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기를 기대하는 남자. 변화하고싶은여자

tntn2015.01.14
조회354
이건 내 얘기
장기간 연애중
과cc. 3년째 장기간 연애하고잇음
알콩달콩햇고 다른 커플들 다 깨지고 막장될때
우린 졸업하기까지
이쁜커플로 남을정도로 좋앗음
두루두루 친해서 사람들과 잘 어울릴수잇는 커플정도?
과cc여도 좋을정도

처음에 1년~2년까지는 매일매일 좋앗다가
그 이후에는 정말 많이도 싸움
화내는 방식도 달랏고. 그러다보니 싸우는과정에서
나 상처많이받고 울기도 움ㅋㅋㅋ
앜지금도 이건 어쩔수없이짜증낰ㅋㅋ
근데이건 진짜 어쩔수없나봄
서로 방식이 다르니 최대한 안싸울려고 피할수밖에

싸우는내용은 여느커플들처럼 뭐..
게임문제도 그렇고
친구들 노는것도 그렇고
서로 이성친구에 대한 관념차이가 다름
한번싸우고나니 안싸우는 일 없엇음

좋다가도 갑자기 싸우고 금방 애교면 풀리고 ㅋㅋㅋ
옆에서 보고잇으면 짜증낫을껄
원래 사소한것도 잘싸우는게 커플이니깐 ㅋ
그래서 과cc하면서 욕도많이 먹음
허구한날 싸우고 다시붙는다고 ㅋㅋㅋㅋ
근데 우리 부러워햇음 잘 사귄다고 ㅋㅋㅋ

근데 그사이 눈에 띄게..변해잇던건
시간이 지날수록
야..삐졋어? 미안해 ㅠㅠ 를 하는 입장이
남자친구에서 나로 바뀌어잇엇다는 점

음...
남자친구가 자기생각을 말로 너무 잘하는반면
난 내생각을 감정적으로 잘 표현할뿐
두서잇게 말을 잘 못함 ㅋ....
나도 따박따박 말잘하고싶은데 못말하니
싸울때 얼마나 답답하고 바보같은지ㅋㅋㅋㅋㅋㅋ
분명 내가 서운하다고 먼저 싸우게됏는데
어라? 나중엔 내가
아내가잘못생각햇구나...미안해 이러고잇엇음

근데 정말 말주변이 딸려서 그런거보다
내가 어린것도 잇엇던것 같단 ..생각도 함 .ㅋㅋ.
남자친구가뭔가 더 위에서 날 바라보는 위치에
잇는거같앗음 ㅋㅋㅋ각설하고

난 어김없이 남친이랑 같이잇으면
하는거 없엇도 좋앗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친이 더 좋아진 반면에
남자친구는 뭔가 나말고도 다른게 중요햇음

아물론 이해는 감
처음에는 꼬시게할려고
자기가 조아하는여자한테 잘보일려고
온갖 노력을 쏟고
답장도 빠르게 하고
게임하면서도 답장도 잘하고
내가 삐져도 자기감정 숨기면서
감정 노동하고살앗다는 거


이제는 그런 큰 에너지 소모를 안해도
내가 여전히 편한 위치에 잇는여자친구이니까
이제야 사람들와의 관계
친구들과의 관계가 보이고 또 끌리는거
뭐 이해감 !

그냥 내가 싫어서가아니라
단순히 다른것도 중요하니까
여친도 중요하지만
놓치고 싶지않은 부분이잇으니까
이해는 감...

근데 문제는 정말....머리로만 이해가 갓던거임
내가 그런 남자친구에게
예전만큼의 자상함이 그리워
서운함을 토로하고 징징거려도
돌아오는건...

나를
남친을 이해할수없는 .
어리게만 생각하는 여자친구로 만든점이엿음
그게 그냥 그렇게 서운햇음

그래서 남친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이해가 너무 더뎟다ㅋㅋㅋ서운하니까 머리는 알면서도 마음은 아니엿겟지
나 딴에는 서운하니까 이해가 되도..
2년반동안 징징거림을 숨길수 없엇음..
생각해보면..남친을 힘들게 하는
바보같이굴엇음

2년반이 넘어서 자의든 타의든
내가 마음적으로 이해해서
별로 이젠 그런걸로 싸우지는 않아
내가 더 좋아해서 그런가? 암튼 그럼..

