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란해서 그냥 써본 글이 톡이 되었네요 근데 톡 제목이 [남친은 날 버려도 되고 난 그럼 안되나요?]라니 ㅠㅠ 아~; 기절 ㅠ 운영자님 너무 하신거 아니세요 ? ㅎㅎ 제 글인지도 몰랐네요. 사실 요지는 그게 아닌데 ... ; 어머님 전화에 문득 그 생각이 들었던거고.. 저한테 대쉬해오던 남자와 몇 번 만났고 지금도 제가 존댓말 쓰는 어려운 사이구요.. 아직 사귀지 않아요. 제가 우유부단한 거 맞네요. 그리고 베스트리플이었던 제 친구라는 ?? 그 사람 얘기는 전 전혀 모르는 얘기예요 ㅠㅠ 완전 확실하다는 듯이 마녀사냥식으로 사람들 매도하고 ;; 친구가 글 지우라고 해서 지웠다구요? 확인해 보니까 다른 사람이라서 민망해서 그런거 아니고? 우리 한번 옳고 그름을 가려 볼까요? 친구 위해서라면 못할 거 없으신 분 같은데 전번 까주시면 친절히 전화 드릴 의향도 있구요. 싸이 공개는 안할게요. 많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톡을 즐겨보는 23세 여대생입니다 마음 정리할 겸 혼자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저랑 전남친은 CC였어요. 남자친구가 절 1년가까이 따라다녀서 제스타일 아니었지만 사귀게 됐어요. 못된 저를 항상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모습에 저도 남자친구를 정말 좋아하게 됐어요. 화가 날 땐 착한 남자친구에게 독한 말도 하고 떼도 많이 썼어요. 남자친구가 많이 받아줬죠. 시간이 지나면서 저희는 부럽다는 말 듣는 이쁜 커플이 됐고, 다툼도 거의 없었어요. 일년쯤 지나자, 여느 커플처럼 권태기가 왔고, 변하는 남자친구 행동이 눈에 보였어요. 저는 집착하게 되고 매일 서운해 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그는 저에게 헤어지자 말했고, 저는 일주일 동안 그 사람을 울며 붙잡았어요. 그 사람은 다시 돌아와 줬고 그 이후로 알콩달콩하게 전보다 더 예쁘게 만났어요. 그러길 반년... 남자친구는 군대에 가게됐고, 저는 울면서 남자친구를 보내줬어요. 저도 남자친구를 기다릴 수 있을거라고 믿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군대간지 60일만에 저에게 대쉬해 오는 남자가 생겼어요. 아 정말 마음이 괴로웠어요. 착한 남자친구 배신 하긴 정말 싫은데 이 남자가 좋아지는거. 전남친에게 비밀로 하고 이 남자를 몇번 만났고, 매일 내가 나쁜년이다란 생각에 시달리면서도 이 남자에게 마음이 기울었을 때 쯤, 남자친구가 백일 휴가를 나왔어요. 얼굴을 볼 자신이 없었어요.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휴가 때 남자친구를 만나지 않았어요. 남자친구도 눈치챘는지 보채지 않고, '너가 못기다릴줄은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변했구나. 이왕 이렇게 된거 그 사람이랑 잘지내라'란 말만 하더라구요. 그말을 듣는데 자책감에 눈물이 쏟아졌어요. 다음 날 까지 두사람에게 다 연락을 하지 않고 집에 처박혀서 울고 있는데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전화가 오셨어요.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어머니 -... -여보세요? -너 그렇게 사는거 아니다. -... -너 이럴꺼면 우리XX가 너 버렸을 때 왜 잡았니? -... -너 그러다 벌받는다. -... -앞으로 처신 잘 하고 살아라 -네 죄송합니다... 전화를 끊고 나니 기분이 참 이상하더라구요. 자기 아들은 저 버려도 되고 저는 그러면 어머니까지 전화와서 욕먹어야 할 일인가요? 제가 차여서 일주일동안 밥도 못먹고 울고 불고 할 때, 우리엄마는 손이 없어서 전화해서 못따졌나요? 저 착한 성격이 못되기에 어머니께 한말씀 드리고 싶었지만, 제가 잘못한 입장에서 아들 군대 보낸 어머니 맘 알겠기에 죄송하단 말만 드리고 끊었어요. 차라리 어머니께서 저렇게 해 주시니까 죄책감도 덜어지고, 제가 그냥 저렇게 처신하길 잘했단 생각도 드네요. 남은 군 생활 잘하고, 항상 건강하길... 미안하다
헤어진남친 어머니의 전화
심란해서 그냥 써본 글이 톡이 되었네요
근데 톡 제목이 [남친은 날 버려도 되고 난 그럼 안되나요?]라니 ㅠㅠ 아~; 기절 ㅠ
운영자님 너무 하신거 아니세요 ? ㅎㅎ 제 글인지도 몰랐네요.
