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체왜섭섭한걸까요?

흰국수깜장국수2015.01.13
조회484
연상의 남자친구와 연애중인 20대 초반의 여자입니다!! 판에 글써보는건 처음이라.. 글이 이상하더라도 너그럽게 읽어주세요ㅋㅋㅋㅋㅋ

제 얘기를 하자면 요즘 남자친구의 전여자친구와 제가 자꾸 비교가되어 혼자 자꾸 생각이 많아져 고민입니다. 제 남친은 저랑 만나기 전에 전여자친구에 대해서 종종 얘기를 하곤했습니다. 어떻게 고백을 했었고 어떻게 지냈었고 등등 그래서 저는 전여자친구와 남자친구의 연애에 대해 나름 많은 이야기를 들었었구요ㅋㅋㅋㅋ

물론 이 이야기들은 저희가 만나기 전에 들었던 것들이라 당시에는 그러려니 또는 그렇구나 하는 마음으로 들었던 것들입니다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문제는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후로 자꾸 그 말들과 제게하는 행동들을 비교하게 된다는겁니다

물론 남자친구가 제게 진심이라는건 잘알고있어요ㅋㅋㅋㅋㅋ남자친구가 너만큼 좋아하는사람은 또없을거다 라는 립서비스를 해주기도하구요ㅋㅋㅋㅋㅋ제가 쓰는돈이 하나도 아깝지않을만큼 저도 지금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행복합니다ㅎㅎ

그렇지만 자꾸 섭섭하게 생각하는 제마음을 저도 어떻게 할수가 없어 속상하네요ㅠㅠ
얼마전 남자친구의 앨범을 보게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랑 찍은 사진을 제 전화로 전송하기위해서 갤러리를 보는데 고급레스토랑의 음식들을 촬영해놓은 사진들이 있더라구요ㅋㅋ원래 누구를만나든 구속같은건 하지않는 스타일이라 전화같은건 잘 확인하지 않고 제사진이 아니면 별 관심없이 슉슉 넘겨버리는데 그날따라 음식들이 너무 예뻐서 그사진들을 한참이나 들여다봤습니다ㅋㅋㅋㅋㅋ(사실 먹고싶은 마음도..☞☜) 그런데 사진을 보다보니 같은 배경에서 찍힌것중에 음식과함께 미처 피하지못하고 출연하게된 전여자친구가 보이더라구요
전여자친구와는 이런데이트를 했구나 하는 생각에 질투가 나기도하고 그랬습니다. 생각을 하다보니 생각은 꼬리를 물고 남자친구가 전여자친구에게 호텔을빌려 근사한 고백을 했었다는 말이 생각나더군요ㅋㅋㅋㅋ(왜하필그타이밍에 그런생각이난건지) 남자친구가 제게는 사귀자는 말한마디도 직접하지않고 카톡으로 마음을 전했었거든요

제가 미친건지 이런생각을 하는 제자신이 한심하고 김치녀 된장녀처럼 느껴지기도하고ㅠㅠ 그러면서도 저랑은 돈없다며 분식을 먹던 남자친구에게 너무 섭섭한마음이 들었습니다
물론 함께하는 모든게 행복하고 좋지만 저도 여자인지라 가끔은 예쁜밥 보기좋은밥 먹고싶은 마음이 들기도하거든요ㅠㅠ
사랑을 하는건 저와 남자친구인데 지나가버린 전여친과 저를 비교하는 제 모습이 정말 밉습니다ㅠㅠ 이미끝난사람들인데 그들의 옛 모습들에서 제가 왜 섭섭한 마음이 드는건지 저도 제마음을 잘모르겠네요

저는 어떻게하면 이마음들을 떨쳐버릴수 있을까요?ㅠㅠ 글을쓰다보니 두서없이 주절주절 늘어놓게 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