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남친과 몇개월 안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여자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 지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제 남친은 올해 서른살로, 무지하게 착하고 많이 사랑해주고 연락도 잘하는 좋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계속 고민하게 만드는 단점이 있는데요원래 단점이 너무 크게 느껴지면 많은 장점마저 잊게 만들잖아요... 이해력이 많이 낮고 언어적인 부분이 부족합니다. 대화가 잘 안통해요.같이 영화를 봐도 영화가 끝난 후 전혀 다르게 이해하고 말을 해요예를 들어, 반전 있는 영화에서 주인공이 완전 나쁜 역할이었는데 끝나고 주인공이 불쌍하다 합니다. 그게 한두번이 아니예요. 본인도 영화를 이해하는게 힘든지 영화 보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그나마 제가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가끔 보곤 합니다. 대화법도 특이해요. 본인이 한 말이 도저히 상황에 안맞거나 앞뒤가 다른 경우가 있어서 제가 반문하면 본인이 한 말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그러고는 넘어가 버립니다. 문맥도 안맞는 경우가 많아요. 산이 넓고 바다가 높다는 경우도 있었고 밑져야 본전이 빚져야 본전으로 바뀐 경우도 있었어요. 다 기억은 안나지만 정말 허다합니다 ㅠㅠ말 주변이 없겠거니 했지만 너무 심해서 대부분의 말을 제가 정리해서 아 이런 얘기지? 라고 물어봐야 합니다. 저는 대화하다가 상식적인 부분이나 좀 무거운 주제가 나와도 서로 의견도 주고받고 얘기를 이어가고 싶은데 정말 중고등학교만 나와도 알만한 상식들도 잘 모릅니다... 그리고 제가 오전에 통화하며 말했던 내용을 오후에 잊어버립니다. 정말 또박또박 말해줘서 본인이 아 그렇냐고 리액션 까지 했던 내용들 마저도 새하얗게 잊고 처음 듣는 것 처럼 물어봅니다. 물론 이런 것들을 남친에게 솔직하게 말해보았습니다. 다 너무 좋고 고마운데... 대화가 안되서 너무 답답하고 힘들다고 남친은 다들 본인 같은데 저만 잘 아는거라고 변명을 해요. 그래도 제가 뭐라하니 남친은 노력한다고 말만 하고 나아진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본인도 사실 문제점을 아는데 귀찮아 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책을 선물하거나 하면 그 자체로도 힘들어 해요. 책한권 읽고 자기는 노력하는데 안된다고 한 적도 있고... 도대체 어떻게 도와줘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학생일 때 책을 많이 읽었고 현재 외국어를 꾸준히 공부하는 입장에서서른, 마흔이 넘어도 외국어를 배우는 사람들도 있는데 책 읽고 한글 제대로 쓰고 이해하는 방법을 좀 터득하자는 건데 뭐가 그렇게 힘들다는 건지 솔직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남친 주변 사람들도 이런 점을 알고 있습니다. 듣기로는 친척들 사이에서도 심하게 말해서 바보? 취급 당한다 하더군요... 저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남친이 바보취급 당하는 것이 싫습니다. 왜 고치려고 필사의 노력을 하지 않는지도 모르겠네요. 좋은 사람인데 자꾸 혼자만 답답해서 헤어짐까지 생각하게 되니 미안하기도 하고...제가 많이 민감한 건가요이런 사람 겪어본 분 안계신가요?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남친의 단점을 보완해 줄 방법?
안녕하세요
현재 남친과 몇개월 안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여자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 지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제 남친은 올해 서른살로, 무지하게 착하고 많이 사랑해주고 연락도 잘하는 좋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계속 고민하게 만드는 단점이 있는데요
원래 단점이 너무 크게 느껴지면 많은 장점마저 잊게 만들잖아요...
이해력이 많이 낮고 언어적인 부분이 부족합니다. 대화가 잘 안통해요.
같이 영화를 봐도 영화가 끝난 후 전혀 다르게 이해하고 말을 해요
예를 들어, 반전 있는 영화에서 주인공이 완전 나쁜 역할이었는데 끝나고 주인공이 불쌍하다 합니다. 그게 한두번이 아니예요. 본인도 영화를 이해하는게 힘든지 영화 보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그나마 제가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가끔 보곤 합니다.
대화법도 특이해요. 본인이 한 말이 도저히 상황에 안맞거나 앞뒤가 다른 경우가 있어서 제가 반문하면 본인이 한 말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그러고는 넘어가 버립니다.
문맥도 안맞는 경우가 많아요. 산이 넓고 바다가 높다는 경우도 있었고 밑져야 본전이 빚져야 본전으로 바뀐 경우도 있었어요. 다 기억은 안나지만 정말 허다합니다 ㅠㅠ
말 주변이 없겠거니 했지만 너무 심해서 대부분의 말을 제가 정리해서 아 이런 얘기지? 라고 물어봐야 합니다.
저는 대화하다가 상식적인 부분이나 좀 무거운 주제가 나와도 서로 의견도 주고받고 얘기를 이어가고 싶은데 정말 중고등학교만 나와도 알만한 상식들도 잘 모릅니다...
그리고 제가 오전에 통화하며 말했던 내용을 오후에 잊어버립니다.
정말 또박또박 말해줘서 본인이 아 그렇냐고 리액션 까지 했던 내용들 마저도
새하얗게 잊고 처음 듣는 것 처럼 물어봅니다.
물론 이런 것들을 남친에게 솔직하게 말해보았습니다.
다 너무 좋고 고마운데... 대화가 안되서 너무 답답하고 힘들다고
남친은 다들 본인 같은데 저만 잘 아는거라고 변명을 해요. 그래도 제가 뭐라하니 남친은 노력한다고 말만 하고 나아진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본인도 사실 문제점을 아는데 귀찮아 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책을 선물하거나 하면 그 자체로도 힘들어 해요. 책한권 읽고 자기는 노력하는데 안된다고 한 적도 있고...
도대체 어떻게 도와줘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학생일 때 책을 많이 읽었고 현재 외국어를 꾸준히 공부하는 입장에서
서른, 마흔이 넘어도 외국어를 배우는 사람들도 있는데
책 읽고 한글 제대로 쓰고 이해하는 방법을 좀 터득하자는 건데 뭐가 그렇게 힘들다는 건지
솔직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남친 주변 사람들도 이런 점을 알고 있습니다. 듣기로는 친척들 사이에서도 심하게 말해서 바보? 취급 당한다 하더군요... 저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남친이 바보취급 당하는 것이 싫습니다. 왜 고치려고 필사의 노력을 하지 않는지도 모르겠네요.
좋은 사람인데 자꾸 혼자만 답답해서 헤어짐까지 생각하게 되니 미안하기도 하고...
제가 많이 민감한 건가요
이런 사람 겪어본 분 안계신가요?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