던 중이었지.. 사실 그날 널 집까지 데려다 주고싶었어 하지만 너는 날 만난후에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 했지.. 아쉬웠지만 참을수밖에 없었어. 나 정말 나쁜거 알아..남자친구있는 애한테 이게 뭐하는건지.. 그리고 난 이렇게 널 정말 많이 좋아하지만..난 언제나 너의 것이 아니었고 넌 다른사람을 향하고 있지..내가 지금 가장 안타까운건 내가 너보다 한살 많게 태어 나지 않은것이 안타까워 오빠를 좋아하는 넌.. 내가 만족이 안되겠지.. 너라면 뭐든 줄수있고 뭐든 할수있어 너가 나한테 온다면 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기다릴수있고 평생을 널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줄수있어..하지만 너는 그게 아닌거같아.. 우리가 그때 너무 빨리 만났었던 걸까..우린 그때 너무 어렸고 난 너에게 다가서면 더더욱 어려지기만 했지.. 그런데 어쩔수 없더라.. 좋아하는 사람앞에 가면 한없이 바보가되고 찌질해지는걸.. 근데 그사람이 너인데 어떡해..너와 있을때가 난 가장 행복한 시간이야..정말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걸까..? 이말이 틀린거라면 정말 좋겠다.. 보고싶어.. 이제 널 방해하진 않을게 티도 되도록 내지 않을게 지금 너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잘지내 그런데 나중에는 너가 날 알아주고 정말 좋아해줬으면 좋겠다...언제든 돌아와도되 언제든 웃는얼굴로 받아줄수있으니깐. 곰탱아 아프지말고 뒤에서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 사랑해..

 

 

 

..그냥 제 마음을 마땅히 표현할 곳이 없어 오다보니 여기가 그나마 괞찬을것같다 생각해서 썻어요.. 주절주절 제 짝사랑얘기 두서 없이 썻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