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지나고 들어왔더니 상당히 많은 분들이 글읽어주시고 댓글도 많이 남겨주셨네요 제 일 말고도 황당한 사연도 참 많네요... 공감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정당하게 나라가 만들어준 돈으로 지불하고 사먹겠다는데,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해도 이해하려해도, 도저히 용납이 안되더라구요. 하루종일 지친 정신과 마음을 퇴근길 붕어빵으로 소소하게 풀려던게 더 불쾌감만 증가했더랬죠. 그 장사하는 아저씨께서 언젠간 자신의 미련한 실수를 깨달으시길 바라며............................... ---------------------------------------------------------------------------------- 안녕하세요. 판에서 눈팅만 하던 20대 여자사람입니다. 어제 저녁 붕어빵 먹으려다 기분 상한일이 있어 글써봅니다. 회사 퇴근길에 붕어빵 포장마차를 지나가다 출출하다 싶어 가던길 되돌아 붕어빵 사먹으러갔습니다. 원래 현금을 잘 안가지고 다니는데 포장마차에서 카드 긁을 수도 없는 일이고, 지갑에 현금 있기를 기도하면서 백원이백원,,, 제발제발 !!!!! 딱 천원있었습니다. 오백원하나, 백원 네개, 오십원 두개.!!!! >_< 기쁜마음으로 아저씨께 가격을 물어보니 무려 붕어빵 세개에 천원이라는 말에 기분좋게 룰루랄라 천원어치사서 돈내고 뒤돌아서 안녕히계세요 대신 많이파세요 라고 할걸, 이라고까지 생각하는 찰라........ 붕어빵 아저씨께서 '저기 아가씨' 라며 불러세우셨습니다. 설마 잘못세서 동전부족인가 싶어 갔더니, 왠만하면 백원짜리로 달라며 저에게 50원짜리를 보여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현금이 하나두 없어서 그렇게 드렸다고 웃으며 말씀드렸더니. "(50원 들고 흔들며) 50원짜리로 아~무데도 쓸데가 없어요." 라면서 50원짜리를 내면 어떡하냐고 비아냥대며 나무라시는 겁니다. 그래서 당황한나머지 웃으면서 " 어쩔수없죠.. 그것도 돈인데요.^^; " 라고했더니 돈통으로 쓰는 김치통에 제가 낸 돈을 던져버리고 뭐씹은 표정을 하는겁니다........................... 그렇다고 저한테 900원에 팔것도 아니면서..... 50원 없이 100원도 안되고 100원없이 1000원도 안되는데,.... 큰돈만지는 장사도 아니고, 현금으로 천원,이천원 소액 장사하시는 분께서 50원냈다고 손님취급도 안하니 붕어빵 먹는내내 기분더럽더라고요. 맘같애선 뒤돌아서서 이거 안먹는다고 주고 돈다시내놓으라고 할까 오늘도 찾아가서 10000원어치 구매하면서 죄다 50원으로 바꿔서 내볼까 싶기도했는데. 그냥 그런 마인드로 장사 잘 하시겠다. 이런 생각하면서 집에 돌아왔네요. 지금도 쓰는내내 화나고 짜증나네요. 아침저녁으로 매일 지나다니는 길인데.... ㅡㅡ 사실 진짜 별거 아닌 일 같은데 되게 기분나쁘고 생각나네요 자꾸 어쨌든. 푸념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4131
뚝섬역 황당한 붕어빵 아저씨
주말지나고 들어왔더니 상당히 많은 분들이 글읽어주시고 댓글도 많이 남겨주셨네요
제 일 말고도 황당한 사연도 참 많네요... 공감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정당하게 나라가 만들어준 돈으로 지불하고 사먹겠다는데,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해도 이해하려해도, 도저히 용납이 안되더라구요.
하루종일 지친 정신과 마음을 퇴근길 붕어빵으로 소소하게 풀려던게 더 불쾌감만 증가했더랬죠.
그 장사하는 아저씨께서 언젠간 자신의 미련한 실수를 깨달으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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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에서 눈팅만 하던 20대 여자사람입니다.
어제 저녁 붕어빵 먹으려다 기분 상한일이 있어 글써봅니다.
회사 퇴근길에 붕어빵 포장마차를 지나가다 출출하다 싶어 가던길 되돌아 붕어빵 사먹으러갔습니다. 원래 현금을 잘 안가지고 다니는데 포장마차에서 카드 긁을 수도 없는 일이고,
지갑에 현금 있기를 기도하면서 백원이백원,,, 제발제발 !!!!!
딱 천원있었습니다. 오백원하나, 백원 네개, 오십원 두개.!!!! >_<
기쁜마음으로 아저씨께 가격을 물어보니 무려 붕어빵 세개에 천원이라는 말에 기분좋게 룰루랄라 천원어치사서 돈내고 뒤돌아서 안녕히계세요 대신 많이파세요 라고 할걸, 이라고까지 생각하는 찰라........
붕어빵 아저씨께서 '저기 아가씨' 라며 불러세우셨습니다.
설마 잘못세서 동전부족인가 싶어 갔더니,
왠만하면 백원짜리로 달라며 저에게 50원짜리를 보여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현금이 하나두 없어서 그렇게 드렸다고 웃으며 말씀드렸더니.
"(50원 들고 흔들며) 50원짜리로 아~무데도 쓸데가 없어요." 라면서 50원짜리를 내면 어떡하냐고 비아냥대며 나무라시는 겁니다.
그래서 당황한나머지 웃으면서 " 어쩔수없죠.. 그것도 돈인데요.^^; " 라고했더니
돈통으로 쓰는 김치통에 제가 낸 돈을 던져버리고 뭐씹은 표정을 하는겁니다...........................
그렇다고 저한테 900원에 팔것도 아니면서.....
50원 없이 100원도 안되고 100원없이 1000원도 안되는데,....
큰돈만지는 장사도 아니고, 현금으로 천원,이천원 소액 장사하시는 분께서
50원냈다고 손님취급도 안하니 붕어빵 먹는내내 기분더럽더라고요.
맘같애선 뒤돌아서서 이거 안먹는다고 주고 돈다시내놓으라고 할까
오늘도 찾아가서 10000원어치 구매하면서 죄다 50원으로 바꿔서 내볼까 싶기도했는데.
그냥 그런 마인드로 장사 잘 하시겠다. 이런 생각하면서 집에 돌아왔네요.
지금도 쓰는내내 화나고 짜증나네요. 아침저녁으로 매일 지나다니는 길인데.... ㅡㅡ
사실 진짜 별거 아닌 일 같은데 되게 기분나쁘고 생각나네요 자꾸
어쨌든. 푸념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