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사랑받지 못하는 여자분들 모여요!

2015.01.14
조회532
우리 왜이렇게 힘들게 연애해야하죠?
연애는 행복하려고 하는건데 왜 맨날 눈물흘리고 실망하고 자존심 상해하고 그런데도 못헤어지고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하는건가요?
저도 너무 힘드네요 지치고.. 근데 다들 그렇듯 못헤어지고 있어요.

1년가량 만났죠.
저희는 뜨거운 시절이라는 것도 없는 밍밍한 연애였어요 줄곧.
소개로 만나서 남자가 먼저 사귀자고 한건데도 전혀 사랑받지 못하는 느낌이었고
늘 실망하고 힘들고 아 정말 진심 때리고 싶을정도로 밉고 그랬네요
엄청 싸우고 맨날 헤어지자고 제가 먼저 말하고 남친은 잡고, 잡을때만 잠깐 잘하다가 다시 제자리.
지칩니다.

근데 저는 헤어지는 시기 만큼은 내가 정할거에요.
이 악물고 이 지긋지긋한 연애 견딜만큼 견디다가 참고 또 참고 정말 잘해주다가
말도 없이 떠날거에요. 그냥 사라질거에요 그 사람에게 한마디 말도 안할거구요.
그 시기만 벼르고 있어요. 그 시기에 내가 초라하지 않게, 지금 하는 일에서 성공 하려고 이악물고 있어요.
어느정도 고지에 다다르면 있잖아요,
그 사람이 내가 잘나가서 잡고싶어질 무렵에 말도 없이 폰번호도 바꾸고 확 사라질거에요!!!!
집도 혼자살아서 이사하면 그만이구요.
그 생각 하면서 오늘 하루도 이 지긋지긋한 인간을 버텨봅니다.
너무 미워요 여태 나혼자 애걸복걸 힘들었던 시간들 생각하면.
그런다고 해도 남자가 별 감흥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헤어짐은 내방식대로 내맘대로 할거랍니다!

여자는 사랑받으면 누구나 이뻐져요. 얼굴뿐 아니라 마음도 너그러워지고 반짝이게 된다구요.
지들이 똑바로 사랑을 못해줘서 우리가 맨날 힘들고 우울하고 안달하게 되고 그러는건데
아 진짜 열받어. 사랑할수 없을것 같으면, 충분히 사랑할 자세가 안돼있으면 왜 고백은 했데요?????? 어이없어요.

힘내세요 여러분.
헤어짐을 생각하고 있다면, 헤어짐 만큼은 여러분이 원하는 방식이길 빕니다.
그때까지 고군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