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좀 힘드네요 ㅎ
전 어린시절 해외 여기저기 돌아다닌 국어실력 부실한 아줌마입니다 ㅠㅠ
맞춤법은 너무 거슬리지만 않으면 용서해주세요 ㅠㅠ
애기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아줌마입니다.
요즘 직장이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그래도 회사가 집 보다는
좋아요.
저랑 동감하는 아주머니들 깨나 있을거 같아요 ㅠㅠ
전 아이 낳고 3년은 제가 키우고 다시 취직했습니다.
이제 다시 일 시작한지 이년되었습니다.
아기 등원시키고 하원시키는 문제 때문에 시어머니가 우리 애를 실제로 봐줍니다.
제가 아침 여덟시에 나가는데 유치원 버스가 8시반에 오고 종일 반이라고 해도 4시 반되기전에 버스가 오니 어머님이 애 반기고 ..
우리집에서 애를 봐주시죠.
시어머니도 '직장'이 더 좋으신지 우리집에 오래 머물어서 ㅠㅠ( 아버님이 싫데요 ) 참 집에 들어가기 싫어요 ㅠㅠ
어머님은 아버님이랑 이혼할 정도는 아니지만 잔소리가 싫어서 집에 안 가셔요 ㅠㅠ
어머님은 아이 키우는데 돈 한푼 안 받겠다고 빡빡 우기시니 제가 어머님이 오래 집에 붙어있어도 뭐라고 하기 그렇고,
(그래도 저도 양심있어서 일년에 한두번 명품가방이나 옷 사드리고 -어머님..샤넬 사랑해요 ㅠㅠ-겨울에 우리 부부가 휴가내고 꼭 다 같이 해외여행 일주일씩 다녀오는등, 자랑거리?는 충분히 챙겨드립니다)
시어머니가 좋은 분이기에 ㅠㅠ 뭐라고 하기도 그래요.
사실 아버님이 문제입니다.
좋은 아버지고 좋은 남편이죠.
평생 술담배 안 하시고 가정적이고..그런데 나무 가정적이어서..
아버님이 아직도 일을 하신다지만 (운영하는 회사가 있어요)
그것을 대부분 아들인 남편에게 넘겨주면서 본인이 하시는
일이 이제 줄어든거죠.
연세가 있으셔서 오래 일하시기도 힘들고요.
그런데 성격이 꼬장꼬장하고 가정적이라 친구도 없고,
온종일 집에 붙어있데요.
온종일 살림가지고 잔소리하고 어머님은 피가 말라서 아들집으로 애 키운다는 핑계로 피신 ㅡㅡ
그 좋은 살림 당신 다 하라고 아버님에게 가사노동을 전적으로 맡기고 어머님은 우리집 살림을 전담하는 꼴 ㅡㅡ
어머님은 평생 전업주부로 살아서 다른일 할수도 없다고 우리집에서 살림만..
우리 남편이 외동이라서 공부만 했지 살림할줄 몰라요. 군대도 제대로 안 가서 뭐 할줄 몰라요.
의욕적으로 뭔가 할려고 혼자서 바둥데는데 안 하니만 못 한..
그릇이나 깨고 옷이나 망치고 ㅠㅠ
그래서 전 남편에게 당신은 그냥 육아에만 전념하고 어머님에게 가사노동 맡겨..라고 합니다.
신랑은 그래서 항상 칼퇴하고 아들이랑 가능한 많은 시간을보내려고 하고 공부도 시키죠.
덕분에 우리 아들 쭉 아빠랑만 놀아서 저보다 아빠랑 친하고 아빠만 찾아요. 신랑에게 고맙죠..
자 이렇게 다들 역할분담을 잘해주니..전 불만이 없다고는 하는데 ..휴..
어머니께서 집에 안가니 참 힘들어요ㅠㅠㅎㅎㅎㅎ 제가 하품을 하고 잘 준비를 해서야 겨우 시댁에 돌아가요 ㅠㅠ
그러니 전 맨날 야근야근..ㅎㅎㅎ
그래서 아주 회사에서 승진도 잘되고 일도 잘 풀리고 다들 저를 사랑합니다 ㅎㅎ
그런데.. 승진이고 뭐고 집에서 아들이랑 남편이랑 알콩달콩 하고 싶은데 ㅠㅠ
집에서 퍼질러서 누워있고 싶고..