사실 요지는 그게 아닌데 ... ; 어머님 전화에 문득 그 생각이 들었던거고..
저한테 대쉬해오던 남자와 몇 번 만났고 지금도 제가 존댓말 쓰는 어려운 사이구요..
아직 사귀지 않아요. 제가 우유부단한 거 맞네요.
그리고 베스트리플이었던 제 친구라는 ?? 그 사람 얘기는 전 전혀 모르는 얘기예요 ㅠㅠ
완전 확실하다는 듯이 마녀사냥식으로 사람들 매도하고 ;;
친구가 글 지우라고 해서 지웠다구요?
확인해 보니까 다른 사람이라서 민망해서 그런거 아니고?
우리 한번 옳고 그름을 가려 볼까요? 친구 위해서라면 못할 거 없으신 분 같은데
전번 까주시면 친절히 전화 드릴 의향도 있구요.
싸이 공개는 안할게요. 많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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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을 즐겨보는 23세 여대생입니다
마음 정리할 겸 혼자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저랑 전남친은 CC였어요.
남자친구가 절 1년가까이 따라다녀서 제스타일 아니었지만 사귀게 됐어요.
못된 저를 항상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모습에 저도 남자친구를 정말 좋아하게 됐어요.
화가 날 땐 착한 남자친구에게 독한 말도 하고 떼도 많이 썼어요. 남자친구가 많이 받아줬죠.
시간이 지나면서 저희는 부럽다는 말 듣는 이쁜 커플이 됐고, 다툼도 거의 없었어요.
일년쯤 지나자, 여느 커플처럼 권태기가 왔고, 변하는 남자친구 행동이 눈에 보였어요.
저는 집착하게 되고 매일 서운해 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그는 저에게 헤어지자 말했고, 저는 일주일 동안 그 사람을 울며 붙잡았어요.
그 사람은 다시 돌아와 줬고 그 이후로 알콩달콩하게 전보다 더 예쁘게 만났어요.
그러길 반년...
남자친구는 군대에 가게됐고, 저는 울면서 남자친구를 보내줬어요.
저도 남자친구를 기다릴 수 있을거라고 믿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군대간지 60일만에 저에게 대쉬해 오는 남자가 생겼어요.
아 정말 마음이 괴로웠어요.
착한 남자친구 배신 하긴 정말 싫은데 이 남자가 좋아지는거.
전남친에게 비밀로 하고 이 남자를 몇번 만났고, 매일 내가 나쁜년이다란 생각에
시달리면서도 이 남자에게 마음이 기울었을 때 쯤,
남자친구가 백일 휴가를 나왔어요.
얼굴을 볼 자신이 없었어요.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휴가 때 남자친구를 만나지 않았어요.
남자친구도 눈치챘는지 보채지 않고, '너가 못기다릴줄은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변했구나. 이왕 이렇게 된거 그 사람이랑 잘지내라'란 말만 하더라구요.
그말을 듣는데 자책감에 눈물이 쏟아졌어요.
다음 날 까지 두사람에게 다 연락을 하지 않고 집에 처박혀서 울고 있는데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전화가 오셨어요.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어머니
-...
-여보세요?
-너 그렇게 사는거 아니다.
-...
-너 이럴꺼면 우리XX가 너 버렸을 때 왜 잡았니?
-...
-너 그러다 벌받는다.
-...
-앞으로 처신 잘 하고 살아라
-네 죄송합니다...
전화를 끊고 나니 기분이 참 이상하더라구요.
자기 아들은 저 버려도 되고 저는 그러면 어머니까지 전화와서 욕먹어야 할 일인가요?
제가 차여서 일주일동안 밥도 못먹고 울고 불고 할 때,
우리엄마는 손이 없어서 전화해서 못따졌나요?
저 착한 성격이 못되기에 어머니께 한말씀 드리고 싶었지만,
제가 잘못한 입장에서 아들 군대 보낸 어머니 맘 알겠기에 죄송하단 말만 드리고 끊었어요.
차라리 어머니께서 저렇게 해 주시니까
죄책감도 덜어지고, 제가 그냥 저렇게 처신하길 잘했단 생각도 드네요.
남은 군 생활 잘하고, 항상 건강하길...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