그냥 여자들은 다 그럼....
이기적이게도 자기도 변하면서
남자친구가 처음처럼 잘해주기를 바람.
나도 변한 부분이 분명히 잇엇지만은
남자친구보고 변햇다고만
햇엇으니까...

시간이지나니..내남자친구 ㅋㅋㅋ
나중에는 날 재우고 게임을 하더라 ㅋㅋㅋㅋ
편해진거지 ....ㅋ슬펏음

뭔가 여자로서
슬픈것도 잇고
제일친한 이성친구로서도
슬픈것도 잇고
내가 여자친구이기도 하고...내가 제일 친한 이성친구이기도 한데....나랑 같이잇는데도 그러니

내가 못생겨졋나라는 생각도 들엏음ㅋ...
.나는 같이잇는것만으로도 좋고 재미잇는데
나한테 감흥이 단지없어진건가
정말 눈물낫음ㅋㅋㅋㅋ
내가 꿀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애같아진거같음
모든일에 내 감정 알아달라고
날 재우고 게임을 하는 남친을 보면
너무 서운햇음 건들지도 안냐고ㅋㅋㅋㅋㅋ

근데 이런거까지 징징거리는
성숙하지못한 나때문에 남친딴에는 내가 지쳣나봄
처음에 1~2년전에는 100퍼로 날 조아햇지만
3년. 4년째 접어들면서 초기때 감정노동 햇던 것과

거기에 플러스 변화되지않고
점점 서운한게 많아지기만하는
애기같아지는 내 모습에 점점 힘들엇나봄

그래서 처음에 날 조아하는 수치가 100에서
계속 줄어들엇고
진짜 슬프게도 남친이 100퍼에서 줄어드는 만큼
난 그만큼 더좋아진거같음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고마운건...남자친구는 난 정말 행복한 여자친구일정도로
나한테 진실됏고 사랑한다고도 애칭도 꾸준히햇음
뭐.....그래도 예전과 달리 무심해지는건
확연히 눈에 보엿지...

데이트도 하고. 이벤트 생일 다 남친이 더 신경써주고..놀러가는것도 나보다 더 잘하고

큰잘못을 한적잇엇음..
내가 큰 잘못을 햇어도 믿음을 깻어도
다시받아줄 정도엿으니까..
나한테 과분한 사랑을 주는 사람이엿구나 라고 깨달앗음

그냥 좋앗음 내가 가끔 서운해도
그런 남자친구가 편햇고
앞날 고민도 하고 과cc라 서로 성향도 잘 아니까

좋앗음 여느때처럼
근데 며칠전 이별통보를 갑자기 하더라
남친이 남친도 날 좋아하지만
3년째 성숙하지못하면서
내 의존적인 모습에 연애힘들다며
..너무나 일방적이엿음

근데 난 붙잡앗지
힘들다는 사람붙들고 잡는게 미안해서...처음에 놓아준다고 햇지만 ...죽을꺼같앗음 내가 좋아서
붙잡을때 가지말라고 햇음

근데 날 다시받아주더라
내가 싫은 이유가 100가지가 잇음에도
날 조아해서라고...변하라고..
믿고싶음 단지 미련이아니라 날 조아하는거라고..
아무튼 남친은 내가 변화되는걸 바라고 다시 받아줌

어느 여자친구가 안그러겟냐만은
여자친구라 기대고싶은마음에
더 어린애 같은게 잇엇던거같음 ..
내가 고쳐야할부분이니 이젠 그런 힘든 여자친구가
되지않을려고 함

받은만큼 줄려고 함 한마디로 성숙해질려고
붙잡앗으니 꼭 그래야만 함

근데 난 날 뭔가 물어보고싶음.

성숙한 여자친구가 뭔지
그리고..나는 이 남자한테 사랑받을 자격이잇을지..

난 어느때보다 이남자한테
후회안할만큼 사랑하려고하는데...
내가 잘못한게많기도하고

정말 남자가 생각하는
성숙한 여자친구가 뭔지 감이 잘 안옴.

단지 내가 바로 변화될수잇는건
내입장에서 느낀 서운한감정 숨기는거
나만 생각 안거리는거다인데
그릭..고 믿음을 주는거

이 모든거 통틀어 어떤행동이
성숙한 여자친구로 보일수잇는임?

변화되길 기대가 큰 남자
아직 여전한 여자..ㅠㅠ너무 고민임
그냥 사랑만 하기엔 내가 너무 똑같아서 실망할거같음

너무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