어머님이 아무리 좋은 분이고 착해도 불편해서 ㅠㅠ 참 들어가기 뭐하고 .. 고마운 마음에 전 그냥.. 일이나 처 하게 됩니다 ㅎㅎㅎ
어머님께서 참 고마운게.. (물론 본인도 아버님 보기 싫어서지만!)
주말에 남편이랑 저랑 데이트하라고 여행가라고 우리집에서 아기봐주셔요..너무 고맙죠.
덕분에 우리 부부는 아직도 연애적처럼 뜨거운? 관계 유지 가능합니다.
주말은 그렇다 치고..주말은 원래 쉬는 때니까..주중에까지 어머님 저 아범이랑 데이트하게 애 봐주세요 라고 할 수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주중에는 야근야근..
어머님은 제가 하는 일에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셔서.
며느리가 돈 잘 벌고 커리어짱짱한게 나름 엄청 자랑스러워 하셔서 제가 야근하면 엄청 좋아하셔요 ㅡㅡ
승진하면 동네방네 자랑하시고;; 가방 사드리면 아주 동네 할망구들 기 다 죽이고 오겠다고 하시고 ;;
다들 고맙죠 고마운데..
저도 집에서 좀.. 늘어져 있고 싶네요 ㅠㅠ
영화도 다운 받아서 보고..
머리 안감고 세수 안 하고 폐인처럼 있고..
이정도면 좋은 시댁이니까...뭐..
은퇴하면 맨날 세수안 하고 폐인같이 있으면 되겠죠? ㅎㅎ
아우 오늘 감기기운돌아서 반차내고 싶은데..
내봤자 집에 어머님 계시니,
차라리 링겔맞고 병원에 누워있는게 편하더라고요 ㅎㅎ
시어머니가 편하다는 분들 부럽네요ㅎㅎ
전 언제쯤 편해질까요 ㅎㅎ
시어머니가 우리집에 계속 있어서 집보다 회사가 좋아요..
전 어린시절 해외 여기저기 돌아다닌 국어실력 부실한 아줌마입니다 ㅠㅠ
맞춤법은 너무 거슬리지만 않으면 용서해주세요 ㅠㅠ
애기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아줌마입니다.
요즘 직장이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그래도 회사가 집 보다는
좋아요.
저랑 동감하는 아주머니들 깨나 있을거 같아요 ㅠㅠ
전 아이 낳고 3년은 제가 키우고 다시 취직했습니다.
이제 다시 일 시작한지 이년되었습니다.
아기 등원시키고 하원시키는 문제 때문에 시어머니가 우리 애를 실제로 봐줍니다.
제가 아침 여덟시에 나가는데 유치원 버스가 8시반에 오고 종일 반이라고 해도 4시 반되기전에 버스가 오니 어머님이 애 반기고 ..
우리집에서 애를 봐주시죠.
시어머니도 '직장'이 더 좋으신지 우리집에 오래 머물어서 ㅠㅠ( 아버님이 싫데요 ) 참 집에 들어가기 싫어요 ㅠㅠ
어머님은 아버님이랑 이혼할 정도는 아니지만 잔소리가 싫어서 집에 안 가셔요 ㅠㅠ
어머님은 아이 키우는데 돈 한푼 안 받겠다고 빡빡 우기시니 제가 어머님이 오래 집에 붙어있어도 뭐라고 하기 그렇고,
(그래도 저도 양심있어서 일년에 한두번 명품가방이나 옷 사드리고 -어머님..샤넬 사랑해요 ㅠㅠ-겨울에 우리 부부가 휴가내고 꼭 다 같이 해외여행 일주일씩 다녀오는등, 자랑거리?는 충분히 챙겨드립니다)
시어머니가 좋은 분이기에 ㅠㅠ 뭐라고 하기도 그래요.
사실 아버님이 문제입니다.
좋은 아버지고 좋은 남편이죠.
평생 술담배 안 하시고 가정적이고..그런데 나무 가정적이어서..
아버님이 아직도 일을 하신다지만 (운영하는 회사가 있어요)
그것을 대부분 아들인 남편에게 넘겨주면서 본인이 하시는
일이 이제 줄어든거죠.
연세가 있으셔서 오래 일하시기도 힘들고요.
그런데 성격이 꼬장꼬장하고 가정적이라 친구도 없고,
온종일 집에 붙어있데요.
온종일 살림가지고 잔소리하고 어머님은 피가 말라서 아들집으로 애 키운다는 핑계로 피신 ㅡㅡ
그 좋은 살림 당신 다 하라고 아버님에게 가사노동을 전적으로 맡기고 어머님은 우리집 살림을 전담하는 꼴 ㅡㅡ
어머님은 평생 전업주부로 살아서 다른일 할수도 없다고 우리집에서 살림만..
우리 남편이 외동이라서 공부만 했지 살림할줄 몰라요. 군대도 제대로 안 가서 뭐 할줄 몰라요.
의욕적으로 뭔가 할려고 혼자서 바둥데는데 안 하니만 못 한..
그릇이나 깨고 옷이나 망치고 ㅠㅠ
그래서 전 남편에게 당신은 그냥 육아에만 전념하고 어머님에게 가사노동 맡겨..라고 합니다.
신랑은 그래서 항상 칼퇴하고 아들이랑 가능한 많은 시간을보내려고 하고 공부도 시키죠.
덕분에 우리 아들 쭉 아빠랑만 놀아서 저보다 아빠랑 친하고 아빠만 찾아요. 신랑에게 고맙죠..
자 이렇게 다들 역할분담을 잘해주니..전 불만이 없다고는 하는데 ..휴..
어머니께서 집에 안가니 참 힘들어요ㅠㅠㅎㅎㅎㅎ 제가 하품을 하고 잘 준비를 해서야 겨우 시댁에 돌아가요 ㅠㅠ
그러니 전 맨날 야근야근..ㅎㅎㅎ
그래서 아주 회사에서 승진도 잘되고 일도 잘 풀리고 다들 저를 사랑합니다 ㅎㅎ
그런데.. 승진이고 뭐고 집에서 아들이랑 남편이랑 알콩달콩 하고 싶은데 ㅠㅠ
집에서 퍼질러서 누워있고 싶고..
어머님이 아무리 좋은 분이고 착해도 불편해서 ㅠㅠ 참 들어가기 뭐하고 .. 고마운 마음에 전 그냥.. 일이나 처 하게 됩니다 ㅎㅎㅎ
어머님께서 참 고마운게.. (물론 본인도 아버님 보기 싫어서지만!)
주말에 남편이랑 저랑 데이트하라고 여행가라고 우리집에서 아기봐주셔요..너무 고맙죠.
덕분에 우리 부부는 아직도 연애적처럼 뜨거운? 관계 유지 가능합니다.
주말은 그렇다 치고..주말은 원래 쉬는 때니까..주중에까지 어머님 저 아범이랑 데이트하게 애 봐주세요 라고 할 수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주중에는 야근야근..
어머님은 제가 하는 일에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셔서.
며느리가 돈 잘 벌고 커리어짱짱한게 나름 엄청 자랑스러워 하셔서 제가 야근하면 엄청 좋아하셔요 ㅡㅡ
승진하면 동네방네 자랑하시고;; 가방 사드리면 아주 동네 할망구들 기 다 죽이고 오겠다고 하시고 ;;
다들 고맙죠 고마운데..
저도 집에서 좀.. 늘어져 있고 싶네요 ㅠㅠ
영화도 다운 받아서 보고..
머리 안감고 세수 안 하고 폐인처럼 있고..
이정도면 좋은 시댁이니까...뭐..
은퇴하면 맨날 세수안 하고 폐인같이 있으면 되겠죠? ㅎㅎ
아우 오늘 감기기운돌아서 반차내고 싶은데..
내봤자 집에 어머님 계시니,
차라리 링겔맞고 병원에 누워있는게 편하더라고요 ㅎㅎ
시어머니가 편하다는 분들 부럽네요ㅎㅎ
전 언제쯤 편해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